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msel / 댐즐
연출: 후안 카를로스 프레스나디요
각본: 댄 마조
출연: 밀리 바비 브라운, 로빈 라이트, 안젤라 바셋, 닉 로빈슨, 브룩 카터, 레이 윈스턴, 쇼레 아그다슐루 외
제작: PCMA Management and Productions, Roth/Kirschenbaum Films
플랫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공개일: 2024년 (전 세계)
-넷플릭스의 아들은 아직 찾진 못했고(넷플릭스의 삼촌은 아담 샌들러쯤 될 듯), 넷플릭스의 딸이 있다면 아마도 밀리 바비 브라운일 것이다.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의 존재감은 [에놀라 홈즈] 시리즈를 단독으로 이끌어 가는 배우로 성장하게끔 했고, 그의 목소리를 키울 수 있게도 해줬는데, 또 한 번의 목소리를 키운 작품에 도전하다.
그 작품의 제목은 [댐즐]. ‘미혼 여성’을 뜻하는, 위기에 빠진 여성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는 이 제목 자체가 반어적인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은 밀리 바비 브라운이 주연인 작품이라 감은 올 것이다.
영화 [댐즐]은 일단 판타지 영화다. 용이 나오고, 마법이 등장하고, 검이 나오는데 그 주인공은 왕자와 결혼하기로 약속했던 아가씨다. 알고 보니 오래된 빚을 갚기 위해 제물이 될 뻔한 사기결혼에 휘말린 주인공이었고, 어쩌다가 용과 함께 동굴에 갇히고 스스로 능력으로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을 맞닥뜨리게 된 것.
스페인 출신의 후안 카를로스 프레나디요 감독이 연출을 맡았는데, 이 감독의 대표작으로는 [28주 후, 2007]로 장편 연출작으로는 [인트루더스, 2011] 이후 무려 12년 만이다.
밀리 바비 브라운 외에 로빈 라이트, 안젤라 바셋, 닉 로빈슨, 레이 윈스턴 등이 출연하고, 공개일은 202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