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독자 시점 / The Prophet: Omniscient Reader
연출: 김병우
원작: 싱숑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
출연: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지수, 권은성, 박호산, 최영준 외
제작: 리얼라이즈픽처스(주)
공동제작: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한국)
개봉: 2025년 7월 (한국)
-1990년대 PC 통신 소설계의 레전드가 <퇴마록>이라면, 2010년대의 웹소설계의 레전드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전지적 독자 시점>일 것이다.
열혈 웹소설 구독자기도 한 김독자는 10년 동안 연재되어 무려 3,149편에 해당하는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을 완독한 유일한 인물. 여느 날과 다름없이 피곤한 몸으로 퇴근길 지하철을 탄 김독자. 그러나 갑자기 세상이 뒤집어지면서 그가 읽어 온 웹소설이 현실이 되었다. 모든 결말을 알고 있는 김독자는 자신이 원하는 결말로 이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이야기.
이걸 실사화한 <전지적 독자 시점>이 오는 7월 개봉한다. 이미 2019년에 실사화 프로젝트를 발표한 적이 있었는데 드디어 그 작품이 2025년 개봉하는 것. 소설 자체가 세상을 뒤엎는다는 판타지물이다보니 영화로 만들면 어마어마한 규모의 블록버스터로 만들어야 할 것이고, 이게 또 만드는 게 쉽지 않은 프로젝트라는 것은 딱 봐도 보인다. <더 테러 라이브>를 연출한 김병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지수, 권은성, 박호산, 최영준 등이 출연한다. 주인공 김독자 역은 안효섭이 맡았고.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300억 원 제작비가 들어갔다고 하는데, 그 제작비 어디다 썼는지라는 평가는 듣지 않기를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