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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That / 테이크 댓

서던 (Southern) 2025. 12. 2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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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한국 서비스 시작 이후, 가장 고마운 순간

미쳤다. 미쳤어. 진짜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가장 고맙다. 테이크 댓 다큐멘터리라니. 진짜 이들의 모든 것을 다 사모으고, 지금도 좋아하고 5인조에서 4인조 그리고 3인조가 되었더라도 지금도 테이크 대터스로 살아가는 나에게는 큰 선물이다. 이들의 공연을 보려고 작년에 일본 다녀온 것이 평생 잘한 일 중 하나로 꼽을 정도기도 하고.

 

영국 보이밴드의 역사 그 자체, 테이크 댓

어쨌든 넷플릭스가 또 하나의 ‘90년대’를 소환했다. 90년대~00년대 미국을 대표하는 보이밴드가 뉴 키즈 온 더 블록, 백스트리트 보이즈, 엔씽크였다면, 그에 대응하는 영국의 보이밴드는 테이크 댓이었다. 90년대는 그룹으로, 2000년대는 솔로로, 2010년대 이후 지금까지는—이제는 보이밴드라는 말이 조금 쑥스러울 정도로—‘맨밴드’로 사랑받는 팀. 그리고 그 시간을 진짜로 살아남은 팀.

 

35년의 기록을 다시 꺼내는 3부작 다큐멘터리

사실 테이크 댓은 영국 보이밴드의 역사 그 자체로, 올해로 데뷔 35주년을 맞이했다. 총 3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진 다큐멘터리 <테이크 댓>은 35년에 걸친 기록과 기억을 통해 한 시대의 열광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또 어떻게 무너졌다가 다시 복원됐는지를 볼 수 있는 이야기.

이 다큐멘터리가 흥미로운 지점은 ‘성공한 보이밴드의 연대기’라는 껍데기를 두르고 있으나, 과거형이 아닌 여전히 무대에 서고 있는 세 명의 시점이 중심에 놓여 있다는 점이다. 게리 발로우, 하워드 도널드, 마크 오언이 카메라 앞에 서고, 제이슨 오렌지와 로비 윌리엄스는 과거 인터뷰와 아카이브를 통해 이야기를 과거에서 지금 그리고 앞으로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인 것.

 

소년에서 어른으로, 그리고 지금까지 이어진 관계의 이야기

맨체스터에서 출발한 다섯 명의 소년이 팝 슈퍼스타가 되기까지의 우정과 혼란, 그리고 해체와 재결합의 과정이 특별할 것이 없다고 여길 수도 있지만, 사실 이 다큐멘터리는 테이크 댓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소년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성장기가 아닐까 싶다. 그럼에도 ‘모두가 있었던 테이크 댓’과 ‘지금 남아 있는 테이크 댓’이 아마도 팬들에게는 마음을 울컥하게 만드는 지점이란 것은 분명하다.

 

연출은 <죽어도 선덜랜드>를 연출한 데이비드 수타가 맡았다.

Take That / 테이크 댓

연출: 데이비드 소우타
출연: 게리 발로우, 마크 오웬, 하워드 도널드, 제이슨 오렌지, 로비 윌리엄스
제작:Fulwell Entertainment
플랫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에피소드: 3개
공개일: 2026년 1월 27일 (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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