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DMZ

쇼러너: 로베르토 패티노
연출: 에바 두버네이, 어니스트 디커슨
각본: 로베르토 패티노
원작: 브라이언 우드, 리카르도 버치엘리
출연: 로자리오 도슨, 벤자민 브랫, 프레디 미야레스, 이 훈, 조던 프레스턴, 비너스 아리엘, 제이드 우, 레이 갈레고스, 아담 다시
제작: ARRAY Filmworks, DC Entertainment, Warner Bros. Television
배급: 워너
플랫폼: HBO Max (오리지널 시리즈)
공개: 2022년 3월 17일 (북미 외) / 2022년 9월 1일 (한국 - 웨이브)

-DC 코믹스의 로고가 보이지만, 이 작품은 히어로물은 아니다. 슈퍼맨도, 배트맨도 없다. 이 작품은 히어로가 나오지 않는 동명의 DC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 드라마의 원작이기도 한 <DMZ>는 2005년부터 2012년까지 DC 브랜드 중 하나인 버티고를 통해 출간된 작품. 내전이 일어난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비무장지대(DMZ)가 된 맨해튼 섬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이 만화가 그리고 있는 이야기와 전달하는 메시지는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 작품의 영상화 프로젝트는 2014년부터 시작되었다. TV 시리즈 <매드맨>을 제작진들이 모여 만들려고 했지만, 제대로 이뤄지지는 않았고, 2020년 다시 이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선즈 오브 아나키>, <웨스트월드>의 제작자였던 로베르토 패티노가 쇼러너로 참여했고, [셀마], [시간의 주름]을 연출했던 에바 두버네이와 어니스트 디커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2차 남북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된 미국의 뉴욕. 맨해튼 섬은 DMZ가 되었고, 이곳은 아무도 들어가지 않으며, 아무도 나오지 않는 곳이다. 그러나 의사 알마는 실종된 아들이 이곳에 있다고 생각하며 DMZ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HBO Max 오리지널 시리즈로 국내에서는 서비스 론칭이 되거나 혹은 웨이브나 왓챠를 통해서 수입되면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는 하다. 디스토피아적인 세계관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흥미로운 시리즈인 것은 분명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