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ile 2 / 스마일 2
연출: 파커 핀
각본: 파커 핀
원작: 파커 핀
출연: 루카스 게이지, 딜런 젤룰라, 카일 겔너, 나오미 스콧, 로즈마리 드윗. 피터 제이콥슨, 라울 카스티요, 마일스 구티에레즈-라일리 외
제작: Temple Hill Entertainment
배급: 파라마운트
개봉: 2024년 10월 18일 (북미) / 2024년 10월 (한국)
-파커 핀 감독이 2020년 연출했던 단편 영화 ‘로라는 잠들지 않는다’를 장편 영화로 만든 것이 바로 ‘스마일’이다. 파커 핀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까지 맡은 ‘스마일’은 2022년 9월에 개봉해 북미 수익 1억 달러를 벌었고, 해외수익 포함해 월드와이드 수익은 2억 달러를 넘기면서 제작비(1,700만 달러)의 10배가 넘는 수익을 올렸을 정도로 큰 히트를 쳤던 작품이다. 속편 제작은 당연한 일이었다.
'스마일'은 케빈 베이컨의 딸인 소시 베이컨이 주인공인 로즈 코터가 웃는 표정으로 자살을 한 환자를 눈앞에서 본 이후, 끔찍한 환영과 사건에 휘말리는 모습을 다룬 이야기로, 개봉과 함께 소시 베이컨의 연기가 이 영화의 공포를 제대로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던 작품. 그만큼 소시 베이컨이 이 작품의 성공에 있어서는 꽤 지분을 가진 셈.
1편의 히트에 힘입어 제작된 속편인 ‘스마일 2’는 1편 개봉한 지 2년 만에 완성이 되었는데, 웃음이 주는 공포 요소는 살린 채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은 바뀌었다. 이야기 흐름상 소시 베이컨이 출연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흥행이 살짝 걱정은 된다. 그나마 전편과의 연결 고리로 전편에도 출연했던 카일 겔너가 같은 배역인 조엘 역으로 나올 예정
파커 핀 감독은 1편과는 확실히 다르면서도 관객이 예상하지 못한 지점으로 이 작품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인터뷰에서도 밝힌 바 있는데, 감독의 의도를 영화에서 보여줄 주인공은 ‘알라딘'의 주인공이기도 했던 나오미 스콧이 맡았다.예고편으로 봐서는 다른 것은 다 그렇다쳐도 저 기분 나쁜 스마일 표정을 보니 속편이구나 싶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