보세요. - Box Office/2025년 북미 박스오피스

2025년 6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슈퍼볼이 열리면 박스오피스가 움츠러드는 것은 공식입니다.

서던 (Southern) 2025. 2. 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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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유니버설은 늑대인간이 아닌 개인간으로 박스오피스 1위!

1위!" data-og-description="2025년 3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2025년 박스오피스는 여전히 2024년※포스팅 일정 - 일(예상수익)/월(예상수익)/화(실질수익)※순위는 주말 3일 기준 / 누적수익 MKL 수익 포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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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일정 - 일(예상수익)/월(예상수익)/화(실질수익)

▼요약버전

순위/제목
주말수익
누적수익
1위(=) 도그맨 (유니버설)
$13,700,000
$54,100,000
2위(N) 하트 아이즈 (소니)
$8,500,000
$8,500,000
3위(N) 러브 허트 (유니버설)
$6,000,000
$6,000,000
4위(▼1) 무파사: 라이온 킹 (디즈니)
$4,200,000
$235,400,000
5위(▼3) 컴패니언 (워너)
$3,400,000
$15,800,000
6위(▼2) 원 오브 뎀 데이즈 (소니)
$3,350,000
$39,700,000
7위(▼2) 플라이트 리스크 (라이온스게이트)
$2,700,000
$25,200,000
8위(N) 비커밍 레드 제플린 (SPC)
$2,600,000
$2,600,000
9위(▼3) 수퍼 소닉 3 (파라마운트)
$1,760,000
$233,100,000
10위(▼3) 모아나 2 (디즈니)
$1,600,000
$456,100,000
1위(=) Dog Man (유니버설)

주말수익 - $13,700,000 (수익증감률 -62%)
누적수익 - $54,100,000
해외수익 - $4,444,000
세계수익 - $58,544,000
상영관수 - 3,857개 (+2)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40,000,000
로튼토마토 - 75%(토마토미터) / 88%(팝콘미터)

 

-한 해 박스오피스 펼쳐 보면, 거의 99% 그 해 수익이 가장 낮은 주간 중 하나인 바로 슈퍼볼이 열리는 바로 주 입니다. 대개 '슈퍼볼'이 2월 1-2주 차 사이에 열리고, 그게 박스오피스에서는 5주차 혹은 6주차니까요.

작년의 경우 슈퍼볼이 열렸던 2024년 6주차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던 <아가일>의 주말 수익이 629만 달러였으니 할 말 다했죠.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지는 바로 실감이 날 정도죠. 이는 지난주 3위였던 <무파사: 라이온 킹>보다도 낮은 수익이었습니다.

미국 사람들에게는 국가적인 이벤트나 마찬가지인 ‘슈퍼볼’이 열리는 일요일은 어쩔 수 없이 극장수익이 급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 주간에는 가족 단위 작품이나, 장르물들이 개봉하면서 틈새 공략을 노리는 편이죠.

이번 주 일요일에 펼쳐 질 59회 슈퍼볼은 사실 팬들의 관심도가 더 높기는 했습니다. 2023년, 2024년 그리고 올해에도 3연속 우숭을 노리는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2023년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슈퍼볼 결승에서 패해 준우승에 머문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대결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이번에 새로이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까지 관람을 한다고 하니 모든 뉴스는 이 게임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영화들로서는 조금은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긴 했는데요, 이 와중에서 이번 주 1위를 차지한 작품은 지난주 1위를 기록했던 <도그맨>으로 2주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 작년에 상처뿐인 영광만 가져갔던 <아가일>보다는 훨씬 나은 상황이기는 합니다. 주말 3일 동안1,63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니까요. 가족 단위의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흥행에서는 이것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3,600만 달러 수익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에서 독주하다시피하면서 1위를 차지했던 <도그맨>은 이번 주 역시 2위와 상당한 격차를 벌리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누적수익은 5,600만 달러를 돌파했고 북미수익만으로 제작비(4,000만 달러)는 넘겼습니다. 이렇게 보니 유니버설이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을 인수한 것은 잘한 것이고, 드림웍스 애니메이션도 모회사를 잘 만났네요.

2위(N) Heart Eyes (소니)

주말수익 - $8,500,000 (-)
누적수익 - $8,500,000
해외수익 - $-
세계수익 - $10,000,000
상영관수 - 3,102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18,000,000
로튼토마토 - 83%(토마토미터) / 78%(팝콘미터)

 

- 슈퍼볼이 열린다고 해도 신작은 개봉합니다. 모두가 ‘슈퍼볼’을 보는 것은 아니니까요. 2025년에 개봉하는 공포 영화들의 성적이 변변치 않은 가운데, 그래도 지난주 개봉한 <컴패니언>이 흥행과 평점에서는 그나마 봐줄 만한 성적표를 기록은 했습니다만, 절대로 만족할 만한 수치는 아닙니다만 말이죠.

그래서 이번 주 개봉한 공포 영화 <하트 아이즈>에게 좀 기대를 걸었습니다. <프리키 데스데이>와 <해피 데스데이> 시리즈를 만든 크리스토퍼 랭던 각본 작업에 참여한 슬래셔 공포 영화로 젊은 관객들에게는 어느 정도는 통하리가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기대는 통하지 않았네요. 주말 3일동안 850만 달러라는 다소 저조한 수익을 기록하며 2위로 등장했습니다. 금요일 당일에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고, 영화에 대한 평점이나 관객들 반응은 나쁘지는 않으나 주말까지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역시 개봉 시기가 적절하지 모했고, 관객 타깃층이 겹치는 경쟁작이 지난주 개봉했던 <컴패니언>과 이번 주 개봉한 <러브 허트>까지 있다보니 만족스러운 수익을 거두진 못했습니다.

제작비가 1,800만 달러로 저렴한 편이라, 북미 수익으로 제작비 정도만 상회하는 선에서 마무리하고 해외수익까지 더하면 손익분기점은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3위(N) Love Hurts (유니버설)

주말수익 - $6,000,000 (-)
누적수익 - $6,000,000
해외수익 - $-
세계수익 - $6,000,000
상영관수 - 3,055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18,000,000
로튼토마토 - 19%(토마토미터) / 67%(팝콘미터)

 

-유니버설 부지런하네요. 지난주에는 애니메이션 <도그맨>을 선보이더니, 이번 주는 액션 코미디 영화 <러브 허트>를 바로 배급했습니다. 2위 작품인 <하트 아이즈>가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게 하는데 경쟁작이었던 작품이 바로 <러브 허트>입니다.

<하트 아이즈>가 <해피 데스데이> 시리즈의 크리스토퍼 랭던의 이름값에 기대한 공포 영화라면 <러브 허츠>는 <존 윅> 시리즈를 연출한 데이비드 레이치 감독 이름값에 기댄 작품입니다. 이 작품의 제작사가 레이치 감독이 설립한 87North Prodcutiion( <아토믹 블론드>, <노바디>, <불릿 트레인> 등을 제작)이기 때문이죠.

줄거리도 기존 작품들과 비슷한 느낌이기는 합니다. 지금은 성공한 부동산 업자지만, 한 때는 실력 좋은 해결사였던 주인공이 정체를 숨기고 살다가 악당들에게 발각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니까요. 이 시리즈의 주인공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다시 한 번 배우로서 성공적인 복귀를 하게 된 키 호이 콴으로, 그 역시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자신보다 제이슨 스타뎀에게 어울리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고 한 것처럼, (주인공)의 반전이 있는 작품입니다.

83분이라는 엄청 짧은 러닝타임으로 인해, 다른 작품들에 비해서는 상영횟수가 많다는 것이 나름 이 영화의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긴 했는데, 아쉽게도 영화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습니다. 이런 류의 액션 영화들이 지난 몇 년 동안 할리우드에서 많이 나왔고 무엇보다 액션과 코미디, 드라마든 제대로 하는 것이 없다는 평들이 꽤 보이니까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제작비가 저렴한 1,800만 달러라는 점인데요. 이렇게 보고 있으면 이 작품은 ‘슈퍼볼’ 기간이 아니었더라도 흥행이 잘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4위(▼1) Mufasa: The Lion King (디즈니)
무파사: 라이온 킹 2024년 12월 18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4,200,000 (수익증감률 -33%)
누적수익 - $235,400,000
해외수익 - $423,552,240
세계수익 - $658,952,240
상영관수 - 2,945개 (-233)
상영기간 - 8주차
제작비 - $200,000,000
로튼토마토 - 56%(토마토미터) / 88%(팝콘미터)

5위(▼3) Companion (워너)
컴패니언 2025년 국내 개봉

주말수익 - $3,400,000 (수익증감률 -62%)
누적수익 - $15,800,000
해외수익 - $5,300,000
세계수익 - $21,100,000
상영관수 - 3,285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10,000,000
로튼토마토 - 93%(토마토미터) / 90%(팝콘미터)

6위(▼2) One of Them Days (소니)

주말수익 - $3,350,000 (수익증감률 -%)
누적수익 - $39,700,000
해외수익 - $71,194
세계수익 - $39,771,194
상영관수 - 2,051개 (-225)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14,000,000
로튼토마토 - 97%(토마토미터) / 93%(팝콘미터)

7위(▼2) Flight Risk (라이온스게이트)

주말수익 - $2,700,000 (수익증감률 -50%)
누적수익 - $25,200,000
해외수익 - $4,201,168
세계수익 - $29,401,168
상영관수 - 3,740개 (-421)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25,000,000
로튼토마토 - 21%(토마토미터) / 62%(팝콘미터)

-<무파사: 라이온 킹> 대단합니다. 8주 연속 톱10에 머물고 있는데 여전히 톱5에서 순위 싸움을 하고 있으니까요. 이번 주 기점으로 누적수익 2억 3,500만 달러를 돌파했고, 드디어 함께 개봉했던 <수퍼 소닉 3>의 북미 수익을 앞섰습니다. 해외수익에서야 <수퍼 소닉 3>보다 한참이나 앞서 있었으나, 북미에서는 다소 뒤져있던 상황인데, 이제 북미 수익마저도 넘어서면서 두 작품의 대결 최종 승자는 <무파사: 라이온 킹>이 되겠네요.

지난주 2위로 등장했던 공포 영화 <컴패니언>은 이번 주 개봉한 신작 두 편에 밀리면서 자연스레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사실 지난주 개봉수익도 930만 달러 대로 높은 것은 아니었으나, 영화에 대한 반응이 좋았던지라 개봉 2주차에서 안정적인 하락을 기대하기는 했는데, 그냥 대부분 작품들처럼 많이 떨어졌네요. 물론 제작비가 1,000만 달러 대이고, 최근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들 역시 이런 장르물에서는 무턱대고 마케팅 비용을 많이 쓰지는 않는터라 손익분기점을 넘는 데는 크게 어려워 보이진 않습니다.

2025년이 많이 지나가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는 25년 코미디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인 <원 오브 뎀 데이즈>가 6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영화의 주인 중 한 명인 SZA는 이미 뮤지션으로서는 확실하게 자신의 입지를 다져놓은 상황인데, 이제는 배우로서도 그럴 수 있을지가 궁금하네요. 그렇지만 이번 작품은 SZA의 첫 장편 영화 출연작임에도 이 정도 성적이면 앞으로도 꽤 많은 시나리오가 그녀 앞에 도착하지 않을까요.

이번 주 7위를 차지한 <플라이트 리스크>는 감독 멜 깁슨 작품 중에서는 연출 데뷔작인 <멜 깁슨의 더 페이스 / $24,760,338> 이후 가장 낮은 수익을 기록한 작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니 수익의 아쉬움은 조금은 달랠 수 있을 것입니다.

멜 깁슨 감독으로는 1993년부터 2025년까지 총 6편의 연출작이 있긴 한데요. 비용적인 측면에서 보면 굉장히 효율적적으로 활용하는 감독입니다. 그의 작품중 제작비가 가장 높았던 작품은 7,200만 달러가 들어간 <브레이브 하트, 1995> 뿐이고 그 외 작품 중에서는 5,000만 달러 이상이 들어간 작품들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손익분기점은 넘겼고요.
 

감독 멜 깁슨 박스오피스 히스토리

감독 멜 깁슨 박스오피스 히스토리※개봉 및 출시일 기준 / 극장 개봉 영화 기준※박스오피스 1위한국 제목북미수익해외수익제작비멜 깁슨의 더 페이스 (1993)$24,760,338$-$20,000,000브레이브하트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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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N) Becoming Led Zeppelin (소니 픽처스 클래식스)

주말수익 - $2,600,000 (-)
누적수익 - $2,600,000
해외수익 - $-
세계수익 - $2,600,000
상영관수 - 369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18,000,000
로튼토마토 - 67%(토마토미터) / -%(팝콘미터)

9위(▼3) Sonic the Hedgehog 3 (파라마운트)
수퍼 소닉 3 2025년 1월 1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760,000 (수익증감률 -46%)
누적수익 - $233,100,000
해외수익 - $232,000,000
세계수익 - $465,100,000
상영관수 - 2,061개 (-604)
상영기간 - 8주차
제작비 - $122,000,000
로튼토마토 - 88%(토마토미터) / 96%(팝콘미터)

10위(▼3) Moana 2 (디즈니)
모아나 2 2024년 11월 27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600,000 (수익증감률 -44%)
누적수익 - $456,100,000
해외수익 - $583,276,610
세계수익 - $1,030,376,610
상영관수 - 1,785개 (-415)
상영기간 - 11주차
제작비 - $150,000,000
로튼토마토 - 65%(토마토미터) / 87%(관객 점수)

 

-이번 주 8위도 신작입니다. 전설적인 록밴드 레드 제플린의 결성 초기, 에너지가 폭발하던 젊은 시절의 레드 제플린을 만날 수있는 다큐멘터리 <비커밍 레드 제플린>인데요. IMAX 전용 작품으로 상영관 수가 다른 작품들에 비해 한참이자 적은 숫자임에도 당당하게 톱10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2021년 작업 중인 영상으로 베니스 영화제에 출품해 많은 호응을 끌어내기도 했는데요, 그 작업의 최종 완성작이 이번 주 개봉한 것입니다.

8주전 맞대결에서는 <무파사: 라이온 킹>에게 완승을 거두며, 빠르게 앞서 나가던 <수퍼 소닉 3>지만, 결국은 따라 잡히면서 북미 수익마저도 역전 당했습니다. 그렇지만 비디오 게임을 원작으로 한 실사 영화 중 첫 번째 북미수익 2억 달러 돌파 작품이면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작품이라는 것으로도 충분히 돈 값을 하긴 했습니다. 그리고 4편 제작도 확정지으면서 파라마운트의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시리즈라는 것도 증명했고요.

<수퍼 소닉 3>와 <무파사: 라이온 킹>의 대결 만큼이나 흥미로운 것이 <모아나 2>와 <위키드>의 대결입니다. 이 두 작품 모두 이제는 유료 다운로드로 풀리면서 극장에서의 경쟁력은 떨어진 상황입니다. 다만 <모아나 2>는 여전히 톱10에 머물러 있는 중이고요. 두 작품의는 현재 4억 5,000만 달러대와 4억 7,000만 달러대로 약 2,000만 달러의 차이가 나는데요. 최종 승자는 <위키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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