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정치적 올바름이 흥행적 올바름은 아니다
2025년 11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노보케인' 1위, '블랙 백' 2위, '미키 17'은?1위 했어요 (순위만 보자고요)" data-og-description="2025년 9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미국에서만큼은 대장 노릇 톡톡히 하는 중
southern.tistory.com
※포스팅 일정 - 일(예상 수익)/월(예상 수익)/화(실질 수익)
▼요약 버전
순위/제목
|
주말 수익
|
누적수익
|
1위(N) 워킹맨 (AMZ)
|
$15,510,312
|
$15,510,312
|
2위(▼1) 백설공주
|
$14,331,715
|
$66,946,298
|
3위(N) 더 츄즌: 최후의 만찬 파트 1 (Fathom)
|
$11,750,627
|
$11,750,627
|
4위(N) 우먼 인 더 야드 (유니버설)
|
$9,395,255
|
$9,395,255
|
5위(N) 데스 오브 유니콘 (A24)
|
$5,787,425
|
$5,787,425
|
6위(N) 모노노케 히메 (GKIDS)
|
$3,871,049
|
$3,871,049
|
7위(▼4)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디즈니)
|
$2,923,352
|
$196,678,620
|
8위(▼6) 블랙 백 (포커스)
|
$2,196,620
|
$18,809,349
|
9위(▼4) 미키 17 (워너)
|
$1,934,800
|
$43,600,141
|
10위(▼6) 노보케인 (파라마운트)
|
$1,475,428
|
$18,809.349
|
1위(N) A Working Man (아마존 MGM )
백설공주 2025년 3월 12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5,510,312 (-)
누적수익 - $15,510,312
해외수익 - $16,600,000
세계수익 - $32,110,312
상영관수 -4,200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40,000,000
로튼토마토 - 52%(토마토미터) / 90%(팝콘미터)
-관객들이 제이슨 스타뎀에게 거는 기대치나, 박스오피스가 제이슨 스타뎀의 신작에 거는 기대치는 온도차가 없을 것으로 봅니다. 흥행 대박보다는 딱 망하지 않을 정도로 액션 영화 팬들의 기대치에 충족하는 재미 그리고 그에 걸맞는 수익을 올리는 것이죠.
매년 쉬지 않고 프랜차이즈 시리즈의 주조연 캐릭터로 나오고 규모가 작은 영화에서는 원톱으로 쌈질을 하는 제이슨 스타뎀이었는데요. 2024년에는 <비키퍼>로 개봉수익 1,657만 달러 2위로 등장했고 최종적으로는 북미에서 6,622만 달러 해외수익 9,639만 달러를 포함해 1억 6,261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면서 제작비 4,000만 달러짜리 영화의 손익분기점을 가뿐하게 넘기면서 스타뎀의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거의 1년 만에 돌아온 제이슨 스타뎀의 성적도 엇비슷한 수준으로 받았으나,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엉망진창이지만, 그래도 디즈니와 백설공주라는 브랜드 파워에 밀릴 것으로 보였던 작품이었는데, 관객들은 훨씬 더 직선적으로 이야기하는 영화를 원했던 것 같네요.
영화 <워킹맨>은 '퍼니셔', '배트맨' 등 DC 코믹스 스토리를 썼던 척 딕슨 작가가 2021년에 발표한 소설 '레본스 트레이드'(레본 케이드 시리즈)를 실사로 옮긴 작품입니다. 이 작품의 실사화를 위해 <비키퍼>를 함께 했던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고, 각본에 추가로 실베스터 스탤론이 참여습니다. 제이슨 스타뎀의 인맥으로 이뤄진 작품이고, 제이슨 스타뎀을 위한 영화라는 이야기죠.
<비키퍼>에서 제이슨 스타뎀이 무시무시한 비밀을 갖고 있는 양봉업자였다면, 이번 영화 <워킹맨>에서는 전직 블랙옵스 요원이었던 건설노동자로 등장합니다. 이 작품은 실베스터 스탤론이 운영하는 발보아 프로덕션이 내놓은 작품으로 현재 <악인전>도 이곳에서 준비 중이라고 하네요.
어쨌든 영화 <워킹맨>의 제작비는 4,000만 달러대로 <비키퍼>와 엇비슷하고 수익도 큰 차이가 나지 않고 영화에 대한 평가는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관객들 반응은 최고입니다. 한 마디로 스타뎀을 좋아하는 팬들을 위한 작품으로 그에 맞는 성적표를 받은 것으로 보이네요. 원작 소설 자체가 시리즈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워킹맨> 2편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거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비키퍼> 2편 제작도 확정되었다고 하는데, 제이슨 스타뎀 당분간은 걱정은 없겠네요.
2위(▼1) Snow White (디즈니)
백설공주 2025년 3월 12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4,331,715 (수익증감률 -66%)
누적수익 - $66,946,298
해외수익 - $75,824,691
세계수익 - $142,770,989
상영관수 -4,200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270,000,000
로튼토마토 - 44%(토마토미터) / 72%(팝콘미터)

-지난 2023년 12월, 디즈니 CEO 밥 아이거는 ‘정치적 올바름’을 우선하는 사내 문화를 바꾸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그는 디즈니 파트너와 제작진이 스토리텔링보다는 메시지 전달을 우선한 것을 앞으로는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었던 것이죠. 이미 최근 몇 년 동안 디즈니 영화의 성적이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증명해주었죠. 메시지가 중요하지만, 영화가 히트하려면 일단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2025년 디즈니는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임원 평가 지표 중 ‘다양성 및 포용성’을 부분을 삭제하고 인재 전략으로 대체했다고 합니다. 이런 변화가 옳든 그르든간에 어쨌든 이런 디즈니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은 지난주 개봉해 1위로 등장했던 <백설공주>의 성적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정치적 올바름에 사로잡혀 제작한 이 작품은 제작비만 2억 7,000만 달러가 들어간 작품이다. 그런데 개봉수익이 4,270만 달러로 우선은 출발부터 꼬인 셈이죠. 흥행이 안 되는 모든 원인이 다 들어간 작품이 되어버린 <백설공주>인데요. 일단 완성도가 낮은 것은 기본, 마케팅 실패, 주요 타깃층인 젊은 관객층을 끌어들이지 못한 원작, 여기에 주연 배우인 레이첼 지글러의 원작에 대한 비판이라든가, 갤 가돗의 정치적 성향 발언 등 잘 될 수 있는 요소들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개봉 전 우려는 그대로 다 나타난 셈이죠.
그럼에도 이번 주 박스오피스에서 <백설공주>의 2주 연속 1위를 모두 예상했지만, 이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냉랭한 반응은 더 한 듯 하네요. 주말 3일 동안 1,370만 달러, 전주 대비 -68%의 감소를 기록하면서 2위로 순위가 떨어졌습니다. 일단 감소폭도 상당히 큰 데다가 누적수익이 7,000만 달러가 안 된다는 것은 좀 이르기는 하지만, 2025년 흥행폭망 1위에 오를 확률이 매우 높은 작품으로 보입니다. <미키 17>도 이 랭킹에 오를만하지만, <백설공주>는 <미키 17>을 두 편 만들 수 있는 제작비가 들어갔으니까요.
디즈니 실사 프로젝트 최저 수익 대결 - 백설공주 vs 덤보
백설공주 (2025)
|
제목
|
덤보 (2019)
|
$42,206,415
|
개봉수익
|
$45,990,748
|
$14,331,715
|
2주차 주말수익
|
$18,213,967
|
$66,946,298
|
2주차 누적수익
|
$76,261,456
|
3위(N) The Chosen: Last Supper Part 1 (Fathom)
주말수익 - $11,750,627 (-)
누적수익 - $11,750,627
해외수익 - $-
세계수익 - $11,750,627
상영관수 -2,235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
로튼토마토 - -%(토마토미터) / 99%(팝콘미터)

-부활절을 앞두고 당연히 개봉하는 종교 영화로, 최근 몇 년동안 이 장르의 최강자가 바로 달라스 젠킨스 감독이 선보이는 시리즈 <더 츄즌>입니다. 2021년 박스오피스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던 <크리스마스 위드 더 츄즌: 더 메신저>로 눈길을 끌었던 이 시리즈는 크리스마스 시기와 부활절 시기에 맞춰서 계속 선을 보였는데요, 저도 이 작품의 새로운 시리즈가 박스오피스에 진입할 때마다 소개하는 내용도 대동소이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복붙을 해다 붙이자면,
이 시리즈의 기반은 TV/온라인(스트리밍) 시리즈물입니다. 2019년과 2021년 시즌 1, 시즌 2가 다양한 플랫폼에서 공개가 되면서 인기를 끈 작품으로 달라스 젠킨스 감독이 직접 연출, 제작, 각본까지 쓴 드라마죠. 공개 당시 예수의 삶을 다룬 첫 시즌제 드라마로 화제를 모았는데, 뿐만 아니라 진짜 전 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가 박스오피스에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2021년 49주차 북미 박스오피스로 시리즈의 스페셜 버전이기도 했던 <크리스마스 위드 더 츄즌: 더 메신저>가 4위로 등장합니다. 이게 극장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는데요. 개봉 당시 이 작품을 배급한 Fathom Events 역사상첫 12시간 동안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작품이기도 했었죠.
이후 2022년 46주차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는 시즌 3의 에피소드 1,2를 편집한 버전인 <더 츄즌 시즌 3>가 812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면서 박스오피스 3위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2023년 5주차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는 시즌 3의 파이널 에피소드를 담은 <더 츄즌 시즌 3: 파이널>이 9위로 등장하죠. 그리고 같은 해 50주차 박스오피스에서는 또 하나의 스페셜 버전인 <크리스마스 위드 더 츄즌: 홀리 나이트>가 7위로 등장합니다. [더 츄즌] 시리즈는 현재 북미라고는 하지만, 전 세계 기준으로 봐도 가장 인기있는 기독교 콘텐츠 중 하나인데요. 시즌 3까지 이어진 이 쇼의 스트리밍 회수는 6억뷰가 넘어간 상황이라는데 이렇게 내기만 해도 반응이 나오는 작품을 극장에 걸지 않을 이유가 없죠.
2024년 <더 츄즌 시즌 4에피소드 1-3>이 24년 5주차 박스오피스 2위로 등장하면서 여전히 이 시리즈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는 것을 확인한 바 있는데요. 뒤를 이어 <더 츄즌 시즌 4에피소드 4-6>, <더 츄즌 시즌 4에피소드 7-8>까지 모두 박스오피스 톱10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더 츄즌 시리즈 박스오피스 히스토리
제목 (개봉 연도)
|
개봉수익
|
최종수익
|
크리스마스 위드 더 츄즌: 더 메신저(2021)
|
$4,245,000
|
$13,728,000
|
더 츄즌 시즌 3: 에피소드 1& 2 (2022)
|
$8,772,746
|
$14,612,089
|
더 츄즌 시즌 3 파이널 (2023)
|
$3,623,742
|
$5,525,069
|
크리스마스 위드 더 츄즌: 홀리 나이트 (2023)
|
$2,932,000
|
$4,676,000
|
더 츄즌 시즌 4: 에피소드 1-3 (2024)
|
$5,949,435
|
$14,409,169
|
더 츄즌 시즌 4: 에피소드 4-6 (2024)
|
$3,622,287
|
$9,482,744
|
더 츄즌 시즌 4: 에피소드 7-8 (2024)
|
$3,286,746
|
$7,729,152
|
더 츄즌: 최후의 만찬 -파트 1 (2025)
|
$11,750,627
|
$-
|
더 츄즌: 최후의 만찬 - 파트 2 (2025)
|
$-
|
$-
|
더 츄즌: 최후의 만찬 - 파트 3 (2025)
|
$-
|
$-
|
그리고 2025년 드라마 시즌 5기도 한 <더 츄즌: 최후의 만찬 파트 1>이 공개가 되었고, 이번 주 1,200만 달러의 개봉수익을 거두면서 3위로 등장했습니다. 개봉일인 금요일 수익으로는 <워킹맨>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이번 시리즈도 드라마 에피소드를 편집한 것이기 때문에 총 8개의 에피소드를 파트 1, 2, 3로 나눠서 순차적으로 개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워낙에 탄탄한 팬층을 가지고 있는 시리즈인지라 박스오피스에서 성공과 실패를 논할 작품도 아닌 것 같네요. 어차피 또 온라인을 통해서 이미 엄청난 조회수를 올릴테니까요. 참고로 시즌 5는 아마존과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조만간 프라임 비디오에서 단독을 선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4위(N) The Woman In The Yard (유니버설)
주말수익 - $9,395,255 (-)
누적수익 - $9,395,255
해외수익 - $-
세계수익 - $9,395,255
상영관수 -2,842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12,000,000
로튼토마토 - 39%(토마토미터) / 45%(팝콘미터)
-액션, 종교까지 개봉하는 마당에 공포 영화가 개봉하지 않으면 그것도 이상하죠. 이번 주 4위를 차지한 작품은 공포 영화 <우먼 인 더 야드>입니다. 왕년에는 무조건 공포 영화 한해서는 흥행 보증 수표와도 같은 블룸하우스 X 유니버설작품입니다.
블룸하우스가 예전만큼의 힘도 없는 데다가 이번 주에는 경쟁작들이 너무 많다보니 톱5에 겨우 턱걸이한 듯 하네요. 영화 <우먼 인 더 야드>는 어느 날 갑지 집 앞 마당에 나타난 검은 옷을 입은 여자와 그 여자를 대립하게 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이 영화를 연출한 이는 스페인 출신의 자움 콜렛-세라 감독입니다. 이 감독은 <하우스 오브 왁스, 2005>로 시작해 <오펀: 천사의 비밀, 2009>로 공포 영화로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은 이후, 리암 니슨과 함께 액션 영화들을 찍고,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함께 상어 영화 <언더 워터, 2016>로 장르물에서는 확실히 재능이 있음을 보여주었는데요. 이후 <정글 크루즈, 2021>, <블랙 아담, 2022> 그리고 2024년 넷플릭스 역대급 히트작으로 꼽히는 <캐리 온>까지 오락 영화 잘 만드는 감독이 되었습니다. 그가 다시 그를 알린 공포로 돌아왔고, 그 작품이 <우먼 인 더 야드>입니다.
그런데 영화에 대한 평가, 그리고 흥행 성적 등을 보면 공포 영화보다는 그냥 그가 잘하고 있는 액션 영화에 신경을 써야 하는 것 같네요. 제작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라, 손익분기점 정도는 해외수익을 더해 끌어모으기는 하겠으나, 자움 콜렛-세라 감독의 또 다른 공포 영화가 기대되진 않습니다. 현재 자움 콜렛-세라 감독은 차기작으로 <클리프행어>의 리부트 프로젝트를 준비 중에 있다고 합니다.
5위(N) Death of A Unicorn (A24)
주말수익 - $5,787,425 (-)
누적수익 - $5,787,425
해외수익 - $-
세계수익 - $5,787,425
상영관수 -3,050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15,000,000
로튼토마토 - 54%(토마토미터) / 74%(팝콘미터)
-코미디가 빠질 수는 없겠죠. 그렇다고 100% 코미디 영화는 아니고 공포에 기반을 둔 코미디적인 부분들이 나오는 작품입니다. 이번 주 5위를 차지한 <데스 오브 유니콘>이라는 작품입니다.
'앤트맨' 폴 러드와 '웬즈데이' 제나 오르테가가 주연을 맡은 영화 <데스 오브 유니콘>은 일단 배급사에 눈길이 가는 작품입니다. 바로 믿고 봐도 되는 A24가 배급작이니까요. 일찍이 영화 팬들이 관심을 받은 작품이기도 했었고, 지난 3월 SXSW에서 첫 선을 보인 후, 극장 개봉까지 빠르게 이어진 작품입니다.
영화 <데스 오브 유니콘>은 주말 휴양지를 가는 도중 유니콘을 차로 치어 죽이게 된 부녀와 유니콘의 능력을 이용하려는 억만장자, 그리고 그 유니콘을 찾아 다니는 유니콘의 부모가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사실 이런 독특한 스토리라면 대게 영화에 대한 평가가 좋은 것이 자연스러운 일인데 영화에 대한 평가가 좋은 편은 아닙니다. 폴 러드와 제나 오르테가라는 나름 스타파워가 있는 배우들이 출연함에도 솔직히 개봉 성적 자체도 실망스러운 수준이죠. 극장 수를 보면 <우먼 인 더 야드>보다 좀 더 기대를 가졌던 것 같은데, 수익도, 순위도 모두 밀렸네요.
A24의 브랜드 파워도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긴 한데요. 최근 기세로 봐서는 NEON이 A24보다 훨씬 강력한 느낌이기는 하네요.
6위(N) Princess Mononoke (GKIDS)
주말수익 - $3,871,049 (-)
누적수익 - $3,871,049
해외수익 - $-
세계수익 - $3,871,049
상영관수 -330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
로튼토마토 - 93%(토마토미터) / 94%(팝콘미터)

-지난주 전 세계에서 가장 화제를 모았던 것 중 하나가 챗GPT-4o 이미지 생성 모델에서 지브리를 모방한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능이었습니다.
전 세계의 많은 사람이 이 기능을 사용해서 지브리 풍의 이미지 콘텐츠들을 여기저기 업로드를 했었고, 이로 인해 서버 과부하 문제가 발생하자, 챗GPT를 운영하는 오픈 AI의 CEO 샘 올트먼은 해당 기능을 일시적으로 제한할 것이라고 발표까지 했을 정도입니다.
여기에 저작권 침해 요소에 대한 이야기들과 함께 일전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서 '삶에 대한 모독'이라며 강한 거부감과 비판을 했던 인터뷰까지 올라오면서 많은 이야깃거리들을 만들어내었는데요.
시기도 참 절묘하게도 이번 주 박스오피스에는 스튜디오 지브리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인 <모노노케 히메, 1997>가 재개봉했고, 6위로 등장했습니다. 이 작품은 1997년 공개 이후, 수 차례 재개봉을 했었고 지금까지도 꾸준하게 사랑을 받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번 재개봉은 해당 작품을 4K로 리마스터링해, IMAX로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나름 특별한 이벤트기도 합니다. 330개 상영관에서만 개봉했을 뿐인데요, 35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면서 톱10에 진입했고, 아마 이 작품을 보지 못한 관객들은 앞서 언급한 챗GPT 이미지 생성 때문에 궁금해서라도 보러가지 않았을까 싶기는 합니다.
7위(▼4) Captain America: Brave New World (디즈니)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2025년 2월 12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2,923,352 (수익증감률 -27%)
누적수익 - $196,678,620
해외수익 - $212,289,242
세계수익 - $408,967,862
상영관수 - 2,280 (-520)
상영기간 - 7주차
제작비 - $180,000,000
로튼토마토 - 49%(토마토미터) / 79%(팝콘미터)
8위(▼6) Black Bag (포커스)
블랙 백 2025년 3월 19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2,196,620 (수익증감률 -48%)
누적수익 - $18,753,800
해외수익 - $12,440,000
세계수익 - $31,193,800
상영관수 -2,065개 (-648)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50,000,000
로튼토마토 - 97%(토마토미터) / 75%(팝콘미터)
9위(▼4) Mickey 17 (워너)
미키 17 2025년 2월 28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934,800 (수익증감률 -47%)
누적수익 - $43,600,141
해외수익 - $77,700,000
세계수익 - $121,300,141
상영관수 -1,648개 (-936)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118,000,000
로튼토마토 - 77%(토마토미터) / 73%(팝콘미터)
10위(▼6) Novocaine (파라마운트)
노보케인 2025년 3월 12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475,428 (수익증감률 -60%)
누적수익 - $18,809,349
해외수익 - $9,100,000
세계수익 - $27,909,349
상영관수 -2,273개 (-1,096)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18,000,000
로튼토마토 - 82%(토마토미터) / 88%(팝콘미터)
-이번 주 7위부터 10위까지는 길게는 7주, 짧게는 3주 동안 박스오피스 최상위권에서 머무르던 작품들이 주르륵 내려와서 한 자리씩 차지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주 톱10에만 다섯 편의 신작들이 자릴 했으니 지키기도 버거웠을 것입니다. 그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있는 작품은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로 7주 연속 톱10에 머물렀고, 곧 2억 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전히 2025년 개봉작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익을 올렸고 첫 2억 달러 돌파 작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수익 포함해 세계수익은 4억 달러를 돌파한 상황인데요.
제목 답게 미국에서만 대장 노릇하는 수익이고, 이게 지역을 확대해서 세계 수익으로 순위를 매기자면 3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중국에서 대장 노릇하고 있는 <나타 2>가 여전히 무시무시한 수익을 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타 2>에 가려서 그렇지 세계수익 2위에 오른 작품 역시 중국 영화 <탐정 1900>으로 이 작품 역시 중국에서만 5억 달러 이상을 거둔 상황입니다.
2025년 세계 박스오피스 흥행수익 톱 5
*중국 내 수익
- 1위 나타 2 (중국) - $2,142,900,000*
- 2위 탐정 1900 (중국) - $506,600,000*
- 3위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미국) - $405,781,861
- 4위 봉신연의 2: 전화서기 - $168,800,000*
- 5위 도그맨 (미국) - $130,871,171
올-타임 세계 박스오피스 흥행수익 톱 5
- 1위 아바타 (미국) - $2,923,710,708
- 2위 어벤져스: 엔드게임 (미국) - $2,799,439,100
- 3위 아바타: 물의 길 (미국) - $2,320,250,281
- 4위 타이타닉 (미국) - $2,264,812,968
- 5위 나타 2 (중국) - $2,142,900,000*
<블랙 백>은 지난주 2위에서 이번 주 8위로 순위가 추락한 상황이며,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 역시 5위에서 9위로 순위가 떨어졌습니다. 두 작품 모두 감독의 이름값만으로는 지금 보다 수익이 더 나와줬어야지 하는 바람이 있는 작품들이기는 한데요, 두 작품 모두 수익만 놓고 보면 이름값은 못했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