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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5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2022년 최악의 박스오피스로 초대합니다 II.

보세요. - Box Office/2022년 북미 박스오피스

by 서던 (Southern) 2022. 9. 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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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는 주말수익 기준

*누적수익은 노동절연휴 포함 4일 수익 포함

 

2022년 34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2022년 최악의 박스오피스로 초대합니다.

2022년 33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일본 애니메이션의 힘, '드래곤 볼 슈퍼: 슈퍼 히어로' 1위! 2022년 32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수익 말고 순위를 보자, '불릿 트레인' 2주 연속 1위! 2022년 31주차 북미

southern.tistory.com

1위(▲3) Top Gun: Maverick (파라마운트)
탑건: 매버릭 2022년 6월 22일 국내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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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수익 - $6,000,000 (수익증감률 +17%)
누적수익 - $701,230,000
해외수익 - $740,400,000
월드와이드수익 - $1,441,630,000
상영관수 - 3,113개 (+151)
상영기간 - 15주차
제작비 - $170,000,000

2위(=) Bullet Train (소니)
불릿 트레인 2021년 8월 24일 국내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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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수익 - $5,715,000 (수익증감률 -2%)
누적수익 - $87,868,000
해외수익 - $109,500,000
월드와이드수익 - $197,368,000
상영관수 - 3,117개 (-396)
상영기간 - 5주차
제작비 - $90,000,000

3위(N) Spider-Man: No Way Home (소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 펀 버전 2022년 10월 국내개봉

주말수익 - $5,375,000 (-)
누적수익 - $6,550,000
해외수익 - $2,600,000
월드와이드수익 - $9,150,000
상영관수 - 3,935개 (-)
상영기간 - 1주차 (재개봉 기준)
제작비 - $200,000,000

-이게 무슨 일인가요. 아무리 박스오피스에 볼만한 작품들이 없다고 하지만! 배급사들이 제대로 된 신작을 내놓지 않다고 하지만! 노동절 연휴가 낀 이번 주 박스오피스에서 1위 자릴 두고 다툰 작품이 개봉한 지 15주차 접어든 2022년 최고 흥행작 [탑건: 매버릭]과 2021년 12월 개봉했던 2021년 최고 흥행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재개봉 버전이라니 말이죠.

게다가 주말 수익은 지난주 최악의 박스오피스라고 평했던 34주차 1위 작품인 [인비테이션]의 697만 달러보다 더 낮은 600만 달러입니다. 특히 이번 주 토요일은 내셔널 시네마데이라고 해서 티켓당 3달러를 부과하는 대형 이벤트가 있었는데 오히려 이게 신작이 아닌 구작들을 보러가게 한 듯 싶기도 합니다. 박스오피스 닷컴 분석에 따르면, 내셔널 시네마 데이로 인해 특히나 대형 신작이 없는 이번 주 극장가에 꽤 많은 영향을 주리라고 봤는데, 그렇게 되기는 했네요.

이 모든 것이 다 실제상황입니다. 노동쩔 연휴가 끼어 있다고 해서 박스오피스 역사를 돌아봤을 때 드라마틱한 일이 일어났던 것은 아니긴 합니다. 마침 작년에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노동절 연휴기간에 개봉하면서 9,467만 달러(노동절 휴일포함 4일 수익)라는 역대 노동절 주간 최고수익을 올린 것을 제외하고는 그전까지는 2007년에 개봉했던 [할로윈]의 3,000만 달러가 가장 높은 수익이기는 했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역대 가장 낮은 수익으로 1위를 차지한 작품이 나오긴 했네요.

이번 주 1위를 차지한 작품 역시 이 믿기 힘든 상황을 좀 더 배가 시킨 작품입니다. [탑건: 매버릭]의 1위는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개봉한 지 15주만에 다시 1위에 오르는 기적같은 일을 보여주었네요. 정확히 보면 2022년 22주차 1위를 한 이후, 꾸준하게 탑5 언저리에 머물다가 13주만에 다시 1위에 올랐습니다. 1980년대에는 개봉한 지 10주차가 넘어서도 1위를 하는 작품들이 있었기는 했지만(참고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E.T]는 개봉 한지 25주차, 26주차까지 2주 연속 1위를 하긴 합니다), 2000년대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탑건: 매버릭]이 그걸 해내고야 말았습니다.

사실 1위보다 기대했던 것은 이번 주 북미수익 7억 달러 돌파 소식이었는데, 노동절 연휴에 힘을 내면서 7억 달러를 돌파했고, 정말이지 엄청난 기록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톰 크루즈는 나이 60에 영화 배우로서 흥행과 관련해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가진 느낌이랄까요. [탑건: 매버릭]이 7억 달러를 넘기게 된다면, 역대 북미박스오피스에서는 6번째가 되었으며, 가장 나이 많은 주연배우의 주연작이기도 합니다. [블랙 팬서]를 제치고 역대 수익 5위에 올랐으며,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지만, 2022년은 [탑건: 매버릭]의 해인 것만은 분명한 듯 싶습니다. 1980년대의 유산을 가지고, 2020년대도 그것을 이뤄내는 하이브리드 흥행작이 되어버렸습니다.

북미 박스오피스 7억 달러 돌파 작품들

  • 1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2015) $933,662,225 (7억 달러 돌파 16일)
  • 2위 어벤져스: 엔드게임 (2019) $858,373,000 (7억 달러 돌파 16일)
  • 3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2021) $812,393,477 (7얼 달러 돌파 32일)
  • 4위 아바타 (2009) $760,507,625 (7억 달러 돌파 72일)
  • 5위 탑건: 매버릭 (2022) $701,230,000 (7억 달러 돌파 102일)
  • 6위 블랙팬서 (2018) $700,426,566 (7억 달러 돌파 171일)
수익과 별개로 작품으로 봤을 때,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 펀버전]의 3위는 또 다른 의미로는 엄청난 소식이기는 합니다. 2021년 12월에 개봉한 뒤 2022년 4주차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한 경험이 있는 작품이었으나, 이미 개봉 28주차를 마지막으로 극장에서 종영해, 각종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도 만날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런데 스파이더맨 코믹스 60주년, 영화 개봉 20주년을 기념해 11분이 추가된 확장 버전이 재개봉을 한 것입니다.
 
작년 개봉했을 때만해도 모든 것을 꽁꽁 숨겼던 것과는 달리 이번 재개봉 버전에는 모든 것을 다 드러낸 포스터를 선보인 방식으로 다시 한 번 관객들과 만났죠. 2021년 최고 흥행작답게 볼 사람들은 다 봤다고 생각했음에도, 이게 극장에서 개봉을 하니 또 보러 오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네요.

예상 수익으로는 이번 주 1위까지 차지했었는데, 만일 그랬더라면, 소니 픽처스는 [불릿 트레인]을 시작으로 [드래곤 볼 슈퍼: 슈퍼 히어로], [인비테이션]에 이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까지 5주 연속 1위 작품을 배급한 배급사가 되었을 것입니다.

니픽처스에게 역대 최고의 수익을 안겨준 작품이기는 하나, 재개봉까지 해서도 지금 소니가 배급중인 작품들보다도 주말 수익이 높다는 점에서는 다른 작품들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그래도 이벤트성 개봉작이지만(일주일 상영) 박스오피스 1위를 위협할 정도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힘을 다시 한 버느낄 수 있기는 한 결과기는 하죠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1위 히스토리 (*주말수익만 표기)

2021년 51주차 1위 - $260,138,569 ▶ 2021년 52주차 1위 - $84,548,505 ▶ 2021년 53주차 1위 - $56,023,590 ▶ 2022년 1주차 1위 - $32,617,921 ▶ 2022년 3주차 1위 - $14,005,614 ▶ 2022년 4주차 1위 - $11,003,528


2022년 9월 - 10월 개봉 예정 (와이드 릴리스 기준) *1위 유력

4위(▲2) DC League of Super-Pets (워너)
DC 리그 오브 슈퍼-펫 2022년 8월 10일 국내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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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수익 - $5,044,942 (수익증감률 +22%)
누적수익 - $81,721,000
해외수익 - $78,700,000
월드와이드수익 - $161,021,000
상영관수 - 3,115개 (-169)
상영기간 - 6주차
제작비 - $90,000,000

5위(▼4) The Invitation (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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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수익 - $4,855,000 (수익증감률 -29%)
누적수익 - $15,045,000
해외수익 - $3,500,000
월드와이드수익 - $18,545,000
상영관수 - 3,114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10,000,000

6위(▼3) Beast (유니버설)
비스트 2022년 9월 14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4,010,000 (수익증감률 -18%)
누적수익 - $26,720,000
해외수익 - $20,378,000
월드와이드수익 - $47,098,000
상영관수 - 3,217개 (-537)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36,000,000

-[DC 리그 오브 슈퍼-펫]이 노동절과 내셔널 시네마 데이 덕을 본 작품이기는 하네요. 지난주보다 높은 수익을 얻으면서, 이번 주 4위로 순위도 두 계단이나 뛰어올랐고, 누적수익 역시 8천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브래드 피트의 [불릿 트레인]은 어떻게라도 8,600만 달러 누적수익까지는 끌어올리기는 했지만, 만족스럽다고 할 수 있는 성적표는 아닌 것은 분명합니다. 뭐, 그래도 [불릿 트레인]은 [인비테이션]에 비하면 초대박 흥행작이긴 하죠.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인비테이션]은 2022년 개봉작 중 가장 낮은 개봉수익으로 기록한 작품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는데, 개봉 2주차에도 변화는 없었습니다. 이미 개봉했을 때부터 관객과 평단의 평가가 좋지 않았던지라, 2주차에도 버티는 것은 쉽지 않을거라고 내다봤는데,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네요. 지난주 1위에서 이번 주 5위로 순위가 급락했고, 개봉 2주차까지의 누적수익은 약 1,37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뭐 그래도 제작비가 1,000만 달러이고, 마케팅비를 마구 더한다해도, 손해가 크진 않을 것으로 보이긴 하네요. 해외수익이 조금이라도 더해진다면 말이죠. 이래서 공포 영화들을 꾸준하게 만들어 개봉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기는 합니다.

 

[비스트]는 1위 조차 못해본 작품입니다. [드래곤 볼 슈퍼: 슈퍼 히어로]와 맞대결에서 참패했고, 차기 제임스 본드 후보로 언급되었던 이드리스 엘바의 티켓 파워에 대한 의심이 될 수밖에 없는 결과기도 했죠. 물론, 상위권 내에서 어떻게든 버텨내는 중이기는 한데 그것도 신작 다운 신작들이 없는 상황이어서 어부지리로 버티고 있다고나 할까요. 일단 지금까지의 누적수익은 약 2,540만 달러로 [비스트] 역시 제작비와 마케팅비를 회수하려면 해외에서의 반응이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국내에서도 곧 개봉을 앞두고 있기는 한데 북미 성저의 아쉬움을 위로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7위(▲1) Minions: Rise of Gru (유니버설)
미니언즈 2 2022년 7월 20일 국내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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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수익 - $3,460,000 (수익증감률 +28%)
누적수익 - $360,247,065
해외수익 - $531,349,000
월드와이드수익 - $891,596,065
상영관수 - 2,457개 (-37)
상영기간 - 10주차
제작비 - $85,000,000

8위(N) Jaws (유니버셜)
죠스 1978년 4월 22일 국내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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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수익 - $2,630,000 (-)
누적수익 - $3,320,000
해외수익 - $-
월드와이드수익 - $3,320,000
상영관수 - 1,246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9,000,000

9위(=) Thor: Love and Thunder (디즈니)
토르: 러브 앤 썬더 2022년 7월 6일 국내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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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수익 - $2,623,000 (수익증감률 -1%)
누적수익 - $340,670,296
해외수익 - $410,395,025
월드와이드수익 - $751,035,321
상영관수 - 2,090개 (-360)
상영기간 - 9주차
제작비 - $250,000,000

10위(▼5) Dragon Ball Super: SUPER HERO (Crunchyroll)
드래곤볼 슈퍼: 슈퍼 히어로 2022년 국내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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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수익 - $2,405,000 (수익증감률 -49%)
누적수익 - $34,932,582
해외수익 - $42,200,000
월드와이드수익 - $77,132,582
상영관수 - 2,500개 (-479)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

-[미니언즈 2]는 지난주보다 순위가 상승했고, 누적수익 3억 6,000만 달러 돌파를 했습니다. 해외에서도 5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면서 월드와이드 8억 7,400만 달러를 기록 중에 있는 작품인데요, 제작비 8,500만 달러를 감안한다면, 10배 이상의 수익을 올린 셈이죠. 전작인 [미니언즈, 2015]가 월드와이드 11억 5,900만 달러의 기록을 올렸었는데, 코로나 이후의 극장가에서 애니메이션이 이 정도 성적이면 놀랍다고 할 수밖에 없기는 합니다. 심지어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도 힘을 쓰지 못했으니까요. 북미 박스오피스 성적만 놓고면, [미니언즈]를 넘어섰으며, 지금 이대로 조금만 더 밀어붙인다면,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중 가장 높은 북미수익을 기록한 작품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봉했을 때만해도 이만큼 성적이 나올 것은 예상 못했는데, 대단합니다.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 흥행수익 탑5(북미수익 / 해외수익)

  • 1위 마이펫의 이중생활 (2016) - $368,384,330 / $507,073,607
  • 2위 슈퍼배드 2 (2013) - $368,065,385 / 602,700,620
  • 3위 미니언즈 2 (2022) - $359,617,065 / 531,349,000
  • 4위 미니언즈 (2015) - $336,045,770 / $823,352,627
  • 5위 그린치 (2018) - $270,620,950 / $240,975,957

 

죠스 (1975) 재개봉 포스터

-이번 주 놀라움을 줄 작품으로 꼽혔던 것이 이번 주 1,2위 작품을 능가하는 고이고 고여서 진액만 남았을 것은 이번 주 10위를 차지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죠스, 1975]입니다.

어쨌든 간에 재개봉과 함께 금요일에는 4위로 등장했던 [죠스]는 지금까지 나온 세상의 모든 상어 영화의 레퍼런스이자, 그 어떤 작품도 [죠스]를 뛰어넘은 상어 영화가 없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 [죠스]는 스티븐 스필버그(1946~)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연출작이자, 그의 나이 29세 때 만든 작품입니다. 1975년 개봉과 함께 당시에서는 믿기 힘든 2억 6,0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면서 할리우드 여름 블록버스터의 시초이자, 할리우드 비즈니스 모델 확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작품으로 꼽힙니다. 또 하나의 작품이 있다면, 1977년 개봉한 조지 루카스의 [스타워즈]고요.

 

영화 [죠스]는 약 900만 달러의 제작비가 들어갔고, 개봉 당시에는 180만 달러의 비용을 들여 마케팅을 진행했는데, 당시에는 전례 없는 티비 광고에 70만달러를 지불했다고 합니다. 영화가 개봉하는 황금 시간대에 이틀 동안 24개의 30초 광고가 방여했었고 이 전략이 제대로 먹혔고, 뒤를 이어서 관련 상품들까지 연달아 나오면서 지금의 블록버스터가 펼치는 전략의 시초였다는 평가를 듣는 작품이죠.

 

죠스(1975) 국내 개봉 신문 광고

당연히 이 작품은 개봉 당일 409개 극장에서 700만 달러의 개봉수익을 올리며(지난주 인비테이션과 같은 수익) 가볍게 1위를 차지하면서 14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미국 최초의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 영화기도 합니다. 월드와이드 7억 7,100만 달러를 기록했고, 2011년 환율 기준으로 하면 약 20억 달러라고 하기도 했죠.(물론 이 기록도 1978년 스타워즈에 의해 깨지긴 합니다)

1975년 최고 히트작이었고, 지금까지 여름하면 떠오르는 영화로 꼽히기도 하는데요. 이 작품이 드디어 재개봉한 것입니다. 미국에서의 재개봉은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이번에는 3D와 IMAX로 개봉했습니다. 얼마전 개봉 40주년으로 재개봉했던 [E.T]에 이어 선보인 것인데요. 놀랍게도 주인공이었던 [E.T]보다도 높은 주말수익과 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5년이 되면, 개봉 50주년 기념으로 한 번 더 크게 행사를 갖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이번 주 성적만 봐도 뭐 50주년도 대대적으로 전세계 재개봉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어 영화 최고의 자리를 50년 동안 지키고 있다는 것도 놀랍기는 하네요.

 

등장도 1위, 떨어지는 속도 1위인 [드래곤 볼 슈퍼: 슈퍼 히어로]가 이번 주 8위를 차지했습니다.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는 마니아를 위한 작품이었다보니, 개봉 첫 주 이후는 급추락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는 있는데요. 그럼에도 의미를 찾자면, 이번 주 3,590만 달러의 누적수익을 기록하면서 북미에서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중 흥행수익 역대 4위로 올랐다는 점입니다. 4위였던 전작 [드래곤 볼 슈퍼: 브로리, 2018 / $30,712,119]를 제치고 올라선 것인데요. 과연 [드래곤 볼 슈퍼: 슈퍼 히어로]가 역대 3위인 [극장판 포켓 몬서트 2: 루기아의 탄생, 2000]이 기록한 4,300만 달러를 넘기지는 못할지라도 4,000만 달러의 벽을 깰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북미수익 탑5 

  • 1위 포켓 몬스터 - 뮤츠의 역습 (1999) - 개봉수익 - $31,036,678 / 최종수익 - $85,744,662
  • 2위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 (2021) - 개봉수익 - $21,234,994 / 최종수익 - $49,505,008
  • 3위 극장판 포켓 몬스터 2: 루기아의 탄생 (2000) - 개봉수익 - $19,575,608 / 최종수익 - $43,758,684
  • 4위 드래곤 볼 슈퍼: 슈퍼 히어로 (2022) - 개봉수익 - $21,116,360 / 수익 - $34,932,582
  • 5위 드래곤 볼 슈퍼: 브로리 (2018) - 개봉수익 - $9,816,197 / 최종수익 - $30,71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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