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2026년 개봉작 중 첫 1위는 '노 머시: 90분'!
북미 박스오피스 2026년 1월 4주차 (1월 19-21일) 01 NEW Mercy (아마존 MGM 스튜디오) 노 머시: 90분 주말수익 - $10,809,178 누적수익 - $10,809,178 나비 사냥에 마침표를 찍은 '노 머시'의 실시간 심판 -의 위태
southern.tistory.com
※포스팅 일정 - 일(예상 수익)/월(예상 수익)/화(실질 수익)
※자료참조 - boxofficemojo, deadline, hollywoodreporter 외
1위(N) Send Help (20세기 스튜디오)
직장상사 길들이기 2026년 1월 28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9,102,299 (-)
누적수익 - $19,102,299
해외수익 - $8,094,742
세계수익 - $27,197,041
상영관수 - 3,475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40,000,000
평가 - 93%(토마토미터) / B+ (시네마스코어)

-미국에 불어닥친 초강력 겨울폭풍도 있었고, 슈퍼볼로 가기 위한 컨퍼런스 파이널도 있었고, 이 외 미국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 이슈들로 인해 지난주 박스오피스는 정말이지 예상보다 낮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한 주였습니다. 크리스 프랫을 주연으로 내세운 작품임에도 개봉수익이 꼴랑(이라고 해도 되겠죠) 1,000만 달러 수준이었으니까요.
<아바타: 불과 재>를 끌어내리고 2026년 개봉작 중 첫 1위 타이틀을 가져간 것으로만 만족해야 할 수준이었는데요. 그러다보니 이번 주가 매우 중요한 한 주였습니다. 다음주야 공식적으로 비수기라고 할 수 있는 ‘슈퍼볼’ 주간이기 때문에 성적이 어차피 매우 낮게 나올테니까요.
그래서 그런 것인지 이번 주에 신작들이 대거 몰렸고, 뺏으려는 작품들과 지키려는 작품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그리고 승자는 왕관을 뺏는 데 성공한 샘 레이미 감독의 신작 <직장상사 길들이기>가 차지했네요.
주말 3일 동안 약 1,910만 달러의 거둬들인 <직장상사 길들이기>는 이번 주 개봉하는 신작 중에서는 성적과 관련해서는 여러모로 가장 강한 작품이기는 했습니다. 주연 배우 이름값부터 시작해서, 감독 티켓 파워 거기다가 배급사 규모까지요. 그런데 박스오피스에서는 늘 변수란 것이 있으니까 조심스럽게 지켜볼 수 밖에 없었는데, 이름값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영화가 잘 나왔다는 것이 큰 이유일테고요.
<직장상사 길들이기>는 샘 레이미 감독의 신작입니다. 근 20년 동안 <스파이더맨> 3부작과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등 블록버스터 영화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는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그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했던 <이블 데드>와 같은 분위기를 원하기는 했죠. 그렇기에 <직장상사 길들이기>의 개봉 소식에 반가워했을 팬들이 꽤 있었을 것입니다. 어쩌면 초기의 샘 레이미 팬들과 지금의 샘 레이미 팬들의 절충안같은 느낌이랄까요.
영화로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이후 4년 만이고, 작은 규모의 공포/스릴러 영화로 한정 짓는다면 <드래그 미 투 헬, 2009> 이후 17년만입니다. 이 작품은 비행기 추락 사고로 외딴 섬에 고립된 두 인물의 생존기를 다룬 작품인데요. 흥미로운 것은 이 두 사람이 직장 내에서는 상사와 부하 직원 관계였고, 어찌하다보니 둘만 살아남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긴데요, 이것을 로맨스가 아닌 공포 스릴러로 풀어낸 영화죠. 샘 레이미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서 극한 상황에서 인간의 권력 관계라 얼마나 빠르게 뒤바뀌는지, 인간의 본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부분에서 영화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팬들의 기대치가 어느 정도는 있었던 작품인데, 영화 자체로는 매우 만족스럽다는 평가들이 나왔네요. 로튼 토마토 지수 기준으로 93%가 기록했고, 관객 만족도 역시 매우 높습니다. 이러니 흥행이 잘 될 수밖에 없겠죠. 이렇다는 것은 결국 계속적으로 입소문이 이어질테고, 아마도 다음주에도 1위 자릴 지킬 수 있지 않을까라는 예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이 영화의 주연을 맡은 레이첼 맥아담스와 딜런 오브라이언에게도 간만에 히트작을 자신의 필모그래피에도 올리게 되었는데요. 레이첼 맥아담스는 샘 레이미 감독과 함께 했던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2022>이후 4년 만에 1위 작품이 생겼고, 딜런 오브라이언은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2018> 이후 8년 만입니다.
2위(N) Iron Lung (Markiplier)
주말수익 - $17,800,000 (-)
누적수익 - $17,800,000
해외수익 - $-
세계수익 - $17,800,000
상영관수 - 3,015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3,000,000
평가 - 50%(토마토미터) / - (시네마스코어)

-
이번 주 박스오피스를 가장 놀래킨, 그리고 아마도 2026년을 돌아봤을 때도 가장 놀라운 작품이 될 <아이언 렁>이 2위로 등장했습니다. 이 작품이 첫 번째 장편 연출작이기도 한 신인 감독이 연출, 각본, 편집, 주연, 제작에다가 직접 배급까지한 전무후무한 형태의 영화니까요. 실제로 영화 <아이언 렁>은 그 흔한 유료 마케팅 캠페인도 없는 작품입니다. 단순하게 계산기를 두드린다면 제작비만 넘겨도 손익분기점 계산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죠. 그런데 이 작품의 제작비는 약 300만 달러로 알려졌으니까, 주말 3일 동안 거둬들인 1,780만 달러의 수익으로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긴 셈입니다. 개봉 첫날에 9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면서 제작비의 세 배를 준하는 수익을 올렸었죠. 심지어 금요일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기도 했었습니다.
자 그러면 이 무모한 도전을 성공적인 사례로 만든 이를 알아보지 않을 수가 없겠죠. 앞서 언급한 이 작품을 기획에서 만들고, 배급까지 한 사람은 마크 피시바크라는 인물입니다. 생전 처음 들어 본 이름이기도 하지만, 사실 이 사람은 마키플라이어(Markiplier)라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유명한 유튜버입니다. 3,820만 명(26년 1월 현재)의 구독자를 거드린 대형 유튜버로 10년 넘게 게임 영상, 스케치 코미디 등을 만들었고, 의류 브랜드도 운영하고 자신의 채널에서 대규모 인터랙티브 시리즈를 제작했었는데요. 이 작업들 역시 본인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을 하고, 편집하고, 주연하고 돈까지 댄 경험이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걸 유튜브가 아닌 극장 포맷으로 도전을 한 것이죠. (*그리고 이 사람 한국계입니다)
2022년에 발표된 동명의 게임을 원작을 가지고 장편 영화로 만든 마크 피시바크(이하 마키플라이어)는 자신의 제작사이자 배급사인 마키플라이어 스튜디오를 통해 이번 주 관객들과 만난 것인데요. 이게 터진 것입니다. 아마도 이 작품을 보러 온 관객들은 마키플라이어라는 유튜브 구독자들, 진짜 팬들의 사랑일 수도 있겠으나 결과만 놓고보면 정말 대단한 일이죠.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의 힘으로 박스오피스의 룰을 바꿔버렸을 때는 충분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이번 사례는 더 대단해 보이네요.
아마도 10년 동안 마키플라이어 채널을 구독한 사람들에게는 이번 마키플라이어의 영화는 지난 10년 동안 그가 얻은 노하우의 집대성이라고 생각하고 응원해주는 마음이 더 컸을 것입니다. 마키플라이어 역시 인터뷰를 통해 "내가 작업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이 작업을 하며 쌓은 기술은 제가 유튜브에서 보낸 시간 전체를 압도할 정도였다”고 힘든 과정을 겪었음을 이야기했는데, 이번 박스오피스 성적으로 보답을 받은 셈이죠. 그것도 샘 레이미 감독의 작품에 크게 뒤지지 않은 성적으로요.
영화 제작뿐 아니라 유튜버가 만든 영화가 극장에 배급하기까지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는데, 구독자들의 열렬한 응원과 자발적인 마케팅은 극장수의 확보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닌데, 아마도 북미 영화 산업계에서는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시작점으로 봐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영화에 대한 비평가들의 평가는 좋지는 않습니다. 이런 날 것의 영화를 보는 것도 익숙하지 않을테니까요. 관객들은(팬들일 확률이 더 높겠지요) 열광하고 있고요. 어쩌면 이 영화가 주는 성적표는 틀을 벗어난 것이 필요하고, 그것을 세상이 원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죠.
3위(N) Melania (아마존 MGM 스튜디오)
주말수익 - $7,161,605 (-)
누적수익 - $7,161,605
해외수익 - $-
세계수익 - $7,161,605
상영관수 - 1,778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40,000,000
평가 - 11%(토마토미터) / A (시네마스코어)

-1위만 예상대로 흘러가고, 2위는 예상을 한참 벗어난 작품이었는데, 3위 마저도 예상을 한참 벗어난 작품이 차지했습니다.
만들 때부터, 그리고 만들고 나서도, 개봉하면서도 이래저래 말이 많은 작품인데, 바로 <멜라니아>입니다. 지금 전 세계에서 최고의 이슈메이커를 꼽으라면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일 것입니다. <멜라니아>는 바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내이자 영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1970-)를 다룬 다큐멘터리입니다.
트럼프 정권 1년이 지나는 시점에서 영부인을 조명한 다큐멘터리를 하필이면 지금 이시기(이민세관단속국 관련 사건이 있는지라) 개봉하는 것도 놀랍기는 한데요. 주말 3일 동안 81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최근 10년 동안 가장 높은 개봉수익을 올린 다큐멘터리라는 점도 놀랍기도 합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20일 동안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행적을 다룬 이야기로, 본인이기 공등 프로듀서로 참여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의 연출을 맡은 이는 한때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잘 나가는 감독이었으나, 2017년 미투로 인해 그의 악행이 까발려지면서 블랙리스트에 오른 브랫 레트너 감독인데요. <헤라클레스, 2014> 이후 12년 만의 신작이며, 다큐멘터리로는 첫 번째 연출작입니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를 위해 고려된 유일한 인물이기도 했고요. 그렇지만 영화 스탭들과 관계부터 시작해서 영화 촬영부터 지금까지도 좋지 않은 이야기들이 흘러나왔는데, 작품은 개봉했습니다.(심지어 몇몇의 스탭들은 엔딩 크레딧에서 이름을 빼달라고 요청했다고도 하죠)
현재 미국에서는 진보와 보수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지라, 이 작품 자체에 대해서 고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없는 사람들도 많기는 합니다. 대체 왜 이런 영화를 극장에 내거는지 자체에 대해서 말이죠.
사실 이부분도 좀 논란이 있는 게 이 작품을 배급한 아마존 MGM 스튜디오는 4,000만 달러라는 거액을 제시해서 이 작품의 판권을 샀기 때문입니다. 멜라니아 트럼프는 이 입찰이후, 2,800만달러를 벌었다고도 하고요.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발표한이후 스트리밍 서비스 권한 입찰을 위해 디즈니 플러스, 넷플릭스, 파라마운트 등이 입찰에 참여를 했었고 그 중 디즈니가 1,400만 달러라는 높은 금액을 제시했지만 아마존이 극장 개봉 보장 조건에다가 4,000만 달러를 들이밀었으니 말이 안 나올 수가 없기는 하죠.
어쨌든 촬영 전부터 촬영 중 그리고 촬영 끝나고 개봉까지 굉장히 말이 많은 작품이기는 한데, 81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다큐멘터리라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나 확실히 영화에 대한 반응은 정치색에 비례하는 듯 하네요.
참고로 영화에 대한 평가는 전문가들의 평가는 최악입니다. 그러나 본 사람들의 평가는 최고입니다. 마치 종교 영화처럼 말이죠. 브랫 레트너 감독은 어떻게든 이 작품으로 할리우드 복귀를 노릴테고, 아마존은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4위(▼1) Zootopia 2 (디즈니)
주토피아 2 2025년 11월 26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5,924,315 (수익증감률 +12%)
누적수익 - $409,081,674
해외수익 - $1,368,556,963
세계수익 - $1,777,638,637
상영관수 - 2,880개 (-50)
상영기간 - 10주차
제작비 - $150,000,000
평가 - 91%(토마토미터) / A (시네마스코어)
5위(▼3) Avatar: Fire and Ash (20세기 스튜디오)
아바타: 불과 재 2025년 12월 17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5,649,878 (수익증감률 -12%)
누적수익 - $386,276,551
해외수익 - $1,028,508,950
세계수익 - $1,414,785,501
상영관수 - 2,800개 (-350)
상영기간 - 7주차
제작비 - $400,000,000
평가 - 68%(토마토미터) / A (시네마스코어)
6위(N) Shelter (블랙 베어)
주말수익 - $5,531,028 (-)
누적수익 - $5,531,028
해외수익 - $7,682,000
세계수익 - $13,213,028
상영관수 - 2,726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50,000,000
평가 - 64%(토마토미터) / B+ (시네마스코어)



-이번 주 1, 2, 3위 작품이 예상했던 것과 예상을 벗어난 작품이 등장하면서 박스오피스를 뒤흔든 가운데, 중위권에서는 예상을 벗어난 작품들로 채워졌네요. 예상을 벗어나고 있는 것은 일단 여전히 인기를 누리는 <주토피아 2>입니다. 개봉 10주차를 맞이했고, 10주 연속 톱5에 머무는 중입니다. 주말 수익은 전주 대비 외려 상승한 결과를 보여주었는데요. 아마도 이는 애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유일한 작품이기 때문인 것도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게 바로 가족 영화의 힘이죠. 누적수익은 약 4억 1,000만 달러를 향해 가는 중이네요.
그리고 <아바타: 불과 재>도 예상을 벗어나고 있는데요. 생각보다는 순위가 빠르게 떨어지고 있고 이러다가 북미수익 4억 달러 넘기는 것도 힘들어 보입니다. 사실 예상으로는 그래도 4억 달러 간신히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였는데, 이번 주 성적을 보니 쉬워 보이진 않네요. 다른 작품들과 비교하면 정말이지 놀라운 수익을 받은 작품이지만 이게 '아바타' 시리즈다보니 그 기준이 높긴 하네요.
가장 크게 예상을 벗어난 작품은 이번 주 6위로 등장한 제이슨 스타뎀 주연의 액션 영화 <쉘터>입니다. 2024년 <비키퍼>, 2025년 <워킹맨> 등 1분기에 개봉했던 작품들이 연달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1분기의 황태자였던 그의 신작임에도 이번에는 전혀 반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또 다른 1분기의 황태자인 제라드 버틀러의 <그린랜드 2>도 흥행실패의 쓴 맛을 봤듯이, 제이슨 스타뎀도 흥행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영화 <쉘터>는 예고편만 봐도 알겠지만, 제이슨 스타뎀 기존 작품들과 궤를 같이합니다. 건드리면 안 될 인간 병기를 악당들이 건드렸다가 호되게 당한다는 이야기요. 그의 영화는 비슷하지만 다르고, 다르지만 비슷한 그래도 재미는 있다라는 공통점이 있다보니 확실한 고정 팬층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그 팬들이 다른 작품으로 흩어진 모양이네요.
영화 <쉘터>의 실패는 사실 제이슨 스타뎀보다 이 영화를 연출한 감독이 더 큰 충격을 받을 것입니다. 이번 <쉘터>를 연출한 감독은 릭 로만 워 감독으로, 얼마 전 개봉했던 <그린랜드 2>를 만든 감독이기도 하거든요. 일정상 같은 해 1분기에 두 편의 작품을 그것도 흥행이 어느 정도 보장된 배우를 데리고 선보였는데 두 작품 모두 흥행의 쓴 맛을 보게 되었으니까요. 각각 9,000만 달러와 5,000만 달러의 제작비가 들어간 꽤 무게감이 있는 작품들인지라 감독 입장에서는 타격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을 배급한 블랙 베어 픽쳐스는 2025년 시드니 스위니 주연의 <크리스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배급사업에 뛰어들었고, 공식적으로는 <쉘터>가 북미 시장 두 번째 배급작품입니다. 개봉 시기와 제이슨 스타뎀을 생각하면 빠르게 박스오피스 1위 작품을 라인업에 올리나 싶었는데, 실패했네요. 그러고보면 이번 주 2위를 차지한 <아이언 렁>이 대다한 것이죠.
7위(▼6) Mercy (아마존 MGM 스튜디오)
노 머시: 90분 2026년 2월 4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4,562,937 (수익증감률 -58%)
누적수익 - $19,240,756
해외수익 - $21,600,000
세계수익 - $40,840,756
상영관수 - 3,468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60,000,000
평가 - 20%(토마토미터) / B- (시네마스코어)
8위(▼4) Housemaid (라이온스게이트)
하우스메이드 2026년 1월 28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3,454,341 (수익증감률 -12%)
누적수익 - $120,639,938
해외수익 - $131,315,930
세계수익 - $251,955,868
상영관수 - 2,603개 (-404)
상영기간 - 7주차
제작비 - $35,000,000
평가 - 75%(토마토미터) / B (시네마스코어)
9위(▼4) Marty Supreme (A24)
주말수익 - $2,913,763 (수익증감률 -18%)
누적수익 - $90,879,866
해외수익 - $32,294,962
세계수익 - $123,174,828
상영관수 - 1,703개 (-318)
상영기간 - 7주차
제작비 - $70,000,000
평가 - 94%(토마토미터) / B+ (시네마스코어)
10위(▼4) 28 Years Later: The Bone Temple (소니)
28년 후: 뼈의 사원 2026년 2월 27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570,165 (수익증감률 -54%)
누적수익 - $23,620,907
해외수익 - $30,000,000
세계수익 - $53,620,907
상영관수 - 2,042개 (-1,464)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63,000,000
평가 - 94%(토마토미터) / A- (시네마스코어)

-7위부터 10위까지는 하락폭이 상당히 큰 작품들로 채워졌는데, 그 중 가장 큰 폭 하락을 기록한 작품은 1위에서 7위로 떨어진 <노 머시: 90분>입니다. <노 머시: 90분>은 사실 지난주 성적부터가 불안하다는 징조를 나타냈었죠. 여러 상황으로 인해 좀 더 나올 성적이 안 나왔다라고도 핑계를 댈 수도 있었으나 영화에 대한 평가가 너무 좋지 않은터라 버텨낼 수가 없겠다는 예상은 누구나 했었습니다. 게다가 이번 주에 신작들이 네 편이나 덤비는 상황에서면 관객들로부터 외면을 받는 것이 당연한 것이었죠. 개봉 2주차까지 누적수익은 약 2,000만 달러. 제작비는 6,000만 달러 북미 시장에서는 이쯤되면 빠르게 포기해야 할테고, 해외시장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크리스 프랫 입장에서는 참으로 아쉬운 작품이네요.
국내에서는 다소 늦은 2026년 1월 28일에 개봉한 <하우스메이드>는 북미에서는 슬슬 종영의 시기로 가는 중입니다. 연말 대격전에 참여해 여성 관객 타깃층 대상으로 박스오피스에서 경쟁력을 보여준 작품인데요.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했고, 해외수익 포함해 세계수익 역시 3억 달러 돌파까지도 예상되는 작품입니다. 이미 손익분기점은 넘겨둔 상황이라 앞으로의 수익들은 보너스처럼 여겨지기는 하겠죠. 이 작품의 주연뿐 아니라 제작자로도 참여한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시드니 스위니에게는 연말정산에서 큰 금액을 환급받은 느낌이지 않을까요.
아카데미 시상식이 꽤 남은 상황인지라, <마티 슈프림>의 1억 달러 돌파는 조금 시간을 두고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극장수를 정말 최소한으로 유지하다가, 티모시 샬라메가 수상을 한다면 한 번 더 이벤트성으로 확장해서 개봉할 수도 있을테니까요. 그렇게 된다면 1억 달러 돌파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기다려 봐야겠죠?
<노 머시: 90분>이야 비평가들뿐 아니라 관객들 평가도 좋지 않은터라 성적에 대한 기대치가 낮았으나, 정반대인 <28년 후: 뼈의 사원>의 성적은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개봉 3주차를 맞이한 이번 주부터 상영관이 빠진 숫자를 보니 북미 극장가에서는 곧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6,300만 달러 제작비가 적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시리즈의 브랜드 파워를 생각하면 그렇게 높은 것도 아닌데...하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