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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7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이것이 흥행이다! 박스오피스 판을 뒤집은 <위키드: 포 굿>

서던 (Southern) 2025. 11. 2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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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6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9년이 지나도, 마술은 통한다!

2025년 45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박스오피스 사냥 성공했다! '프레데터: 죽음의 땅'2025년 44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할로윈만큼은 양보할 수 없는 톱10의 딱 한 편 뿐인 공포 영화 '블2025년 43주차 북

southern.tistory.com

※포스팅 일정 - 일(예상 수익)/월(예상 수익)/화(실질 수익)

※자료참조 - boxofficemojo, deadline, hollywoodreporter 외

▼요약 버전

순위/제목
주말 수익
누적수익
1위(N) 위키드: 포 굿 (유니버설)
$147,004,640
$147,004,640
2위(▼1) 나우 유 씨 미 3 (라이온스게이트)
$8,915,510
$36,660,630
3위(=) 프레데터: 죽음의 땅 (20세기)
$6,548,128
$76,582,865
4위(▼2) 더 러닝 맨 (파라마운트)
$5,719,864
$26,967,967
5위(N) 렌탈 패밀리 (서치라이트)
$3,336,147
$3,336,147
6위(N) 시수: 복수의 길 (소니)
$2,408,490
$2,408,490
7위(▼3) 리그레팅 유 (파라마운트)
$1,582,069
$47,320,546
8위(▼1) 뉘른베르크 (SPC)
$1,200,788
$10,980,453
9위(▼4) 블랙폰 2 (유니버설)
$1,048,450
$76,437,435
10위(▼2) 사라의 오일 (아마존MGM)
$801,269
$10,381,945
 
1위(N) Wicked: For Good (유니버설)
위키드: 포 굿 2025년 11월 19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47,004,640 (-)
누적수익 - $147,040,640
해외수익 - $76,037,000
세계수익 - $223,041,640
상영관수 - 4,115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150,000,000
평가 - 70%(토마토미터) / A (시네마스코어)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제부터 극장가는 어드벤트 캘린더 마냥 관객들에게 좋은 작품들을 차례대로 선보일 예정인데요.

가장 먼저 뜯은 달력에서 강력한 흥행 바람이 불었네요. 2024년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 중 개봉수익 포함 최종수익까지 역대 흥행 1위에 올랐던 <위키드>의 두 번째 이야기 <위키드: 포 굿>이 주말 3일 동안 1억 4,7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면서 1위에 올랐습니다. 전편이 세운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 개봉수익 기록을 1년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25년 상반기 <드래곤 길들이기>, 여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이후 잠잠했던 유니버설 픽쳐스에게는 하반기 큰 선물 받은 셈이죠. 1년 동안 공들인 수확을 제대로 거둔 것이고요. 실제로 박스오피스 기록만 보더라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이후,대형 히트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던 유니버설은 <블랙폰 2>가 박스오피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는 했으나, 대형 히트작이로 명명하기엔 다소 아쉬운 성적표기는 했죠. 그런데 진짜 제대로 흥행작 다운 흥행작을 내놓았고, 박스오피스는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주말 3일 동안 1억 4,7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면서, 2025년 개봉작들 중에서는 <마인크래프트 무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개봉수익을 기록한 <위키드: 포 굿>이 차지했네요. 지난해 평단뿐 아니라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이끌어내며, 1억 1,125만 달러의 개봉수익을 기록했던 <위키드>의 성적을 훨씬 뛰어넘은 기록입니다. 최종적으로는 1편 <위키드>가 북미에서만 4억 7,492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고, 해외에서느 2억 8,374만 달러를 거두는 등 7억 5,867만 달러의 세계수익을 기록하면서 그야말로 메가 히트작이었던지라, 2편인 <위키드: 포 굿>의 흥행도 어느 정도 예상은 되었습니다. 좋게 나올 것이라고요. 일단 이야기가 이어지는 것도 있지만, 애초에 한 편을 두 편으로 나눈 것이다보니 <위키드: 포 굿>까지 봐야지, <위키드> 한 편을 다 본 셈이니까요.

위키드 (2024)
위키드: 포 굿 (2025)
$112,508,890
개봉수익
$147,004,640
$474,983,975
북미수익
$-
$283,749,283
해외수익
$-

이미 기대치를 한껏 끌어올린 <위키드: 포 굿>의 흥행 성공 이유는 너무 단순합니다. 일단 작년과 달리 <위키드: 포 굿>을 견제할 만한 경쟁작이 없었습니다. 작년에는 어쨌든 <글래디에이터 II>와 대결을 펼쳤는데, 올해는 아예 없었던 것입니다 . 관객층이 분산될만한 작품이 없다보니, 여성 관객층 중심으로 대부분의 영화 관람객들이 <위키드: 포 굿>으로 죄다 몰려들었고, IMAX를 비롯해 특별관도 꽉 잡은 셈입니다. 전문가 평점은 1편보다 떨어지나, 관객 만족도는 어째 1편보다 더 좋기 때문에 박스오피스에서 성공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 되었네요.

여름이 끝나고 가을로 접어들었을 때 대형 히트작이 보이지 않아서 아쉬웠던 박스오피스였는데, 일단 <위키드: 포 굿>이 스타트 제대로 끊어주었고, 다음주에 개봉하는 <주토피아 2>까지 가세하면 극장가는 다시 활활 타오를 것으로 옵니다. 박스오피스의 진짜 재미는 다음주가 될 것으로 보이고요. <주토피아 2>의 화력도 만만치 않기는 하지만, <위키드: 포 굿>이 다음주에도 어느 정도 성적을 유지한다면 올해 톱 5 중 한 편이 될 것은 확실해보입니다.

<위키드: 포 굿>은 단순히 북미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은 되는데요. 일찍이 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랜드의 프로모션 투어로 유럽과 아시아를 돌면서 기대치와 관심도를 쭉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개봉 1주차에 세계수익 2억 2,750만 달러를 돌파했네요.

과연 전편보다 더 높은 수익을 기록할 지도 궁금하고, 무엇보다 <주토피아 2>의 대결에서 어느 정도로 버텨낼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아 그러고보니 <위키드: 포 굿>을 연출한 존 M. 추 감독은 <나우 유 씨 미 2, 2016>를 만들기도 했었네요.

2위(▼1) Now You See Me: Now You Don’t (라이온스게이트)
나우 유 씨 미 3 2025년 11월 12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8,915,510 (수익증감률 -57%)
누적수익 - $36,660,630
해외수익 - $109,400,000
세계수익 - $146,060,630
상영관수 - 3,468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90,000,000
평가 - 58%(토마토미터) / B+ (시네마스코어)

3위(=) Predator: Badlands (20세기 스튜디오)
프레데터: 죽음의 땅 2025년 11월 5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6,548,128 (수익증감률 -49%)
누적수익 - $76,582,865
해외수익 - $83,638,559
세계수익 - $160,221,424
상영관수 - 3,100개 (-625)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105,000,000
평가 - 85%(토마토미터) / A- (시네마스코어)

4위(▼2) The Running Man (파라마운트)
더 러닝 맨 2025년 12월 3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5,719,864 (수익증감률 -65%)
누적수익 - $26,967,967
해외수익 - $21,300,000
세계수익 - $48,267,967
상영관수 - 3,534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110,000,000
평가 - 64%(토마토미터) / B+ (시네마스코어)

-<위키드: 포 굿>이 개봉하면서 나름 이름값을 했다고 생각했던 작품들이 한 방에 제거되었네요. 46주차 1위, 45주차 1위를 기록했던 <나우 유 씨 미 3>와 <프레데터: 죽음의 땅>의 주말 수익은 각각 945만, 620만 달러로 <위키드: 포 굿>과 비교하면 너무 초라해지는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4위 <더 러닝 맨>까지도 마찬가지고요. 극적인 건 이 부분이죠. <위키드: 포 굿>을 제외한 나머지 9편의 주말 수익을 전부 합쳐도, 이 작품이 ‘금요일 하루에 벌어들인 금액의 절반’도 채 되지 않는다는 사실.

어쨌든 다시 순위로 넘어가서, 9년 만에 3편이 만들어지면서 시리즈로서는 첫 1위를 기록했던 <나우 유 씨 미 3>는 개봉 2주차에 <위키드: 포 굿>을 만나면서 흥행전선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2주차까지 누적수익은 약 3,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개봉 2주차에서는 4,000만 달러를 넘겨줬으면 하는 바람은 있었을 것입니다. 게다가 다음주에 <주토피아 2>까지 개봉하면 성적 뽑아내는 것은 진짜 힘들테니까요. 최종성적은 전편인 <나우 유 씨 미 2>의 6,500만 달러보다도 낮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렇다면 이제 믿을 것은 해외시장 수익익겠죠. 2편처럼 중국에서 이 작품의 흥행 성적이 잘 나올 지를 지켜보긴 해야겠습니다. 라이온스게이트로서는 그래도 한숨 좀 돌렸다 싶었는데, 괴물같은 작품들을 연달아 만나면서 다시 숨이 막히게 되었네요.

지난주에 이번 주에도 3위를 차지한 <프레데터: 죽음의 땅>은 그래도 운이 좋은 편입니다. 개봉 3주차를 맞이한 상황에서 <위키드: 포 굿>을 만났으니까요. 일단 개봉 3주차까지 누적수익은 약 7,600만 달러로 시리즈(크로스오버 포함) 최고 수익을 기록한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 $80,282,231>의 목덜미를 거의 잡다시피했습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도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위키드: 포 굿>이 너무 강력했고, 여기에 <주토피아 2>까지 생각하면 1억 달러 돌파는 쉬워 보이지는 않네요. 시리즈 최고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만족해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프레데터’ 유산을 성공적으로 살려낸 댄 트라첸버그 감독은 ‘프레데터’ 프로젝트에는 계속해서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야기가 나오는 것들은 이 시리즈의 시작이었던 <프레데터, 1987>의 주인공 아놀드 슈와제네거를 다시 출연시키는 작품과 이 시리즈 되살리기의 시작이었던 <프레이, 2023>의 속편들입니다. 확정된 것은 아니고요. 그 전에도 댄 트라첸버그 감독은 또 하나의 유산 살리기에 도전하고 있었는데요. 바로 1995년 박스오피스 9위에 올랐으나, 막대한 제작비로 인해 손익분기점 돌파는 실패했던 흥행 실패작의 대명사라는 꼬리표가 붙어있던 <워터월드, 1995>의 TV 시리즈 제작이었습니다. 다만 최근 인터뷰에서 댄 트라첸버그가 밝힌바에 따르면 그 어떤 것도 진전되바는 없다고 하네요.

2, 3위 작품은 1위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지만, 4위를 차지한 <더 러닝 맨>은 명예도 실리도 얻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나마 영화의 원작 소설을 쓴 스티븐 킹에게 칭찬을 받았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하겠죠. 할리우드에서 가장 뜨거운 배우 중 한 명인 글렌 파월의 티켓 파워에 기댄 것은 분명히 있었을텐데, 그마저도 전혀 통하지 않았습니다. 흥행 실패의 이유를 찾자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역시 1억 1천만 달러라는 높은 제작비가 들어간 작품 치고는 블록버스터급 액션 영화의 느낌도 없고,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이전 작품들에 대한 기대치를 갖고 본 관객들에게도 만조감을 주지 못한 점도 꼽기도 합니다. 1987년 아놀드 슈와제네거 주연의 버전도 스티븐 킹 작가에게 욕을 먹기는 했으나, 결국은 흥행을 위해 메시지를 버리고 오락성 강조를 택한 것인데요. 그게 어쩌면 현명한 전략일 수도 있었겠죠. 또한 영화 <더 러닝 맨>은 지금의 젊은 관객을 대상으로 하기에는 꽤나 익숙한 소재인 생존 게임류로는 매력적이지 못했다는 점도 있습니다. 2010년대에 <헝거게임> 그리고 20202년대에는 <오징어 게임> 시리즈로 이미 죽이고 살리는 이야기를 많이 본 관객들에게 <더 러닝 맨>은 또 다른 아류작처럼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 여기에 관객 타깃층이 성인 남성에게만 쏠린지라, 관객 확장에도 실패했죠. 자 안 되는 이유를 찾자면 이렇게 한도 끝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더 슬픈 것은 어딜 기댈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해외 시장 마저도요. 그래서 <더 러닝 맨>은 한 마디로 흥행 실패했습니다.

5위(N) Rental Family (서치라이트)​

주말수익 - $3,336,147 (-)
누적수익 - $3,336,147
해외수익 - $-
세계수익 - $3,336,147
상영관수 - 1,925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
평가 - 87%(토마토미터) / A (시네마스코어)

6위(N) Sisu: Road to Revenge (소니)​

주말수익 - $2,408,490 (-)
누적수익 - $2,408,490
해외수익 - $-
세계수익 - $2,408,490
상영관수 - 2,222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12,200,000
평가 - 95%(토마토미터) / B (시네마스코어)

-이번 주에 신작 세 편이 톱10에 한 자리씩 차지했는데, <위키드: 포 굿>으로 인해 다른 두 편은 완전히 관심밖의 작품이 되긴 했습니다. 5위를 차지한 <렌탈 패밀리>는 관객 만족도만 놓고 보면, <위키드: 포 굿>과 거의 비슷한 평가를 받은 작품입니다. 영화 <렌탈 패밀리>는 뇌성마비를 가진 젊은 만화가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 <37초, 2019>를 연출한 히카리 감독이 6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기도 한데요.

 

히카리 감독은 그 사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 2023>과 <도쿄 바이스, 2022>의 에피소드도 연출했었고, 오랜만에 장편 영화를 들고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영화 <렌탈 패밀리>는 일본에서 치약 광고로 성공을 거둔 후, 일본에서 단역 배우로 살아가는 미국 출신의 연기자 필립(브렌든 프레이져)이 누군가의 가족이 되어줘야 하는 렌탈 패밀리 일을 하면서 벌어지는 감동 드라마입니다.

 

이 작품은 미일 합작 영화로 영화 속 배경이 일본이다보니, 브렌든 프레이져 외에는 대부분 일본 배우들이 영화에 출연합니다. 일단 요즘 시대에는 흔히 볼 수 없는 가슴 따뜻하게 해주는 코미디 영화로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수많은 영화제에서 상을 받기도 한 작품인데 영화에 대한 평가는 꽤 좋은 편입니다. 영화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와 톤이 좋다는 평가들이네요. 게다가 브렌든 프레이저의 연기력도 호평일색이고요. 아쉽게도 박스오피스 성적만 놓고 보면 호평을 따라가지 못한 것은 있긴 하지만요.

6위도 신작으로 <시수: 복수의 길>이라는 작품입니다. <시수: 복수의 길>은 2023년 17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9위로 등장했던 핀란드 영화 <시수, 2023>의 두 번째 이야긴데요. <시수>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포, 판타지 영화제인 시체스 영화제에서 남우주연, 음악, 작품, 촬영상을 받으면서 전세계 장르 팬들에게 주목을 받았었고, 북미 개봉에서도 로튼 토마토 93%, 팝콘 지수 89%(2023년 개봉 당시)를 받으면서 장르 팬들에게 관심을 받는데 성공했습니다. 핀란드 영화지만, 주인공이 거의 대사가 없이 나쁜놈들을 화끈하게 처단하는 이야기다보니 자막의 벽을 넘어설 필요도 없는 작품이었죠.

바로 이 작품의 두 번째 이야기가 이번 주 6위를 차지한 <시수: 복수의 길>입니다. 1편을 연출했던 얄마리 헬렌더 감독, 그리고 주인공 아타미 코르피 역을 맡은 요르마 톰밀라가 다시 돌아와 인정사정 볼 것 없는 액션을 또 한 번 선보였습니다. 전편보다는 좀 더 규모를 키운 작품으로 이번에는 아타미 코르피가 자신의 가족을 몰살한 소련군 장교 이고르를 처단하는 이야기인데, 이고르 역은 스티븐 랭이 맡았네요. 얄마리 헬렌더 감독은 <시수> 1편을 찍을 때는 실베스터 스탤론의 <람보, 1982>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했는데요, 이번에는 ‘인디아나 존스’, ‘007 시리즈’, ‘버스터 키튼’ 영화들를 참고 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역시 영화는 무자비한 액션과 잔혹한 장면들로 가득했고요. 2편 또한 전문가들과 관객의 평점은 매우 높은 편입니다. 한 마디로 <시수>를 기억했던 팬들에게 실망감을 주지 않은 속편인 셈이죠. 얄마리 헬렌더 감독과 요르마 톰밀라는 3편 제작 가능성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언급은 했는데,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참고로 제목에 있는 ‘시수’는 주인공 이름이 아니라, 주인공을 잘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영화 제목이기도 한 ‘시수(Sisu)’는 핀란드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단어이자, 핀란드를 설명하는 단어라고도 하는데, 이 단어는 굳은 결심, 근성, 용기, 강인함 등을 뜻한다고 하네요.

7위(▼3) Regretting You (파라마운트)
2025년 11월 5일 리그레팅 유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582,069 (수익증감률 -58%)
누적수익 - $47,320,546
해외수익 - $39,700,000
세계수익 - $87,020,546
상영관수 - 1,754개 (-955)
상영기간 - 5주차
제작비 - $30,000,000
평가 - 29%(토마토미터) / B (시네마스코어)

8위(▼1) Nuremberg (소니 픽처스 클래식스)

주말수익 - $1,200,788 (수익증감률 -51%)
누적수익 - $10,980,453
해외수익 - $-
세계수익 - $10,980,453
상영관수 - 1,010개 (-820)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
평가 - 68%(토마토미터) / - (시네마스코어)

9위(▼4) Black Phone 2 (유니버설)
2025년 10월 29일 블랙폰 2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0484,450 (수익증감률 -60%)
누적수익 - $76,437,435
해외수익 - $53,786,612
세계수익 - $130,224,047
상영관수 - 1,227개 (-1,192)
상영기간 - 6주차
제작비 - $30,000,000
평가 - 74%(토마토미터) / B (시네마스코어)

10위(▼2) Sarah's Oil (아마존MGM)

주말수익 - $801,269 (수익증감률 -66%)
누적수익 - $10,381,945
해외수익 - $-
세계수익 - $10,381,945
상영관수 - 1,374개 (-1,063)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
평가 - -%(토마토미터) / A+ (시네마스코어)

-4주 연속 톱5에 머물면서 의외로 박스오피스에서 잘 버텨주던 <리그레팅 유>가 순위가 뚝 떨어지면서 이번 주 7위를 차지했네요. 영화에 대한 평가가 매우 좋지 않았음에도 여성 관객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박스오피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주에는 그 여성 관객들이 하나같이 <위키드: 포 굿>을 선택함으로서 자연스레 순위와 수익이 뚝 떨어질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누적수익 4,700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최종적으로는 5,000만 달러를 돌파해서 끝낼 수 있는 걸 목표를 삼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파라마운트로서는 <더 러닝 맨>의 흥행에 쓰라리지만, 결국은 <리그레팅 유>의 선전으로 조금은 달라질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은 있네요.

큰 영화들이 연달아 개봉하는 가운데, 연말과 내년 초에 있을 시상식을 노리는 작은 영화들도 연달아 극장가에서 선을 보이고 있기는 한데요. 이 시장도 나름 굉장히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는 중입니다. 일단 3주차에 접어든 <뉘른베르크>와 <사라의 오일>의 경우는 이번 주 톱10에 머문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렌탈 패밀리>와 <시수: 복수의 길>이 개봉하면서 두 편을 자연스레 밀어냈으니까요. 이 네 편의 작품은 취향은 다를 수 있으나, 연령대가 높은 관객층을 나눠 가져야 하는 형국이다보니 그렇다면 그나마 신작 파워가 좀 더 있기는 하겠죠. <뉘른베르크>와 <사라의 오일>은 그래도 누적수익 1,000만 달러는 돌파했습니다.

9위를 차지한 <블랙폰 2>는 유니버설의 가을을 책임져주는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면서 겨울을 책임져줄 <위키드: 포 굿>에게 배턴을 넘겼습니다. 북미수익을 좀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는 했는데, 그러지는 못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전편이 기록했던 북미수익 9,0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한 성적으로 종영할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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