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 Trek: Strange New Worlds / 스타트렉: 스트레인지 뉴 월드
쇼러너: 아키바 골즈먼, 헨리 알론소 마이어스
연출: 아키바 골즈먼, 마자 브르빌로, 레슬리 홉, 댄 리우, 레이첼 레이터맨 외
각본: 로빈 와서맨, 빌 워코프, 뷰 디마요, 대비 페레즈, 아켈라 쿠퍼, 아키바 골즈먼 외
원작: 진 로든베리
출연: 앤슨 마운트, 에단 펙, 제스 부쉬, 크리스티나 정, 셀리아 로즈 구딩, 멜리사 나비아, 밥스 올산모쿤, 레베카 로미즌
제작: Secret Hideout, Weed Road Pictures, H M R X Productions, Roddenberry Entertainment, CBS Studios
배급: 파라마운트
플랫폼: 파라마운트+ (북미) / 티빙 (한국)
공개: 2022년 5월 5일 ~ (북미 외) / 2022년 6월 30일 (한국)
-디즈니+ 구독하는 이유를 MCU, 픽사 그리고 스타워즈 때문이라고 하는 이들이 꽤 있다. 북미에서만큼은 스타워즈만큼 영향력이 있는 시리즈가 바로 '스타트렉'인데, 그럼에도 스타트렉 때문에 파라마운트+를 구독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한국에 많지는 않다.
1966년 첫 방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스타트렉'은 계속되어 왔다. 영화로도 만들어지고,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졌다. 새로운 캐릭터와 새로운 시대, 새로운 우주에 대한 탐험을 계속해 온 것. [스타워즈] 시리즈보다도 훨씬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시리즈임에도 한국에서는 친숙하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스타워즈]도 잘 안되는 곳이 한국이니 뭐...)
지난 5월 5일 북미에서 방영을 시작한 [스타트렉: 스트레인지 뉴 월드]는 '스타트렉' 시리즈로는 11번째 시리즈다. 우선 오리지널 시리즈(1966-1969)가 있고, 넥스트 제너레이션 시리즈 (1987-1994), 딥 스페이스 나인 시리즈 (1993-1999), 보이저 시리즈 (1995-2001), 엔터프라이즈 시리즈 (2001-2005)가 쉽게 말해서 공중파 시리즈였다면, 스트리밍 서비스로 넘어와서는 디스커버리 시리즈 (2017~ ), 피카드 시리즈 (2020~ ) 그리고 이번에 공개된 스트레인지 뉴 월드 시리즈 (2022~) 시작된 것이다. 여기에 추가되는 거싱 애니메이션 시리즈인데, 애니메이션도 오리지널 시리즈 (1973-1974), 로어데크 시리즈 (2020~), 프로디지 시리즈 (2021~) 등이 있다. 진짜 스타트렉의 그 세계는 방대하고 방대하다. 영화 역시도 만만치 않은 시리즈 부자다. 오리지널 시리즈에 기반한 영화가 6편이 있고, 넥스트 제너레이션 시리즈에 기반한 시리즈가 네 편이 있고, 다시 리부트한 시리즈가 세 편이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그래도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시리즈가 리부트한 시리즈다 JJ. 에이브럼스가 연출했던.
그렇기 때문에 큰 마음 먹지 않고 이 시리즈에 도전했다가는 금방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티빙을 통해서 공개되는 [스타트렉: 스트레인지 뉴월드] 시리즈는 [스타트렉: 디스커버리] 시리즈의 스핀-오프 격으로 오리지널 시리즈의 10년 전 엔터프라이즈호의 항해를 다루고 있다. [스타트렉: 디스커버리]의 주요 캐릭터들은 이 번 시리즈에도 출연하며, [스타트렉: 디스커버리] 시즌 2에도 출연할 예정으로 스타트렉 유니버스에서 만날 수 있는 캐릭터들이고 배우들이다. 이것이 이 시리즈에 도전 장벽을 낮춰주는 요소는 아닐 것이다.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진 이번 시리즈는 일단 오리지널 시리즈가 가지고 있던 에피소드식 스토리텔링 접근 방식과 배우들의 연기에 좋은 평을 들으면서 북미에서는 여전히 사랑받는 시리즈라는 것은 확인이 되었다. 시즌 2 제작 역시 확정되었고. 한국에서는 과연 이 시리즈에 대한 관심도가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스타트렉] 때문에 티빙 가입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는 사실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