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House / 로드 하우스
연출: 덕 라이먼
각본: 앤소니 바가로지, 척 몬드리
기반: 데이빗 리 헨리, 힐러리 헨킨 (영화 로드 하우스)
출연: 제이크 질렌할, 다니엘라 멜시오르, 빌리 매그누센, 제시카 윌리엄스, 대런 바넷, 코너 맥그리거, 루카스 게이지 외
제작: MGM, Silver Pictures
플랫폼: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영화)
공개일: 2024년 3월 21일 (전 세계)
-[본 아이덴티티, 2002],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2004], [점퍼, 2008], [엣지 오브 투모로우, 2014]를 연출했던 덕 라이먼 감독이 신작을 들고 왔다. 가장 최신작이었던 톰 홀랜드 주연의 [카오스 워킹, 2021]이 있었으나, 영화 자체가 사람들 기억 속에 남아있지 않는 작품인지라…꽤 오랜만에 가지고 온 신작 느낌이다.
덕 라이먼 감독이 선택한 작품은 [로드 하우스]. 이 작품은 1989년 패트릭 스웨이지가 주연을 맡았던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것이다. 패트릭 스웨이지가 클럽의 귀찮은 손님들을 처리하는 일을 하다가 마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동네의 악당까지 처단한다는 이야기인데, 당시에는 꽤 많은 돈을 벌었던 작품이기도 했다. 한참 시간이 흘러 속편도 나오기는 했지만 언급을 거부하는 완성도의 속편이었다.
그리고 2024년 다시 한 번 이 이야기가 만들어진 것. 지금 시대에 맞게 각색이 되기는 했지만 기둥 줄거리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다만 주인공이 전직 UFC 파이터였다는 설정이 딱 있다보니 UFC 선수들이 영화에 꽤 등장하는 듯, 게다가 메인 빌런은 코너 맥그리거. 2024년 버전의 [로드 하우스]에서의 패트릭 스웨이지가 했던 달튼 역은 제이크 질렌할이 맡았다.
원래는 여성을 주인공을 내세운 작품으로 기획이 되었고, 주인공은 론다 로우지가 하기로 했었으나,(연출 역시 닉 카사베츠) 최종적으로는 제이크 질렌할, 덕 라이먼 체제로 바뀌었는데 오히려 원작의 느낌은 후자 쪽이 더 잘 살리지 않았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