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zz on a Summer's Day | 재즈 온 썸머스 데이
연출: 아람 아바키안, 버트 스턴
각본: 알버트 디아니베일, 아놀드 펄
출연: 지미 주프리 3(Jimmy Giuffre 3), 셀로니어스 몽크 트리오, 소니 시트 & 살바도르, 아니타 오데이, 죠지 셰어링, 디나 워싱턴, 게리 멀리건 콰르텟, 빅 메이벨, 척 베리, 루이 암스트롱 앤 히즈 올스타즈 외
제작: Galaxy Productions, Raven Films
배급: Galaxy Attractions (북미 1960년), Kinolorber (북미 2020년)
개봉: 1960년 5월 28일(북미) / 2020년 8월 12일 (북미) / 2020년 8월 21일 (일본)
-1958년 로드 아일랜드에서 펼쳤던 뉴포트 재즈 페스티블 실황 영상. 세계적인 사진작가 버트 스턴이 직접 연출을 맡아 만든 이 작품의 제목은 [재즈 온 썸머스 데이]였다. '한 여름의 재즈'라고 하면 멋드러지려나.
당시 재즈계의 슈퍼스타들이 모여서 펼친 공연 실황을 담은 이 작품은 버트 스턴이 뉴포트 재즈 페스티벌 사진을 보다가 영감을 받아서 바로 장편 영상 프로젝트로 바꿔 만든 작품으로 거의 공영 실황 영상으로는 믿기 힘들 정도로 오래된 작품이기도 하다. 그리고 역대 가장 훌륭한 공연 실황물이기도 하고. 1959년에 이런 영상을 만든 것 자체가 대단하니까.
2019년 뉴욕 필름 페스티벌에서 4K로 다시 제작해 선보이기도 했는데,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지쳐가는 이 여름 많은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굳이 의미를 찾자면 작년에는 이 작품이 처음 공개된(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60주년 해였다면, 올해는 북미에서 정식 소개된지 60주년이 되는 해기도 하다.
최근 과거의 바이브를 느껴보는 것이 전 세계적인 유행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1950년대 후반의 바이브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작품이지 아닐까 싶다. 한국에서는 공개 예정은 없는 듯. 일본은 8월 21일 개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