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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영화
제목
災 劇場版 / 재앙 재
연출5월 - 세키 유타로, 히라세 켄타로
각본5월 - 세키 유타로, 히라세 켄타로
원안5월 - 세키 유타로, 히라세 켄타로 (드라마 ‘재앙’)
편집5월 - 세키 유타로, 히라세 켄타로
출연
카가와 테루유키, 나카무라 앙, 타케하라 피스톨, 미야치카 카이토(Travis Japan), 나카지마 세나, 마츠다 류헤이, 후지와라 키세츠, 지로(시손느), 사카이 마키, 아다치 유미, 이노와키 카이 외
제작AOI Pro., 덴츠, WOWOW
배급비터스엔드 (일본)
개봉2026년 2월 10일 (일본)
2025년 4-5월, 일본의 유료 채널 서비스 WOWOW에서 방영한 6부작 시리즈 <재앙>은, 2022년 성추행 사건으로 한 동안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사라졌던 일본의 연기파 배우 카가와 테루유키가 3년 만에 복귀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재앙>은 진로에 고민하는 여고생, 과거를 숨긴 운송업자, 쇼핑몰 청소원과 이발사, 빚을 진 여관 지배인, 평범한 주부. 이들의 일상은 어느 날 불가해한 '재앙'에 휩쓸린다. 경찰은 전부 자살이나 사고로 처리하지만, 형사 도모토만이 이면의 기운을 감지하고 진실에 다가간다. 재앙 주변에는 항상 '어떤 남자'가 섞여 있었다. 남자는 성격과 얼굴을 완전히 바꿔 별개의 인물로 나타났다는 것이 사실 이 드라마가 가진 재미의 핵심 포인트랄까.
<재앙> 극장판은 이 드라마의 후속 이야기가 아니다. 형식상으로 보자면 6부작 에피소드를 극장용으로 편집한 총집편처럼 보이기는 하는데, 이 작품은 드라마 에피소드를 시점과 타임라인 그리고 전개를 재배열해서 완전히 새롭게 다시 만든 콘텐츠다. 드라마가 에피소드 별 희생자의 관점에서 이뤄지는 옴니버스물이었다면, 영화 <재앙>은 형사 도모토의 수사 시점을 축으로 여섯 인물의 이야기를 단일 서사로 재편한 것이다.
러닝타임으로만 본다면 360분의 드라마를 128분으로 편집한 것인데, 같은 이야기지만 완전히 다른 이야기처럼 보이게 만든 작업이기에 흥미로울 작품인 것은 분명하다. 드라마의 연출과 극본을 쓴 창작 집단이라고 불리는 5월의 멤버 세키 유타로, 히라세 켄타로 감독이 연출, 각본, 편집을 맡아 이 이야기를 또 다른 관점에서 풀어냈다. 히라세 켄타로 감독은 영화 <8번 출구>의 각본을 쓰기도 했다.
이 무시무시하면서도 기분 나쁜 이야기는 카가와 테루유키를 중심으로 나카무라 앙, 마츠다 류헤이 등 화려한 배우진이 출연했다. <재앙> 극장판은 알게 모르게 스며드는 불쾌함과 찝찝함이 드라마보다 영화에서 좀 더 잘 살아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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