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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N) The Super Mario Bros. Movie (유니버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023년 4월 26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46,360,000 (-)
누적수익 - $146,360,000
해외수익 - $377,628,000
월드와이드수익 -
상영관수 - 4,343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100,000,000
-영화를 만들 때, 원작이 있다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죠. 특히, 게임이나 만화처럼 이미 이미지가 존재하는 콘텐츠라면 더더욱 그렇죠. 일본에서는 허구헌 날 만화를 원작으로 영화를 만들지만 제대로 만든다는 느낌이 없다면, 할리우드에서는 게임을 원작으로 만들지만 늘 거기서 거기인 느낌입니다. 북미 박스오피스 기록을 살펴봐도, 게임 원작으로 하는 작품들이 제대로 성공한 적이 없으니까요.
2023년 개봉작 중에서 현재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 매니아]의 현재까지 누적수익이 약 2억 달러를 살짝 넘는 정도로 이것도 흥행이 아쉬운데, 비디오게임을 원작으로 한 작품 역대 최고 수익을 올린 작품이 [슈퍼소닉, 2020]으로 1억 4,800만 달러(북미수익)라는 것을 보면 흥행으로 본다면 진짜 잘 안되는 장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렇기에 이번 주 개봉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과연 흥행 저주에 걸린 비디오게임 원작의 영화의 한계를 깰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부활절 주간이라는 기가막힌 개봉일정, 여기에 2022년 12월 개봉한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 이후 공개되는 첫 번째 메이저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이라는 점, 게다가 픽사를 제치고 최근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중에서 흥행 파워 제대로인 일루미네이션-유니버설의 작품이라는 점까지 있던지라 깨줄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도 있긴 했습니다.
뚜껑은 열렸고, 살펴보니 짜라란!, 깼습니다. 흥행저주를 말이죠. 흥행저주뿐이겠습니까. 역대급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흥행대폭발하고야 말았네요. 주말 3일 동안 약 1억 4,6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었고, 부활절 연휴 포함하면 약 2억 4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는데요. 이미 개봉 5일간의 수익만으로 비디오 게임 원작 영화들 중 최고수익을 올린 작품이 되었습니다. 2억 달러를 넘긴 첫 번째 비디오 게임 원작 영화가 되었고요. 그리고 2023년 개봉작 중에서는 개봉수익 1위를 차지하면서. 3억 달러 이상도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해외수익까지 집계하면, [겨울왕국 2]를 제치고 역대 글로벌 애니메이션 개붕수익 1위를 차지했다고 하네요. 당연히 이정도의 수익이니 '일루미네이션 제작 작품 중 최고 수익을 기록한 것은 덤이죠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세운 기록
- 2023년 개봉수익 1위 - $146,360,000 (기존 -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 매니아 $106,109,650)
- 애니메이션 글로벌 개봉수익 역대 1위 - $377,628,865 (기존 - 겨울왕국 2 - $358,000,000
- 비디오 게임 원작 영화 개봉수익 역대 1위 - $146,360,000 (기존 - 슈퍼 소닉 2 - $72,105,176)
- 비디오 게임 원작 영화 글로벌 개봉수익 역대 1위 - $377,628,865 (기존 -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 $210,000,000)
- 비디오 게임 원작 영화 수익 역대 1위 - $204,628,865 (기존 - 슈퍼 소닉 2- $190,872,904)
- 비디오 게임 원작 영화 첫 번째 2억 달러 돌파 (북미수익)
부활절 역대 흥행 TOP 3
*누적수익 - 부활절 연휴를 포함한 5일 수익
**순위 기준 (주말 3일 수익 기준)
1위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2016) - 개봉수익: $166,007,346 / 누적수익: $181,047,843
2위 분노의 질주: 더 세븐 (2015) - 개봉수익:$147,187,040 / 누적수익:$161,202,390
3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023) - 개봉수익: $146,360,000 / 누적수익: $204,628,865
비디오 게임 원작 흥행 TOP 3
1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023) - 누적수익:$204,628,865 / 개봉수익:$146,360,000
2위 슈퍼 소닉 2 (2022) - 최종수익:$190,872,904 / 개봉수익:$72,105,176
3위 슈퍼 소닉 (2020) - 최종수익:$148,974,665 / 개봉수익:$58,018,348
애니메이션 역대 개봉수익 톱 3
*실사 버전 라이온 킹(2019) 제외
1위 인크레더블 2 (2018) - 개봉수익:$182,687,905 / 최종수익:$608,581,744
2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023) - 개봉수익:$146,360,000 / 누적수익:$205,628,865
3위 도리를 찾아서 (2016) - 개봉수익:$135,060,273 / 최종수익:$486,295,561
한 마디로 역대급 기록을 세웠습니다. 개봉 전 로튼토마토 56%를 비롯해 전문가 평점이 높은편은 아니지만, 그것은 흥행에 걸림돌이 되질 않았습니다. 관객들은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주었고, 바로 이런 가족 영화를 기다렸다는 것을 흥행으로 증명해주었네요.
이전에 '슈퍼 마리오'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은 1993년 개봉했던 실사 [슈퍼 마리오]의 실패도 사람들은 까맣게 잊었죠. 닌텐도 게임 리소스를 가지고 만든 첫 번째 작품이 흥행실패했던 [슈퍼 마리오]였고, 그 다음 만든 작품이 [명탐정 피카츄, 2019]였습니다. [명탐정 피카츄]도 비디오 게임 원작 영화 4위에 오를 정도로 꽤 좋은 편이었는데, 닌텐도 리소스 영화를 사용한 세 번째 작품인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로 기어코 대박을 냈습니다. 크리스 프랫, 안야 테일러-조이, 잭 블랙, 찰리 데이, 세스 로건, 키건-마이클 키 등으로 이어지는 화려한 목소리 출연진도 흥행에 도움은 되었겠죠.
[슈퍼 마리오] 실사이후 IP 활용 영화에 조심스러웠던 닌텐도도 이제는 좀 더 적극적으로 뛰어들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일단 동키콩, 루이지에 관련한 프로젝트를 현재 계획 중에 있다고 하는데 안 할 이유가 전혀 없기는 하죠.
2위(=)John Wick: Chapter 4 (라이온스게이트)
존 윅 4 2023년 4월 12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4,600,000 (수익증감률 -49%)
누적수익 - $147,066,799
해외수익 - $122,000,000
월드와이드수익 - $269,066,799
상영관수 - 3,607개 (-248)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100,000,000
3위(▼2)Dungeons & Dragons: Honor Among Thieves (파라마운트)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2023년 3월 29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4,500,000 (수익증감률 -61%)
누적수익 - $62,277,540
해외수익 - $61,800,000
월드와이드수익 - $124,077,540
상영관수 - 3,856개 (+1)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150,000,000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도 비디오 게임은 아니더라도 어쨌든 게임 원작인 영화기는 합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와 비교하면 초라한 성적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관객들의 입소문을 믿었는데, 2위 자리도 지키지 못했습니다. 이번 주에 개봉한 신작들과 여기에 톱10에 버티고 있는 강력한 작품들을 생각하면 그마저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긴 했죠. 개봉 2주차까지의 누적수익은 약 6,200만 달러로 북미 수익만으로는 1억 달러를 넘기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존 윅 4]는 개봉 3주차를 맞이했고, 누적수익 1억 4,700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169분이라는 무시무시한 러닝타임에 성인만 볼 수 있는 액션 영화로서는 꽤 의미있는 숫자기는 하죠. 일단 ‘존 윅’ 시리즈의 최고 흥행작인 [존 윅 3: 파라벨룸]과는 약 2,500만 달러의 차이가 나는 상황입니다. 동기간 누적수익을 비교했을 때는 3편과 4편은 1억 2,500만 달러와 1억 4,700만 달러다 보니 단순 비교로만 봐도 [존 윅 4]가 시리즈 최고 수익을 기록한 작품이 될 확률은 100%로 보이긴 하네요.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이나, 키아누 리브스는 5편에 대한 생각은 어쨌든 지금 당장은 접어둔 것은 분명한데, 제작사인 라이온스게이트 대표님께서는 이렇게 흥행이 잘 되다보니 5편 제작 버튼을 계속 만지작 거리는 듯합니다. 일단 그 전에 스핀-오프인 [발레리나]에 신경을 쓰는 것이 맞겠지만요. ‘존 윅’ 시리즈의 스핀-오프인 [발레리나]는 [존 윅 3: 파라벨룸]과 [존 윅 4] 사이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며, 키아누 리브스 역시 출연한다고 합니다.
4위(N) Air (아마존 스튜디오)
에어 2023년 4월 5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4,468,000 (-)
누적수익 - $20,214,826
해외수익 - $-
월드와이드수익 - $20,214,826
상영관수 - 3,507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70,000,000
-마이클 조던이 나오지 않는 마이클 조던과 관련된 영화, 2021년 블랙리스트(영화화되지 않은 최고의 시나리오 리스트)에 올랐던 영화, 벤 애플렉과 맷 데이먼이 함께 비즈니스 파트너로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 아쿼티라는 회사에서 처음으로 만든 영화, 벤 애플렉의 다섯 번째 연출 영화, 여기에 아마존 스튜디오가 [레이트 나이트, 2019] 이후 극장 배급하는 영화기도 한 [에어]가 4위로 등장했습니다.
영화 [에어]는 농구화 ‘에어 조던’의 탄생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지금은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 남아있기는 하지만, 1984년 당시 아직 프로에도 입성하지 않은 대학선수의 이름을 딴 신발이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그 전설의 기원을 따라는 작품이죠. 당연히 실화를 바탕으로 했고, 주요 등장인물들은 모두 실존하는 캐릭터입니다. 흥미롭게도 마이클 조던만이 나오질 않고요.(뒷모습과 목소리만 나오고 연기한 배우의 얼굴은 볼 수 없습니다)
영화 [에어]는 일단 개봉전부터 로튼토마토 지수 98%를 먹고 들어갔습니다(개봉 기준 92%) 전문가 평점으로는 이미 이번 주 최고 작품이었으나(관객 만족도도 굉장히 높습니다), 흥행에서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에게 제대로 블락샷을 당했네요. 아마존는 원래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영화로 공개할 예정이었던 작품이지만, 사전 테스트 시사의 반응을 보고 그장 배급으로 선회를 했다고 하는데요. 첫주 성적이 아쉽기는 하지만, 틀린 선택은 아니라고 보이긴 합니다. 이런 류의 영화들은 꾸준하게 버틸 힘이 있는 작품들이니까요. 게다가 곧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정규시즌 막바지를 치르는 NBA 일정과도 맞물리면서 흥행이 이어지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아마존은 MGM을 인수한 이후, 자신들의 라이브러리를 한층 더 확장한 상태인데요. 프라임 비디오에 콘텐츠를 수급에는 확실한 이점이 생기긴 했죠. 괜찮은 작품들은 극장에서 선을 보이고, 독점 공개라는 루트도 그렇고요. MGM을 인수하면서 또 다른 배급사인 UAR까지 함께 인수해 운영하려고 했으나, UAR의 운영을 중단하고 MGM으로 통합했고, 이렇게 해서 나온 첫 번째 배급작품이 [크리드 3]였습니다. 흥미롭게도 아마존은 아마존 스튜디오로는 [에어], MGM으로는 [크리드 3]를 배급하면서 스포츠 카테고리 영화들을 올해에만 한 번에 두 편을 선보이게 되었네요.
다시 영화 [에어]로 돌아가서, 마이클 조던이 나오지는 않지만 제작에 앞서 벤 애플렉과 만나 영화 제작을 응원해주었다고 하고, 극 중 마이클 조던 엄마 역으로 비올라 데이비스를 추천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조던 브랜드의 부사장인 하워드 화이트 캐릭터를 영화에 포함시켜달라고 해서, 벤 애플렉은 함께 일하고 싶었던 크리스 터커를 이 역에 캐스팅했다고도 합니다. 본인 출연은 안하고 뒤에서 이것저것 지시는 꽤 했네요.
5위(▼1) Scream VI (파라마운트)
주말수익 - $3,315,000 (수익증감률 -38%)
누적수익 - $103,846,000
해외수익 - $57,800,000
월드와이드수익 - $1616,646,400
상영관수 - 2,286개 (-156)
상영기간 - 5주차
제작비 - $35,000,000
6위(▼3) His Only Son (Angel)
주말수익 - $3,250,000 (수익증감률 -41%)
누적수익 - $11,044,046
해외수익 - $-
월드와이드수익 - $11,044,046
상영관수 - 1,930개 (+10)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250,000
7위(▼2) Creed III (UAR)
크리드 III 2023년 3월 1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2,816,000 (수익증감률 -44%)
누적수익 - $153,272,770
해외수익 - $116,200,000
월드와이드수익 - $269,472,770
상영관수 - 2,002개 (-825)
상영기간 - 6주차
제작비 - $75,000,000
-5위와 6위는 각각 시리즈 최고 수익을 향해 나아가는 [스크림 6]와 [크리드 3]가 차지했습니다. [스크림 6]는 시리즈 최고 수익을 기록한 [스크림]의 기록에 약 300만 달러까지 쫓겼고, [크리드 3]는 약 1억 5,3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면서 시리즈 2위와 격차를 더 벌리기는 했습니다. 번외로 [크리드 3]는 오는 5월에 있을 MTV 무비 & TV 어워즈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스크림 6]는 작품상, 최우수 격투상, 최우수 주제가상 3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이라크 파병을 나가 성경을 탐독하며 제대뒤 영화를 만들기 시작한 미 해병 출신의 데이빗 헬링 감독의 장편 데뷔작 [히즈 온리 선]이 지난주 3위로 등장해 깜짝 놀래키게 만들기는 했었는데요. 이미 지난주 개봉수익만으로 제작비의 20배를 넘게 벌기는 했었죠. 당연히 이번 주에는 강력한 신작들이 버티고 있는지라 자연스레 순위가 떨어지기는 했지만, 누적수익 1,000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부활절 영향도 있겠지만 한 마디로 대박이 났습니다. [히즈 온리 선]은 제작비를 크라우드 펀딩한 것이 아닌 북미 전역 개봉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한 첫 번째 작품이기도 한데, 이제 이런 방식의 개봉도 성공 사례를 만들었으니 종종 등장하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8위(▼2) Shazam! Fury of the Gods (워너)
샤잠! 신들의 분노 2023년 3월 15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600,000 (수익증감률 -65%)
누적수익 - $56,603,000
해외수익 - $66,400,000
월드와이드수익 - $123,003,000
상영관수 - 2,203개 (-1,248)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130,000,000
9위(N) Paint (IFC)
주말수익 - $750,000 (-)
누적수익 - $750,000
해외수익 - $-
월드와이드수익 - $750,000
상영관수 - 819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
10위(▼3) A Thousand and One (포커스)
주말수익 - $600,000 (수익증감률 -67%)
누적수익 - $2,960,150
해외수익 - $-
월드와이드수익 - $2,960,150
상영관수 - 926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
-샤잠 역을 맡았은 재커리 레비는 말했습니다. "[샤잠! 신들의 분노]는 가족 영화인데, 마케팅에서 그런 부분을 강조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도 했죠. 뭐 결과론적으로 봤을 때는 가족 영화라고 했어도 흥행이 잘 되었을까는의문이기는 합니다. 확실한 것은 일단 흥행은 실패했고, 제임스 건이 만드는 새로운 유니버스인 DCU에 샤잠이 합류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워너로서는 [샤잠! 신들의 분노]가 극장에 오래 걸려있을 수록 좋지 않다고 느꼈는지 개봉한 지 채 한 달이 되지 않은 이 작품을 4월 7일(북미 기준) 온라인에서 유료 서비스를 하기 시작했고, 블루레이와 DVD는 5월 23일 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하네요.
이번 주 개봉한 신작 중 한 편이 바로 [페인트]입니다. 오웬 윌슨 주연의 코미디 영화로 성적은 영 신통치 않네요. 오웬 윌슨의 캐릭터만 보면 밥 로스 전기 영환 줄 알고 착각할 수 있겠으나, 이 작품은 밥 로스와는 전혀 상관 없는 영화입니다. 버몬트 주 지역방송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방송인이자 화가인 칼이 커리어의 위기가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처럼 전문가 평점은 낮아도 흥행으로 그것을 덮어버리면 되는데, [페인트]는 전문가 평점도 낮고, 수익은 더 낮으니 뭐 이런 걸 흥행 대실패라고 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