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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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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남: 더 레드 / REAWAKENED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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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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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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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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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주, 박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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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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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택, 김재한 (웹툰 '부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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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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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환, 신승호, 강기영, 김시아, 김성령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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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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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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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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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픽션, 와이랩, 스튜디오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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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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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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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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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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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우리>(2025),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2026), <군체>(2026) 등 장르와 캐릭터가 모두 다른 작품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구교환의 신작이 오는 9월 개봉한다. 이번 작품에서는 방송에서 보여주던 밝은 이미지라기보다는, 좀 더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에너지를 지닌 캐릭터의 구교환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제목은 <부활남: 더 레드>. 구교환을 선택하고, 구교환이 선택한 이 작품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최근 한국 영화와 드라마 시장에서 웹툰 원작은 더 이상 특별한 것이 아니게 되었다. 이제는 검증된 세계관과 캐릭터를 가진 IP를 어떻게 영상화하느냐가 하나의 중요한 승부처가 됐다. 웹툰에서 출발한 작품들이 꾸준히 영상화되면서, 이제 관객들은 “웹툰 원작이냐 아니냐”보다 “이 원작을 어떤 톤과 장르로 다시 만들었느냐”를 더 중요하게 보게 되었다. 그런 흐름에서 보면 2026년 9월 개봉 예정인 <부활남: 더 레드> 역시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는 작품이며, 동시에 구교환이 새로운 액션 캐릭터로서 또 한 번의 변신을 보여줘야 하는 작품이다.
<부활남: 더 레드>는 채용택 작가와 김재한 작가의 네이버웹툰 『부활남』(시즌 1 2016~2018 / 시즌 0 2018~2019)이 원작이다. 이 작품은 웹툰 제작사 와이랩이 구축한 세계관 ‘슈퍼스트링’의 여섯 번째 작품이다. 웹툰 『부활남』은 불같은 성질 탓에 29살이 되도록 제대로 취업 한 번 못 한, 그러나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업준비생 석환이 어느 날 자신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능력을 알아챈 누군가에게 쫓기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그동안 구교환이 보여준 캐릭터들과 결이 닿아 있으면서도 또 다른 결을 지닌 인물이고, 특히 이번 작품은 그의 기존 필모그래피에 비해 훨씬 더 노골적으로 에너지와 액션을 전면에 내세우는 만큼 기대를 모으는 지점도 있다.
구교환 외에 이번 작품에 출연하는 이는 신승호, 강기영, 김시아, 김성령 등으로 이들은 각가 블랙, 영하, 예린, 미주를 연기한다. 특히 신승호는 구교환과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인 브랙을 연기하는데, <D.P.> 이후, 오랜만에 긴장감이 흐르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을 듯.
연출은 백종열 감독이 맡았다. <뷰티 인사이드>(2015), <독전 2>(2023)에 이어 선보이는 세 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로맨스에서 스릴러를 거쳐 이제는 액션 어드벤처로 장르의 확장을 시도하는 셈이다. 그의 강점이 시각적인 연출에 있는 만큼, 그런 부분에서 <부활남: 더 레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 앞서 언급했듯 <부활남: 더 레드>는 와이랩이 구축한 ‘슈퍼스트링’ 세계관에 기반한 작품이다. 다만 이 세계관을 아는 관객은 아직 많지 않은 편이며(김남길 주연의 드라마 <아일랜드> 역시 이 세계관에 속한다), 이번 작품이 세계관을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그럼에도 시리즈의 시작을 <부활남: 더 레드>로 가져가는 선택 자체는 나쁘지 않아 보인다. 흥행에 성공해 관심이 확장된다면 세계관 전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