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1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박스오피스의 '왕'이 돌아왔다!
" data-og-description="1위 vs 넷플릭스 - 워너 인수합병" data-og-description="세계 1위!" data-og-description="" data-og-description="2025년 46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9년이 지나도, 마술은 통한다!2025년 45주차 북미 박
southern.tistory.com
※포스팅 일정 - 일(예상 수익)/월(예상 수익)/화(실질 수익)
※자료참조 - boxofficemojo, deadline, hollywoodreporter 외
▼요약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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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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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수익 (12/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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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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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아바타: 불과 재 (20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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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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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7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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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3) 주토피아 2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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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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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3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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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6) 마티 슈프림 (A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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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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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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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1) 하우스메이드 (라이온스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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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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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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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N) 아나콘다 (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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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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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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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4) 다윗 (엔젤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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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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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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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3) 스폰지밥 무비: 네모바지를 찾아서 (파라마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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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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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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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N) 송 썽 블루 (포커스피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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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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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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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2) 위키드: 포 굿 (유니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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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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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3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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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4) 프레디의 피자가게 2 (유니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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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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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5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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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Avatar: Fire and Ash (20세기 스튜디오)
아바타: 불과 재 2 2025년 12월 17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60,000,000 (수익증감률 -33%)
누적수익 - $213,700,000
해외수익 - $390,600,000
세계수익 - $604,300,000
상영관수 - 3,800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400,000,000
평가 - 68%(토마토미터) / A (시네마스코어)
2위(▲3) Zootopia 2 (디즈니)
주토피아 2 2025년 11월 26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20,000,000 (수익증감률 +35%)
누적수익 - $321,300,000
해외수익 - $993,108,744
세계수익 - $1,314,408,744
상영관수 - 3,370개 (-140)
상영기간 - 5주차
제작비 - $150,000,000
평가 - 91%(토마토미터) / A (시네마스코어)
3위(▲6) Marty Supreme (A24)
주말수익 - $17,000,000 (수익증감률 +1,786%)
누적수익 - $27,000,000
해외수익 - $-
세계수익 - $27,000,000
상영관수 - 2,668개 (+2,662)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70,000,000
평가 - 94%(토마토미터) / B+ (시네마스코어)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2025년 마무리와 2026년 시작을 책임질 것이 확실한 <아바타: 불과 재>가 크리스마스가 휴일이 끼어 있던 12월 마지막 주에도 다시 한 번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주 개봉수익이 8,916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1억 달러 이상의 개봉수익을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기는 했으나, 이번 주말에는 약 6,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면서 그래도 전주 대비 -33%의 수익감소율을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개봉 2주만에 누적수익 2억 1,000만 달러를 돌파했고, 해외수익 포함해 세계수익 6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역시 ‘아바타’는 다르긴 하다라는 것을 보여주었네요.
앞서 말한 것처럼 <아바타: 불과 재>와 같은 규모의 영화들이 성적이 잘 나오면야, 개봉 첫주에 1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는 것이 꽤 있다보니 <아바타: 불과 재>가 기록한 8,916만 달러의 개봉수익이 다소 아쉬울 순 있습니다.(게다가 이 작품은 IMAX, 4D 관과 같은 특수 상영관의 혜택도 본 터라 말이죠) 그럼에도 앞선 <아바타>, <아바타: 물의 길>과 비교하면 그렇게 많이 떨어지는 수준은 아닙니다. 이번 주에 <아나콘다>, <송 썽 블루> 등이 개봉하면서 다소 위험할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잘 방어를 했고, 외려 수익 감소율은 <아바타: 물의 길>보다도 훨씬 좋고요.
아바타 vs 아바타: 물의 길 vs 아바타: 불과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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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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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 주말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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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 누적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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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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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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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17,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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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71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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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766,139
7주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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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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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38,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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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29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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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075,767
7주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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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불과 재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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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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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7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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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700,00
2주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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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것은 <아바타: 불과 재>가 1위 자릴 어느 정도 지켜낼 것인가 문제에 달렸습니다. <아바타>, <아바타: 물의 길> 두 작품 모두 7주 연속 1위라는 대업을 달성한 작품들이었고, 그로 인해 북미에서만 각각 7억 4,976만 달러, 6억 8,407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렸는데요, <아바타: 불과 재> 역시 내년 상반기까지는 정상의 자리를 지켜줘야지 유사한 성적으로 마무리를 지을테니까요.
현재 <아바타: 불과 재>의 손익분기점은 10억 달러 내외 정도로 예측은 되고 있는데, 사실 뭐 10억 달러 돌파는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10억 달러 돌파가 이렇게 쉬운 일이었어? 할 정도라고 느껴질 정도로) 해외에서도 <아바타: 불과 재>를 막을 수 있는 작품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 보이기도 하고요. 디즈니에 인수된 이후, 디즈니의 콘텐츠 공급처, 디즈니가 할 수 없는 험한 장르, 중간급 규모의 작품들을 만든 20세기 스튜디오지만, 또 이렇게 큰 거 하나 터뜨려주었네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어쨌든 디즈니에게는 대형 크리스마스 선물 안겨준 셈이죠.



<아바타: 불과 재>의 흥행 가속에 제동을 걸어주는 작품이라면 같은 지붕 아래, 아니 집주인이라고 할 수 있는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일 것입니다. 일단 개봉 5주차를 맞이했음에도 <주토피아 2>의 흥행세는 꺾일 생각을 하지 않는 중입니다. 지난주에는 엔젤 스튜디오의 <다윗>이 반전 드라마를 쓰면서 잠시 주춤했으나, 크리스마스와 함께 부활에 성공했네요. 주말 3일 동안 2,0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고, 전주 대비 +35%의 수익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누적수익 3억 2,000만 달러를 넘기면서 2025년 개봉작 가운데서는 여섯 번째 3억 달러 돌파 작품이 되었네요.
2025년 개봉작 중 북미 최고수익을 기록한 <마인 크래프트 무비>와 두 번째로 높은 수익을 기록한 <릴로 & 스티치>와 동기간 누적수익을 비교하면,
마인크래프트 무비 vs 릴로 & 스티치 vs 주토피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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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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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차 주말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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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차 누적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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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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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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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27,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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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236,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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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949,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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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 & 스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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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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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779,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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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778,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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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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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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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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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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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는 꽤 격차가 벌어져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주토피아 2>는 개봉 5주차임에도 주말수익에서는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연말과 연초에 큰 작품들이 없다는 것을 감안할 때 그리고 이 작품의 흥행 지속력을 보았을 때 이 두 편을 잡을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아 보이요. 그러니 다음주 성적이 꽤 중요할 것입니다. 물론 해외수익 포함해 세계수익은 두 편보다 더 높은 작품으로 북미 외에서는 <주토피아 2>가 1위입니다.
참고로 디즈니는 2025년 전 세계 매출 60억 달러를 돌파한 최초이자 유일한 스튜디오가 되었습니다. 북미 수익 23억 달러, 해외수익 약 37억 달러를 기록했고, 이는 <아바타: 불과 재>의 흥행으로 인해 기간이 앞당겨진 셈입니다. 2위는 43억 달러를 기록한 워너 브러더스기는 한데요. 워너 브러더스는 공교롭게도 올해 40억 달러를 가장 먼저 돌파한 스튜디오였는데, 디즈니의 <주토피아 2>와 <아바타: 불과 재>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지난주 6개 상영관에서 일단 맛뵈기로 관객들과 만난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마티 슈프림>이 2,668개로 상영관을 대폭 확대하면서 수익도 순위도 대폭 뛰어 올랐습니다. 일단 이게 가능하려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야하고, 적절한 마케팅을 통해서 그게 어떻게든 널리널리 퍼져 나가는 것일텐데요. 그게 되었다는 소립니다. 전문가 평점과 관객 평점 모두 믿고 봐도 된다는 평이 지난주에 증명이 되었던지라 이번 주에 상영관 확대가 그 증명을 확신으로 바꿔주는 장치였는데요. 일단 확신으로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 티모시 샬라메는 현재 할리우드 최고의 티켓 파워를 가진 20대 배우라는 것도 말이죠.
티모시 샬라메는 2024년 밥 딜런의 전기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이 딱 이 맘 때 개봉해서 주말 3일 동안 1,165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6위로 등장했는데, 오히려 <마티 슈프림>은 주말 성적도 순위도 더 좋네요. 두 작품 모두 실존 인물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라는 점, 그리고 티모시 샬라메가 한 작품은 음악인, 한 작품은 체육인이라는 예체능 캐릭터를 연기한 작품이라는 재밌는 포인트가 있는데요. 과연 <마티 슈프림>이 <컴플리트 언노운>이 세운 7,500만 달러의 북미수익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4위(▼1) Housemaid (라이온스게이트)
하우스메이드 2026년 1월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4,750,000 (수익증감률 -22%)
누적수익 - $45,800,000
해외수익 - $-
세계수익 - $45,800,000
상영관수 - 3,042개 (+27)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35,000,000
평가 - 75%(토마토미터) / B (시네마스코어)
5위(N) Anaconda (소니)
주말수익 - $14,440,000 (-)
누적수익 - $22,000,000
해외수익 - $-
세계수익 - $22,000,000
상영관수 - 3,509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45,000,000
평가 - 51%(토마토미터) / B (시네마스코어)
6위(▼4) DAVID (엔젤 스튜디오)
주말수익 - $13,500,000 (수익증감률 -39%)
누적수익 - $50,500,000
해외수익 - $-
세계수익 - $50,500,000
상영관수 - 2,867개 (-251)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60,900,000
평가 - 72%(토마토미터) / A (시네마스코어)
7위(▼3) The SpongeBob Movie: Search for SquarePants (파라마운트)
스폰지밥 무비: 네모 바지를 찾아서 2026년 1월 1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1,450,000 (수익증감률 -27%)
누적수익 - $38,400,000
해외수익 - $-
세계수익 - $38,400,000
상영관수 - 3,570개 (+13)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64,000,000
평가 - 83%(토마토미터) / A- (시네마스코어)



-이번 주 4위 7위는 사실 <다윗>에게 완패를 하면서 다소 머쓱해진 대형 스튜디오의 배급작품인 <하우스메이드>와 <스펀지밥 무비: 네모 바지를 찾아서>가 차지했습니다. 사실 4위부터 7위까지의 주말수익은 적게는 순위 별로 50만 - 100만 달러 내외이다보니 큰 차이가 없어 보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가장 약해 보이는 <다윗>과 대등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것 자체가 스타일 구겼다고 해도 이상하진 않죠.
<하우스메이드>와 <스펀지밥 무비: 네모바지를 찾아서> 두 편 모두 전주 대비 수익 감소율은 꽤 안정적이기는 합니다. 물론 크리스마스라는 연휴가 끼어 있었기 때문에 나온 성적이겠지만, 사실 그 어떤 작품도 한 번에 확 무너지진 않았다는 점은 고무적이네요. <하우스메이드>의 제작비는 3,500만 달러, <스펀지밥 무비: 네모 바지를 찾아서>의 제작비는 6,400만 달러로 일단 <하우스메이드>는 손익분기점 맞추는 데는 다소 안정적을 봐도 될 듯 보이고, <스펀지밥 무비: 네모바지를 찾아서>는 북미보다는 해외수익에 좀 더 기대를 걸어야 할 상황이기는 합니다.
이번 주 6위는 지난주 2위로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던 엔젤 스튜디오 배급의 애니메이션 <다윗>입니다. 지난주에 언급한 것처럼 엔젤 스튜디오는 4월 부활절 앞두고 개봉한 <킹 오브 킹스>로 최종적으로 북미에서만 6,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는데, 이번에는 성탄절을 앞두고 개봉한 <다윗>으로 개봉 2주차에 5,000만 달러의 누적수익을 기록했습니다. <다윗>과 비교해서는 골리앗과도 같은 작품들의 즐비한 가운데, 그 사일 비집고 6위 자릴 지켜냈으며, 주말 3일 동안 1,350만 달러의 수익을 전주대비 -39%라는 안정적인 감소를 기록했네요. 제작비는 6,000만 달러로 꽤 높은 편이기는 하나, 이대로 박스오피스에서 3-4주 정도만 버텨준다면 북미 수익으로만 제작비 정도는 넘길 것으로 보이네요.
엔젤 스튜디오는 2023년 개봉했던 <사운드 오브 프리덤>으로 1억 8,417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던 스튜디오였는데, 2025년에는 두 편의 성경 기반의 애니메이션으로 나름 자리 매김을 한다고 할 수 있을까요. <다윗>의 경우는 지난주 거둬들인 개봉수익 2,200만 달러는 엔젤 스튜디오가 배급한 작품들 가운데서는 역대 최고의 개봉수익이기도 합니다.

이번 주 5위는 <아바타: 불과 재>의 잔치에 재를 뿌릴 가능성도 있겠다라고 여겨졌던 영화 <아나콘다>가 차지했습니다. <아나콘다>는 2위도 하지 못했고, 외려 <아바타: 불과 재> 그리고 <주토피아 2>의 쌍끌이 흥행 스파크에 화상을 입은 듯 합니다. 영화 <아나콘다>는 <마인크래프트 무비>로 올해 최고 히트작을 선보인 잭 블랙과 <앤트맨> 시리즈의 폴 러드가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제목이 낯설지가 않은데요. 바로 1997년 개봉해 높은 인기를 끌었던 제니퍼 로페즈, 아이스 큐브, 존 보이트 주연의 동명의 영화를 새롭게 재해석해 리메이크한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1997년 개봉한 <아나콘다>는 평론가들에게는 욕을 먹기는 했지만, 꽤 좋은 성적으로 거두면서 이후 네 편의 시리즈로 이어지기는 했었으나 역시 시리즈가 가면 갈수록 산으로 가다보니 소니 입장에서는 다시 리셋하고 새로이 시작할 결심을 하게 만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만 예전 분위기 그대로 리부트가 아닌 원작을 존중하면서도 동시 패러디하고 장르의 틀을 뒤집겠다는 컨셉을 선택했죠.
2025년 버전의 <아나콘다>는 중년의 위기를 겪는 친구들의 추억을 되살리겠다며 “우리 손으로 1997년 <아나콘다>를 다시 찍자!”며 아마존으로 갔다가 진짜 아나콘다를 만나면서 영화 촬영이 아니라, 살아야 하는 대혼돈의 장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만든 작품입니다. 이번 리부트를 '메타 리부트'(원작 영화를 언급하거나, 원작에 대한 팬심이나 비판, 패러디 요소를 극중에 녹여내는 자기반영적 작품)라고 하는 이유가 있기는 합니다.
이번 작품의 연출과 각본을 쓴 톰 고미칸 감독은 2022년에 니콜라스 케이지의 이미지를 메타적으로 뒤집으며 호평을 들었던 작품 <미친 능력 The Unbearable Weight of Massive Talent>을 연출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그런 방식을 택했네요. <아나콘다> 2025년 버전은 리부트라고는 하지만, 원작의 이야기과 공포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원작에 대한 팬심을 바탕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든 것이기는 한데요. 다행히도- 망한 것은 아니지만, 아쉽게도- 흥행도 비평도 그 어느 것 하나 제대로 건지진 못했습니다. 주말 3일 동안 1,440만 달러, 누적수익 2,200만 달러를 기록했으니까요. 그래도 연말에 개봉해 연초까지 박스오피스에서 머무르면서 수익은 차곡차곡 쌓을 것으로 보이고 그래도 제작비 4,500만 달러가 그렇게 넘지 못할 수준은 아닐 정도로 마무리를 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에는 1997년 <아나콘다>의 주연 배우인 제니퍼 로페즈와 아이스 큐브가 카메오 출연을 합니다.
8위(N) Song Sung Blue (포커스 피쳐스)
송 썽 블루 2026년 1월 14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7,650,000 (-)
누적수익 - $12,000,000
해외수익 - $-
세계수익 - $12,000,000
상영관수 - 2,587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30,000,000
평가 - 76%(토마토미터) / A (시네마스코어)
9위(▼2) Wicked: For Good (유니버설)
위키드: 포 굿 2025년 11월 19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4,750,000 (수익증감률 -2%)
누적수익 - $323,130,000
해외수익 - $164,262,000
세계수익 - $487,392,000
상영관수 - 2,008개 (-905)
상영기간 - 6주차
제작비 - $150,000,000
평가 - 70%(토마토미터) / A (시네마스코어)
10위(▼4) Five Nights at Freddy's 2 (유니버설)
프레디의 피자가게 2 2025년 12월 3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4,000,000 (수익증감률 -48%)
누적수익 - $118,500,000
해외수익 - $96,647,847
세계수익 - $215,147,847
상영관수 - 2,280개 (-732)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36,000,000
평가 - 13%(토마토미터) / B (시네마스코어)
-워낙에 경쟁이 치열한 크리스마스 주간이다보니 주말 수익이 엇비슷하더라도 순위에서는 큰 차이가 날 수 있기도 한데요. <송 썽 블루>는 수익에서도, 순위에서도 아쉬운 순위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휴 잭맨과 케이트 허드슨이 함께한 영화 <송 썽 블루>는 평단과 관객 만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는 했으나, 갑자기 볼 영화들이 많아져 선택지의 고민에 빠진 관객들에게는 1순위가 되질 못한 듯 하네요.
영화 <송 썽 블루>는 닐 다이아몬드 트리뷰트 밴드를 이끄는 부부 마이크 사디나, 클레어 사디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동명의 다큐멘터리(제목은 닐 다이아몬드 노래기도 하고요)를 기반으로 만든 한 마디로 실화 바탕의 영화입니다. 영화 속에서 휴 잭맨과 케이트 허드슨은 닐 다이아몬드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직접 소화했고,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노래들이 꽤 되는지라 거의 뮤지컬 영화라고 봐도 될 것 같기는 합니다. 닐 다이아몬드는 자신의 노래를 영화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을 했는지라, 닐 다이아몬드 팬들이라면 이 영화가 더 가깝께 다가올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영화로 보면 닐 다이아몬드의 주요 팬층을 생각할 수밖에 없고 아무래도 관객층은 중장년층이 주요 타깃층일텐데요. 그런 부분이 이렇게 성적으로 나타난 것이 아닐까 싶기는 합니다. 국내에서는 2026년 1월 개봉 예정인데, 부모님이 좋아할 영화로 극장에서 즐길 효도템이 될 수있는 작품이지 않을까 싶네요.



9, 10위는 이제 상위권 경쟁에서는 완전히 밀려버린 <프레디의 피자가게 2>와 <위키드: 포 굿>입니다. 공교롭게도 두 작품 모두 유니버설 픽쳐스와 연관된 작품이기는 하네요. <송 썽 블루>까지 생각하면 중하위권에서는 유니버설 영화 세 편이 자리한 셈이고요.
<프레디의 피자가게 2>는 1억 2,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려, 1편이 올린 1억 3,700만 달러에 다소 미치진 못했으나, 제작비 5,000만 달러는 북미수익만으로 손익분기점 돌파를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3편 제작 발표가 공식적으로 나온 것은 없는데, 한 5편까지는 미리 준비해야 하지 않으려나 싶네요.
<위키드: 포 굿>은 전편인 <위키드, 2024>가 북미 4억 7,598만 달러 해외 2억 8,380만 달러를 기록한 것에 비해서 북미 3억 2,636만 달러 해외 1억 6,693만 달러로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으로 보여주긴 했습니다. 북미에서는 그래도 할 수 있는 것만큼 했는데 해외에서 확 무너진 느낌이네요. <주토피아 2>, <아바타: 불과 재>가 연달아 개봉한 것이 가장 큰 이유지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