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9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프레디의 피자가게 2> 1위 vs 넷플릭스 - 워너 인수합병
세계 1위!" data-og-description="" data-og-description="2025년 46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9년이 지나도, 마술은 통한다!2025년 45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박스오피스 사냥 성공했다! '프레데터: 죽음의 땅'2025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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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일정 - 일(예상 수익)/월(예상 수익)/화(실질 수익)
※자료참조 - boxofficemojo, deadline, hollywoodreporter 외
▼요약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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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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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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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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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1) 주토피아 2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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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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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6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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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1) 프레디의 피자가게 2 (유니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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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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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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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위키드: 포 굿 (유니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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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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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8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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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5) 두란다르 (무비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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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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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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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나우 유 씨 미 3 (라이온스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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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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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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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N) 엘라 맥케이 (20세기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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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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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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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3)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 X 사멸회유 (GK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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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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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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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N) 샤이닝 (워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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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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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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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2) 영원 (A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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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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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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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2) 햄넷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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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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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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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1) Zootopia 2 (디즈니)
주토피아 2 2025년 11월 26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26,000,000 (수익증감률 -40%)
누적수익 - $258,600,000
해외수익 - $753,400,000
세계수익 - $1,012,000,000
상영관수 - 3,865개 (-165)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150,000,000
평가 - 91%(토마토미터) / A (시네마스코어)
2위(▼1) Five Nights at Freddy's 2 (유니버설)
프레디의 피자가게 2 2025년 12월 3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20,000,000 (수익증감률 -69%)
누적수익 - $95,900,000
해외수익 - $46,549,000
세계수익 - $141,449,000
상영관수 - 3,579개 (+167)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36,000,000
평가 - 13%(토마토미터) / B (시네마스코어)
3위(=) Wicked: For Good (유니버설)
위키드: 포 굿 2025년 11월 19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8,300,000 (수익증감률 -52%)
누적수익 - $311,800,000
해외수익 - $143,348,000
세계수익 - $454,148,000
상영관수 - 3,480개 (-505)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150,000,000
평가 - 70%(토마토미터) / A (시네마스코어)



-47,48,49주차 그리고 이번 주 50주차까지 박스오피스에 흥행 기운을 불어넣어준 작품들의 공통점은 모두 속편이라는 점입니다. 다 두 번째 이야기라는 것이죠. 그래서 그런 것일까요? <주토피아 2>가 <프레디의 피자가게 2>에게 내준 1위 자릴 이번 주 다시 탈환하면서 두 번째 1위를 기록했네요.
이번 주 북미 박스오피는 대형 신작이 없다 보니 톱10에 머물고 있는 작품 중에서 가장 강한 영화가 이긴다는 단순한 사실이 통한 한 주였습니다. 그리고 그 가장 강한 영화는 <주토피아 2>였고요. <주토피아 2>는 주말 3일 동안 약 2,6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고, 개봉 3주차를 맞이했음에도 수익 낙폭이 -40%대를 유지하면서 안정적이 하락 곡선을 그렸습니다. 이는 지난해 추수감사절 시즌을 장악했던 <모아나 2>의 2·3주차 흐름보다도 더 좋은 수치인데, 단순히 “속편 효과”로만 설명하기에는 꽤 단단한 흥행 체력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죠. 또한 이번 주를 기점으로 북미수익 2억 5,800만 달러를 돌파했고, 해외수익 7억 5,300만 달러를 더해 세계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주토피아 2>는 개봉 17일 만에 1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할리우드 제작 애니메이션 중에서는 10억 달러 돌파 역대 최단 기록을 세운 작품이 되었습니다. 또한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제작 작품으로는 <모아나 2, 2024>에 이어 2년 연속이며, 2025년 개봉한 북미 영화 기준으로는 <릴로 & 스티치>에 이어 두 번째로 10억 달러를 돌파한 작품이고요. 디즈니 아직 폼 죽지 않았다는 것을 이렇게 흥행 성적으로 증명하네요.
전편에서 9년이나 지나 개봉했음에도 성공한 <주토피아 2>의 흥행 요인은 어찌 보면 모든 속편이 사례로 삼아야 할 본본기가 아닐까 싶기는 합니다. 일단 9년 전에 개봉한 <주토피아>의 정체성 유지입니다. 캐릭터와 세계관이 관객들에게 제대로 각인된 상황에서, 단순한 가족 애니메이션을 넘어 사회적 메시지와 유머를 동시에 잡았던 전편의 정체성이 2편에서도 크게 훼손되지 않았다는 점이죠. 이는 곧 관객 만족도로 이어졌고요. 시네마스코어 A, 로튼토마토 관객 점수 95%라는 결과와 9년 전에 아이들이었던 관객들은 성인이 된 관객들이 많았을텐데, 그들도 다시 극장으로 불러들이는 데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주토피아 2>의 관객층 중 18-34세 그룹이 50%가 넘었다고 하니, 세대 확장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흥행 성공에 큰 몫을 한 셈이죠. 말은 쉽지만 굉장히 어려운 것이기도 하죠.
그리고 해외 공략입니다. <주토피아 2>는 북미 성공보다 더 눈에 띄는 것은 해외 성적이죠. 그 중 중국에서의 반응이 눈에 띄는 작품입니다. <주토피아 2>는 개봉 첫날 중국에서만 3,4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수준의 오프닝을 기록했었죠. 중국에서의 흥행 요인은 여러 가지가 겹쳐 있는데요. 먼저 <주토피아> 시리즈 자체가 중국에서 유독 강한 IP라는 점이 큽니다. 전편은 중국 내에서 ‘동물 사회를 통한 계층과 편견의 은유’가 현지 관객들에게 꽤 깊이 받아들여졌고, 이번 2편 역시 그러한 사회적 연결 고리를 보다 직관적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중국 검열과 문화적 코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라는 점, 그리고 현지 대작 공백기에 맞춰 개봉 타이밍이 정확히 들어맞았다는 점도 흥행을 밀어 올린 요인으로 보입니다.
이쯤 되면 자연스럽게 다음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주토피아 3>는 만들어질까? 공식 발표는 아직 없지만, 지금의 성적이라면 사실상 시간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3편이 9년 뒤에 개봉할 지 그보다 이르게 개봉할 지 문제겠죠. 진짜로 디즈니 입장에서는 ‘언제’가 관건일 것입니다.
2위는 지난주 박스오피스 정상을 밟았던 <프레디의 피자가게 2>입니다. 주말 3일 동안 약 2,0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면서 전주 대비 -69%라는 꽤 큰 낙폭을 기록했는데요. 수치만 놓고 보면 다소 급격한 하락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 시리즈의 특성과 개봉 전략을 함께 놓고 보면 오히려 ‘예상 범위 안’이라고 보는 편이 정확해 보입니다. 전편 <프레디의 피자가게>가 2023년 개봉 당시 주말 3일 8,000만 달러라는 놀라운 오프닝을 기록했지만, 그 이후 엄청난 초만 몰이로 끝나며 빠르게 힘이 빠졌던 전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관심이 급격하게 식은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사실 이 시리즈는 철저하게 팬덤 중심의 작품임에도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는 100% 확실하며, 여기에 손익분기점 돌파 또한 100% 확실한 상황이다보니, 유니버설과 블룸하우스에게는 효자 상품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게다가 이정도의 화력과 수익성이라면 3편 제작하지 않으면 이상한 수준이기도 하고요.
3위는 <위키드: 포 굿>입니다. 일단 개봉 4주차를 맞이해 전편만큼의 뜨거운 화제성이 체감되진 않으나, 북미수익은 3억 달러를 넘겼습니다. 지난주에 수익 낙폭이 -72%라는 다소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았던지라,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확실히 회복세가 더디긴 하네요. 전편 만큼의 신선함과 화제성은 떨어진 것은 분명합니다. 아마도 전편이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영화화’라는 신선함과 이벤트성이 있었다면, <위키드: 포 굿>은 이미 한 차례 경험한 관객들에게는 (이야기가 이어짐에도) 열성적으로 움직이지 않았네요다. 그 사이에 <주토피아 2>와 <프레디의 피자가게 2> 등이 개봉하면서 겹치는 관객층이 분산된 것도 컸고요.
그러나 2, 3위를 배급한 유니버설 입장에서 본다면, 공포 프랜차이즈 <프레디의 피자가게>와 뮤지컬 대작 <위키드: 포 굿>이라는 성격이 완전히 다른 두 작품으로 동시에 성과를 내면서, 현재 극장가에서 유니버설이 얼마나 균형 잡힌 라인업을 갖췄는지를 보여주었네요.
4위(▲5) Dhurandhar (무비고어)
주말수익 - $3,500,000 (수익증감률 +78%)
누적수익 - $7,900,000
해외수익 - $-
세계수익 - $7,980,000
상영관수 - 377개 (-13)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
평가 - -%(토마토미터) / -(시네마스코어)
5위(=) Now You See Me: Now You Don’t (라이온스게이트)
나우 유 씨 미 3 2025년 11월 12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2,470,000 (수익증감률 -29%)
누적수익 - $59,400,000
해외수익 - $154,000,000
세계수익 - $213,400,000
상영관수 - 2,411개 (-218)
상영기간 - 5주차
제작비 - $90,000,000
평가 - 58%(토마토미터) / B+ (시네마스코어)
6위(N) Ella McCay (20세기 스튜디오)
주말수익 - $2,200,000 (-)
누적수익 - $2,200,000
해외수익 - $-
세계수익 - $2,200,000
상영관수 - 2,500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35,000,000
평가 - 23%(토마토미터) / B-(시네마스코어)



-이번 주 5위는 지난주 9위로 등장했던 인도 스릴러 영화 <두란다르>가 차지했습니다. 지난주 390개 상영관에서 개봉해서 톱10에 든 것도 신기했는데, 이번 주 그 없는 스크린도 숫자가 줄어 377개뿐이 확보하지 못한 상황인데 오히려 주말 3일 수익은 지난주보다 상승했고, 순위도 껑충 뛰어 올랐네요. 이번 주 박스오피스의 대부분의 수익이 1, 2, 3위에 몰려있는 터라, 중위권부터는 치열한 순위 싸움만이 예상되었었는데요. 그 중 진짜 승리자는 바로 인도영화 <두란다르>였습니다.
5위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라이온스게이트의 <나우 유 씨 미 3>가 차지했습니다. 주말 3일 수익은 약 247만 달러, 누적 5,940만 달러로, 시리즈의 인지도를 생각하면 꽤 아쉬운 성적입니다. 개봉 초반 기대치에 비해서 성적이 나오지 않은 것은 꽤 명확하긴 합니다. 일단 앞서 개봉한 <프레데터: 죽음의 땅>이 남성 관객층을 흡수한 상황에서 뒤이어 개봉한 <위키드: 포 굿>이 여성 관객층을 <주토피아 2>가 가족 관객층을 독점하다시피 하니, 어중간한 상황이 되었으니까요. 특히나 <나우 유 씨 미 3>는 20-30대 젊은 관객층의 지지를 받아야지 힘이 생길 작품이었는데, 이 관객층 역시 <주토피아 2>로 몰린 것도 컸습니다. 오랜만에 돌아온 시리즈라 반가운 것은 있지만, 마술+범죄’라는 콘셉트 안에서 보여주는 트릭 자체의 놀라움이 줄어들었고, 이번 작품 역시 '익숙한 공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은 것을 보면, 개봉 첫 주이후 힘을 잃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는 했습니다.
무엇보다 중국 시장에서의 반응 하락이 눈에 띄는데 여러 매체 분석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중국 극장가는 중국에서 제작한 블록버스터의 비중이 늘면서 할리우드 중급 프랜차이즈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식은 것도 이유로 들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여기에 <주토피아 2>까지 개봉했으니...결과가 좋지 않을 수밖에요. <나우 유 씨 미 4>가 나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나오게 된다면 짜내고 짜내서 만드는 마지막 이야기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주 박스오피스의 새 얼굴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큰 새 얼굴이 없었을 뿐이죠. 그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작품은 이번 주 6위를 차지한 <엘라 맥케이>입니다. 주말 3일 동안 약 22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면서 개봉수익으로만 놓고 봤을 때는 그저 그런 성적의 작품이 되었는데요. 이 성적이 매우 매우 아쉬운 것은 이 작품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1997>, <스팽글리쉬, 2004>를 만든 제임스 L. 브룩스 감독(1940-)이 <하우 두 유 노우, 2010> 이후 15년 만에 선보인 신작이기 때문입니다. 장편 영화 연출 데뷔작인 <애정의 조건, 1983>으로 아카데미 감독상, 작품상, 각본상을 본인이 받았고, 여기에 여우주연상(데보라 윙거), 남우조연상(잭 니콜슨)까지도 수상한 이후, <브로드캐스트 뉴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로 할리우드에서 큰 족적을 남긴 감독이기도 한데요. 그리고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을 만든 사람이기도 합니다. (물론 크리에이터는 맷 그로닝이기는 하나, 제작과 함께 개발한 사람은 제임스 L. 브룩스죠)
다시 영화로 돌아와서 <엘라 맥케이>는 무려 15년 만에 연출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관심과 기대를 받았던 작품입니다. 영화는 젊은 여성 부지사가 예기치 않게 주지사직을 넘겨받으며 벌어지는 정치·가족·개인적 혼란을 다룬 드라마로, 엠마 매키가 주연을 맡았고, 우디 해럴슨, 제이미 리 커티스, 알버트 브룩스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거 출연했는데요. 문제는 이 모든 조건에도 불구하고 관객 반응이 거의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로튼토마토 지수는 20%대 초반에 머물렀네요. 정치 드라마에다가 가족 코미디를 넣어서 새로운 재미를 안겨주고자 했으나 관객들의 마음을 얻는데 실패한 것입니다. 제임스 L. 브룩스 감독 작품답게 화려한 캐스팅이 돋보인 작품이기도 한데, 그마저도 영화의 티켓 판매에는 도움이 되질 않았네요. 관객층을 분석해봐도 30대 이상 여성관객층을 제외하고는 관심을 받지 못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거장의 귀환은 쓸쓸하게 마무리가 될 것으로 보이고, 제임스 L. 브룩스 감독의 나이를 고려하면, 아마도 극장용 영화로는 이 작품이 마지막 작품이 될 수 도 있겠다 싶기에 성적이 더더욱 아쉽기는 합니다.
7위(▼3) Jujutsu Kaisen: Execution (GKIDS)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 X 사멸회유 2025년 12월 3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2,100,000 (수익증감률 -79%)
누적수익 - $14,500,000
해외수익 - $30,200,000
세계수익 - $44,700,000
상영관수 - 1,700개 (-133)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
평가 - -%(토마토미터) / - (시네마스코어)
8위(N) The Shining (워너)
샤이닝 2025년 12월 10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750,000 (-)
누적수익 - $1,750,000
해외수익 - $-
세계수익 - $1,750,000
상영관수 - 400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
평가 - -%(토마토미터) / - (시네마스코어)
9위(▼2) Eternity (A24)
영원 2026년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650,000 (수익증감률 -37%)
누적수익 - $12,800,000
해외수익 - $-
세계수익 - $12,800,000
상영관수 - 2,067개 (-319)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
평가 - 77%(토마토미터) / - (시네마스코어)
10위(▼2) Hamnet (포커스)
주말수익 - $1,500,000 (수익증감률 -35%)
누적수익 - $7,000,000
해외수익 - $-
세계수익 - $7,000,000
상영관수 - 749개 (+3)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
평가 - 88%(토마토미터) / -(시네마스코어)

-이번 주 7위는 지난주 4위로 등장했던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 X 사멸회유>는 전주 대비 -79%라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주말 3일 210만 달러, 누적 수익 1,45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사실 이 작품은 엄밀히 말해 새로운 극장판이라기보다는 TV 시리즈의 하이라이트를 편집한 총집편 성격이 강함에도 불구하고 1,4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기는 하죠.
몇 해전만 하더라도 여전히 ‘오타쿠’ 문화로 치부되던 일본 애니메이션이 이제는 완전히 주류 박스오피스 카테고리로 편입되었음을 의미하며, 팬들은 이미 TV나 스트리밍으로 본 내용이라 할지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을 대형 스크린과 빵빵한 사운드로 즐기기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열 준비가 되어 있다는 ‘팬덤’의 승리로도 볼 수 있겠죠.
최근 몇 년 사이 <귀멸의 칼날>, <체인소맨>, <주술회전>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보면, 일본 애니는 더 이상 ‘마니아 전용 이벤트’가 아니라, 18~34세 관객층을 확실히 동원할 수 있는 하나의 안정적인 장르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주술회전>은 TV 시리즈의 인기와 캐릭터 팬덤이 워낙 단단하기 때문에, 내용이 이미 알려져 있음에도 극장이라는 공간에서 다시 소비되는 힘이 강한 IP였고, 그게 증명이 되었죠. GKIDS가 제한된 마케팅 비용으로 이 정도 수익을 끌어낸 것 역시 인상적인 부분이고, 일본 애니메이션이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규모는 작아도 확실한 카드”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주말이기도 합니다.



8위는 걸작 오브 걸작으로 꼽히는 스탠리 큐브릭 감독, 잭 니콜슨 주연의 영화 <샤이닝, 1980>이 차지했습니다. 이 작품은 계속 재개봉을 하긴 했었는데, 이번에는 IMAX 포맷으로는 처음으로 개봉하는 형태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관객들이 이 명작을 보기 위해 또 극장을 찾았네요. 흥미롭게도 이번 IMAX 포뱃 <샤이닝>은 국내에서도(CGV 단독) 지난 12월 10일 개봉했습니다.
9위는 A24의 <이터니티>입니다. 주말 수익은 165만 달러, 누적 1,280만 달러로, 전형적인 ‘시상식 시즌용’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얼마 전 발표한 골근 들로브 어워드에서는 한 부문에도 후보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흥행도 시상식에서도 삐걱댄 것인데요. 결국은 이도 저도 아닌 흥행 성적으로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는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네요. 반면 10위를 차지한 <햄넷>은 시상식 시즌을 겨냥해했다면 일단은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햄넷>은 골든 글로브 어워드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각색상, 음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아직 박스오피스 레이스를 마무리하기엔 이르다는 생각을 들게끔 하네요. <햄넷>은 미국영화연구소(AFI)가 선정한 2025년 올해의 영화 톱10 중 한 편으로 꼽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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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I 선정 2025년 올해의 영화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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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불과 재 (2025 - 20세기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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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의 꿈 (2025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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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2025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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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켈리 (2025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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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2025 - 워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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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너스: 죄인들 (2025 - 워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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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 슈프림 (2025 - A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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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포 굿 (2025 - 유니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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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니아 (2025 - 포커스피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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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넷 (2025 - 포커스피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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