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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5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박스오피스 사냥 성공했다! '프레데터: 죽음의 땅'

서던 (Southern) 2025. 11. 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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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4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할로윈만큼은 양보할 수 없는 톱10의 딱 한 편 뿐인 공포 영화 '블

2025년 43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이제는 모두 다 아는 일본 애니의 흥행 파워!2025년 42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4년 만에 걸려 온 전화, 관객들은 받았다!2025년 41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차원이 다른

southern.tistory.com

※포스팅 일정 - 일(예상 수익)/월(예상 수익)/화(실질 수익)

※자료참조 - boxofficemojo, deadline, hollywoodreporter 외

▼요약 버전

순위/제목
주말 수익
누적수익
1위(N) 프레데터: 죽음의 땅 (20세기)
$37,000,000
$37,000,000
2위(=) 리그레팅 유 (파라마운트)
$7,300,000
$38,700,000
3위(▼2) 블랙폰 2 (유니버설)
$5,200,000
$70,000,000
4위(N) 사라의 오일 (아마존MGM)
$4,400,000
$4,400,000
5위(N) 뉘른베르크 (SPC)
$3,800,000
$3,800,000
6위(▼1) 부고니아 (포커스)
$3,700,000
$12,500,000
7위(▼4)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소니)
$3,600,000
$38,000,000
8위(N) 다이 마이 러브 (MUBI)
$2,700,000
$2,700,000
9위(▼2) 스프링스틴: 딜리버 미 프롬 노웨어 (20세기 스튜디오)
$2,200,000
$20,400,000
10위(▼2) 트론: 아레스 (디즈니)
$1,900,000
$71,300,000
1위(▲2) Predator: Badlands (20세기 스튜디오)
프레데터: 죽음의 땅 2025년 11월 5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37,000,000 (-)
누적수익 - $37,000,000
해외수익 - $-
세계수익 - $37,000,000
상영관수 - 3,725개 (-)
상영기간 - 1차
제작비 - $105,000,000
평가 - 85%(토마토미터) / A- (시네마스코어)

-할로윈이 주말에 있던 지난주 박스오피스는 성적이 너무 나오지 않아서 무서웠던 한 주였었죠. 사실 지난주에는 기대작이라고 할 만한 작품들이 없기도 했었는데, 이번 주는 이야기가 다르긴 했습니다. 전통과 역사가 있는 시리즈 <프레데터>의 최신 이야기인 <프레데터: 죽음의 땅>이 개봉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다름에 대한 기대치는 맞았네요. ‘프레데터’ 시리즈(실사 기준)로는 디즈니+ 오리지널 영화 <프레이, 2022> 이후 3년 만이고, 극장 개봉 영화로는 <더 프레데터, 2018> 이후 7년 만에 개봉한 <프레데터: 죽음의 땅>이 주말 3일 동안 3,7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면서 1위에 올랐습니다.

간만에 박스오피스를 뜨겁게 만든 ‘우주괴물의 귀환’이네요. 이번 주 박스오피스 사냥에 성공한 <프레데터: 죽음의 땅>은 <프레이>로 다 죽어가던 시리즈에 산소 호흡기를 달아서 깨어나게 만든 댄 트라첸버그 감독이 만든 작품인데요. 댄 트라첸버그 감독은 2022년 <프레이>를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영화로 먼너 선을 보였습니다. 당시 이 작품은 크로스오버 시리즈를 포함해 ‘프레데터’ 적통 시리즈 중 유일하게 ‘프레데터’가 제목에 없었으나, 모든 시리즈의 가장 앞선 프레데터 이야기를 한 작품으로 로튼 토마토 지수 94%, 공개된 해당 주에 미국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들이 본 작품으로 이 시리즈 다시 이어가도 된다는 도장을 받은 작품이었는데요. 댄 트라첸버그 감독이 그 이야기를 이어간 것입니다.

<프레이> 이전의 프레데터 시리즈의 역사를 살펴보면, 아놀드 슈와제네거가 주연을 맡았던 1987년에 개봉했던 <프레데터>를 시작으로 1990년 <프레데터 2> 그리고 2010년 <프레데터스>에 이어 2018년 <더 프레데터>까지 이어지고, 본 시리즈 외에 스핀-오프로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까지 크로스오버 시리즈까지 제작되기도 했었죠. 그리고 댄 트라첸버그 감독이 <프레이, 2022>와 애니메이션 <프레데터: 킬러 오브 킬러스, 2025> 그리고 <프레데터: 죽음의 땅>까지 이어지게 된 것입니다.

프레데터 시리즈 박스오피스 히스토리

*개봉순
제목
개봉수익
북미수익
최고 순위
프레데터 Predator (1987)
$12,031,638
$59,735,548
1위
프레데터 2 Predator 2 (1990)
$8,748,943
$30,669,413
4위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Alien vs. Predator (2004)
$38,291,056
$80,282,231
1위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 Aliens vs. Predator: Requiem (2007)
$10,059,425
$41,797,066
6위
프레데터스 Predators (2010)
$24,760,882
$52,000,688
3위
더 프레데터 The Predator (2018)
$24,632,284
$51,024,708
1위
프레이 Prey (2022)
디즈니+ 오리지널 영화
프레데터: 킬러 오브 킬러스 Predator: Killer of Killers (2025)
디즈니+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프레데터: 죽음의 땅 Predator: Badlands (2025)
$37,000,000
$37,000,000
1위

<프레데터: 죽음의 땅>은 앞선 크로스오버 시리즈와 애니이션을 포함해 9번째 작품으로, <프레이>를 만든 댄 트라첸버그 감독과 패트릭 에이슨 작가가 다시 힘을 합쳤습니다. 앞선 시리즈들이 인간과 프레데터의 대결을 그렸다면, 이번에는 프레데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다소 특이한 구조를 담았습니다. 간만에 극장으로 돌아온 ‘프레데터’ 시리즈인 만큼 IMAX를 비롯해 특별관 상영에 힘을 쏟았고, 관객들은 간만에 대형 화면으로 즐기는 이 액션 영화에 아낌없이 지갑을 열었네요. 2018년 개봉했던 <더 프레데터>가 기록했던 2,463만 달러의 개봉수익은 넘었고, 크로스오버 포함해서 시리즈 중에서는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2004>의 3,82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개봉수익을 기록한 시리즈가 되었고요. ('프레데터' 시리즈로만 본다면 최고 개봉 수익을 기록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7년 만에 다시 극장으로 돌아온 ‘프레데터’ 시리즈는 달라야 한다는 댄 트라첸버그 감독의 생각 때문인지, 이번 작품은 ‘프레데터’가 ‘인간’을 사냥하는 것이 아닌 ‘프레데터’가 사냥당하는 이야기를 주요 컨셉으로 삼았는데, 이 새로운 시도가 관객들과 비평가들에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흥행까지 성공하게 되었네요. <프레이>로 호흡을 되살리는 데 성공했다면, 이번 작품으로 시리즈의 건강을 되찾았다고나 할까요.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40년이 다 되어가는 시리즈임에도 과거의 영광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바라보는 이야기가 된 셈이죠.

이제 지켜볼 것은 이번에는 시리즈의 흥행 역사까지 새로이 쓸 수 있을 것인가인데요. 그도 그럴 것이 프레데터 시리즈는 단 한 번도 북미수익 6,000만 달러 이상을 넘어본 적이 없는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프레데터: 죽음의 땅>이 그 이상을 기록한다면 진짜 모든 것을 다 얻은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스트리밍 콘텐츠에서 극장까지 이어지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될 것이고요. 그리고 ‘프레데터’ 시리즈는 다시 한 번 도약할 기회를 갖게 된 셈이네요. 그리고 다시 한 번 알 수 있는 것은 영호가 재밌으면 관객들은 몰린다는 것입니다.

댄 트라첸버그 감독은 <프레데터: 죽음의 땅>이 흥행에 성공한다면, 이 프랜차이즈 시리즈의 시작이기도 한 아놀드 슈와제네거를 새로운 이야기에 출연시킬 것으로 이야기했는데요. 흥행에 성공했으니 빠르게 제작에 들어가야겠네요.

2위(=) Regretting You (파라마운트)
2025년 11월 5일 리그레팅 유 국내 개봉

주말수익 - $7,300,000 (수익증감률 -7%)
누적수익 - $38,700,000
해외수익 - $23,300,000
세계수익 - $62,000,000
상영관수 - 3,196개 (-229)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30,000,000
평가 - 29%(토마토미터) / B (시네마스코어)

3위(▼2) Black Phone 2 (유니버설)
2025년 10월 29일 블랙폰 2 국내 개봉

주말수익 - $5,200,000 (수익증감률 -38%)
누적수익 - $70,000,000
해외수익 - $43,256,000
세계수익 - $113,256,000
상영관수 - 2,943개 (-362)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30,000,000
평가 - 74%(토마토미터) / B (시네마스코어)

4위(N) Sarah's Oil (아마존MGM)

주말수익 - $4,400,000 (-)
누적수익 - $4,400,000
해외수익 - $-
세계수익 - $4,400,000
상영관수 - 2,410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
평가 - -%(토마토미터) / A+ (시네마스코어)

-지난주와 달리 이번 주 1위 작품의 수익이 꽤 높은지라, 박스오피스가 전체적으로 조금 흥했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으나, 그것은 착각이었습니다. 이번 주는 그냥 1위 작품만 잘 된 한주였으니까. 2위부터 10위까지는 낮은 수준에서 고만고만한 성적들로 치열한 순위싸움을 벌인 한주였습니다.

이번 주 2위는 지난주 예상 순위로는 1위였으나, 알고보다 2위였던 로맨스 영화 <리그레팅 유>가 차지했습니다. 이번 주에도 역시 2위 자릴 지키면서 3주 연속 1위만큼이나 어렵다고 보이는 3주 연속 2위를 기록했는데요. 로맨스 드라마라고는 하지만, 사실 이 작품은 불륜도 중요한 소재로 사용되고, 여기에 엄마와 딸의 관계 이야기도 있고 하다보니 예쁜 사랑 이야기는 아니고 꽤 복잡한 드라마기는 합니다. 콜린 후버 작가의 전작인 <우리가 끝이야>도 로맨스가 중심에 있는 드라마는 아니었지요. 개봉 3주차를 맞이한 <리그레팅 유>는 누적수익 약 3,75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북미수익만으로 제작비는 넘긴 상황이고 해외수익까지 합치면 약 6,200만 달러에 가까운 수익을 올렸습니다. 손익분기점 돌파는 가능하리라 보이네요. 할리우드의 신성인 멕켄나 그레이스와 메이슨 템즈 필모그래피에서는 흥행 성공작으로 오르겠죠. 멕켄나 그레이스는 하반기 <프레디의 피자가게 2>도 개봉을 앞두고 있고, 내년 초에는 <스크림 7>까지 이어지는 터라 연속적으로 히트작들을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연속 1위는 아니지만 지난주 1위를 포함해 박스오피스에서 2회 1위를 차지한 <블랙폰 2>가 이번 주 4위를 차지했습니다. <블랙폰 2>는 누적수익 7,000만 달러를 돌파했고, 북미수익만으로 제작비의 두 배가 넘는 수익을 올렸습니다. 여기에 해외수익까지 합치면 4배가 넘는 수익을 올린 셈인데요. 한 마디로 손익분기점은 훌쩍 넘긴 셈입니다. 전작인 <블랙폰, 2021>과 동기간 누적수익을 비교했을 때는 7,510만 달러와 7,000만 달러로 약 500만 달러가 뒤쳐져있다보니 최종 성적이 1편이 기록했던 9,000만 달러(북미수익 기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3편을 만든다고 해도 이상할 성적은 아니죠.

<헬레이저 5 Hellraiser: Inferno, 2000> 연출을 시작으로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 2006>, <지구가 멈추는 날, 2008>, <살인소설 Snister, 2012>, <인보카머스 Deliver Us from Evil, 2014>, <닥터 스트레인지, 2016>, <블랙폰, 2021>, <더 캐니언, The Gorte, 2025> 등 <닥터 스트레인지> 감독으로 어떻게 선정이 되었을까? 자체가 궁금할 정도로 공포의 외길을 걸어온 스콧 데릭슨 감독에게는 <블랙폰 2>가 다시 한 번 흥행에 성공하면서 공포 영화 감독으로서는 계속해서 공포 영화를 만들어도 될 힘을 얻게 되었네요.

이번 주 4위는 신작 <사라의 오일>입니다. 영화 제목에도 있듯이 주인공 사라는 20세기 초 미국에서 가장 유명했고, 당시 가장 부유한 흑인 소녀라고 불리운 사라 렉터(1902-1967)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사라 렉터의 가족은 미국 정부 법에 따라 강제로 약 19만 평의 땅을 할당받았으나, 그 땅은 바위투성이의 척박한 황무지였습니다. 이 쓸모없는 땅에 매년 부과되는 30달러의 세금을 내는 것 조차 버거울 정도였는데, 사라 렉터가 11세가 되던 1913년 하루 2,500배럴의 석유를 쏟아내는 유전이 발견되었고, 사라 렉터는 하루에 300달러(현재 가치로 한화 1,200만원)가 넘는 수입을 올리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흑인 십대가 됩니다. 그런데 당시 오클라호마 법에 따르면 유색 인종이 막대한 재산을 관리하는 것을 금지했던 시기였죠. 주 법에 따라 사라의 재산을 관리할 백인 후견인을 지명하게 되는데, 정작 이 후견인이 부적절하게 돈을 관리합니다. 이후 언론을 통해 사라의 가족은 여전히 가난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치열한 싸움 끝에 1920년 사라 렉터가 18세가 되는 해에 온전히 자신의 재산을 관할리할 수 있게 됩니다.

뭐 이런 이야기를 가진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당시 주정부와 못된 후견인으로부터 버티고 이겨내난 가족을 중심에 둔 작품이고요. 이 작품의 깔려 있는 신념과 믿음이 있는데요. 네 맞습니다. 이작품은 신앙에 기반한 작품입니다. 크리스챤 영화들을 주로 제작한 제작사가 참여한 작품이죠. 어느 저도 관객층이 확보된 작품이라고도 할 수는 있는데요, 소재 자체가 꽤 흥미로운 작품인 것도 사실이요. 특히 이번 주에는 시상식을 겨냥한 작품들 주로 작은 규모의 작품들의 격전을 벌인 한 주였는데 놀랍게도 관객들로부터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받은 작품은 <사라의 오일>이었네요. 로튼토마토에서도 97%의 팝콘지수를, 시네마스코어에서도 A+를 받았으니까요.

5위(N) Nuremberg (소니 픽처스 클래식스)

주말수익 - $3,800,000 (-)
누적수익 - $3.800,000
해외수익 - $-
세계수익 - $3,800,000
상영관수 - 1,802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
평가 - 68%(토마토미터) / - (시네마스코어)

6위(▼1) 부고니아 (포커스)
2025년 11월 5일 부고니아 국내 개봉

주말수익 - $3,700,000 (수익증감률 -26%)
누적수익 - $12,500,000
해외수익 - $5,336,000
세계수익 - $17,836,000
상영관수 - 2,043개 (+2,026)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55,000,000
평가 - 86%(토마토미터) / B (시네마스코어)

7위(▼4) Chainsaw Man - The Movie: Reze Arc (소니)
2025년 9월 24일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 편 국내 개봉

주말수익 - $3,600,000 (수익증감률 -42%)
누적수익 - $38,000,000
해외수익 - $108,200,000
세계수익 - $146,200,000
상영관수 - 2,285개 (-718)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4,000,000
평가 - 96%(토마토미터) / A (시네마스코어)

-이번 주 중하위권에도 작은 영화들이 자리했고, 주로 그런 작품들은 소위 작품성 높은 시상식을 노린 작품들이 새로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5위를 차지한 <뉘른베르크>도 바로 그런 작품입니다. 주말 3일 동안 약 38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둔 이 작품은 놀랍게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러셀 크로우와 라미 말렉이 함께 출연하는 작품으로 연기력 대결로도 흥미가 당기는 작품이기는 합니다. 여기에 마이클 섀넌, 리처드 E. 그랜트 등 아카데미 상 후보에 오른 배우들까지 연기력 만렙들이 모인 작품이죠.

영화 <뉘른베르크>는 잭 엘-하이의 논픽션 <나치와 정신과 의사>를 원작으로 한 스릴러 영화로 1945-46년 나치 독일 전범들의 전쟁범죄를 처벌하기 위해 뉘른베르크에서 진행한 재판을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그 중 이 영화는 나치 독일 정권의 2인자이며, 게슈타포를 창설하고 히틀러의 공식 후계자로 알려진 헤르만 괴링과 나치 전범들의 정신 감정을 맡은 미 육군 정신과 의사 더글러스 켈리의 치열한 심리전을 줌심에 두고 있는 작품입니다. <조디악>과 <어메이징 스파이더 맨> 시리즈의 각본을 썼던 제임스 밴더빌트 작가가 영화 <트루스, 2015> 이후 10년 만에 내놓은 두 번째 연출작이기도 합니다.

영화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호평 일색이고, 그 호평의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헤르멘 괴링 역을 맡은 러셀 크로우의 압도적인 연기입니다. 전반적으로 레설 크로우의 연기만큼이 영화의 다른 부분도 수준이 맞춰졌더라면 아마도 이보다는 좀 더 높은 수익과 순위에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은 듭니다.

6위는 트로피 경쟁작들의 대거 개봉으로 인해 지난주에는 예상보다 그래도 수익이나 순위가 꽤 높았던 <부고니아>가 차지했습니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과 엠마 스톤이 다시 한 번 만났고, 그 작품이 바로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 리메이크라는 점에서 다른 어떤 작품보다 성적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작품이기는 한데요. 높은 제작비(5,500만 달러) 때문인지 지금의 흥행 페이스로는 손익분기점 돌파가 쉬워보이지는 않습니다. 북미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 작품이 상업성 짙은 영화로 분류되지는 않을테니까요.

<극장판 체인소 맨 - 레제편>은 수익감소율보다는 상대적으로 순위가 많이 떨어졌네요. 개봉 3주차를 맞이했고, 누적수익 3,77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 작품의 경우는 북미수익이 1,000만 달러대라고 해도 이미 해외수익으로만 1억 달러 이상을 훌쩍 넘긴 상황이라, 제작비 400만 달러(추정)의 25배 이상은 벌어들였습니다. 그만큼 이 작품은 전 세계에서 엄청난 사랑을 받은 작품이죠. 다시 북미수익만 놓고 보면, 북미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중에서ㅕ는 중에서는 이번 주를 기점으로 <극장판 주술회전 0, 2022 / $34,542,754>를 제치고 7위에 올랐으며, 좀 더 극장에 걸린다면 최소 <드래곤 슈퍼: 슈퍼 히어로, 2022 / $38,112,140>을 넘어 6위까지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북미에서 개봉한 두 편의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일본 애니메이션 북미 흥행 역대 1위에 올랐고, <극장판 체인소 맨 - 레제편>은 7위(현재 기준)에 올랐으니 2025년은 일본 애니로서는 특별한 해로 기억되겠네요.

8위(N) Die My Love (MUBI)

주말수익 - $2,700,000 (-)
누적수익 - $2.700,000
해외수익 - $-
세계수익 - $2,700,000
상영관수 - 1,983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24,000,000
평가 - 77%(토마토미터) / D+ (시네마스코어)

9위(▼2) Springsteen: Deliver Me from Nowhere (20세기 스튜디오)

주말수익 - $2,200,000 (수익증감률 -39%)
누적수익 - $20,400,000
해외수익 - $14,221,229
세계수익 - $34,621,229
상영관수 - 2,260개 (-1,260)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55,000,000
평가 - 61%(토마토미터) / B+ (시네마스코어)

10위(▼2) Tron: Ares (디즈니)
트론: 아레스 2025년 10월 8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900,000 (수익증감률 -37%)
누적수익 - $71,300,000
해외수익 - $66,193,583
세계수익 - $137,493,583
상영관수 - 1,970개 (-605)
상영기간 - 5주차
제작비 - $180,000,000
평가 - 56%(토마토미터) / B+ (시네마스코어)

-이번 주 8위도 신작입니다. 20살에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고, 22세가 되던 2013년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이후로도 두 번이나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던 배우로서는 가장 화려했던 20대를 보낸 연기도 잘하고 흥행파워도 있는 제니퍼 로렌스 주연의 영화 <다이 마이 러브>입니다. 제니퍼 로렌스외에도 로버트 패틴슨이 남자 주인공으로 나오다보니 꽤 큰 규모의 홍보가 진행이 되도 이상할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지만 작은 영화입니다.

영화 <다이 마이 러브>는 두 주연 배우뿐 아니라 연출자에게도 눈이 가는 작품으로 린 램지 감독(케빈에 대하여, 너는 여기에 없었다 연출)이 7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은 산후 우울, 고립, 그리고 내면의 광기를 정면으로 마주하는 강렬한 심리 다크 드라마로, 지난 5월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작품이며, 평단에서는 “제니퍼 로렌스의 커리어 최고 연기”라는 평이 나오기도. 물론 영화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지만, 변하지 않는 평가는 압도적인 '제니퍼 로렌스'의 연기력이었는데요. 박스오피스 성적은 낮네요.

<다이 마이 러브>는 아르헨티나 작가 아리아나 하르비츠의 2012년 소설 『Matate, amor』(영문: Die, My Love)가 원작이며, 제니퍼 로렌스가 극을 이끄는 주인공 그레이스 역을 맡았고, 로버트 패틴슨, 라키스 스탠필드, 시시 스페이식, 닉 놀테 등신구 조화가 잘 이뤄진 탄탄한 캐스팅으로 이뤄진 작품. 제니퍼 로렌스는 주연뿐 아니라, 자신의 제작사인 ‘Excellent Cadaver’를 통해 프로듀서로 참여까지 했을 정도로 깊숙하게 관여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의 북미 배급은 영국에 본사를 둔 OTT플랫폼이자 배급사인 MUBI로, 이 작품의 배급을 위해 2,400만 달러를 지불했고, 여기에 45일 동안 극장 상영 1,500개의 스크린 확보라는 조건까지 내세우면서 린 램지 감독과 제니퍼 로렌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합니다 MUBI는 2024년 <서브스탠스>를 북미에 배급하면서 아트하우스 배급사로 존재감 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렇게 굵직한 작품들이 늘어가면 갈수록 아트하우스 배급사의 신흥 강자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물론 그럴려면 어느 정도 수익은 바탕이 되어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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