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ssions: Draymond Green / 더 세션: 드레이먼드 그린
연출: 고담 초프라
프로듀서: 톰 브래디, 고담 초프라, 드레이먼드 외
출연: 드레이먼드 그린, 스티브 커, 톰 이조, 데비 브라운, 디팩 초프라
제작: Religion of Sports, 아마존 스튜디오
배급: 아마존 스튜디오
플랫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공개: 2022년 6월 17일 (북미 외)
-NBA 2021-22 시즌 파이널이 한창 펼쳐지고 있는 지금, 파이널에 오른 팀 중 하나인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즈의 포워드 드레이먼드 그린의 다큐멘터리가 아마존 프라임 오리지널로 공개가 된다. 뛰어난 BQ로 팀을 승리로 이끌어가는 능력이 있는 슈퍼스타기는 하지만, 예측불가의 행동으로 인해 늘 불안하게끔 만드는 선수 드레이먼드 그린의 내면 세계를 탐구하는 내용이다. 뭐 이렇게라도 그가 자신을 돌아보는 일이 필요하기는 하다. 그의 행동 하나하나에 승리가 오갈 수 있으니까.
드레이먼드 그린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 다큐멘터리는 [더 세션: 드레이먼드 그린]이라는 제목으로 소개가 된다. 스포츠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제작사 릴리전 오브 스포츠의 수장이기도 한 고담 초프라가 제작과 연출을 맡았다. 2017년 설립된 릴리전 오브 스포츠는 회사명답게 스포츠의 힘을 믿는다는 것은 종교의 힘을 믿는 것과 비슷하다며, 우리의 삶의 스포츠가 중요한 이유를 밝혀내는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려고 하는 회사라고 한다. 이 제작사 설립자 중 한 명이 그 유명한 톰 브래디기도 하다.
이 다큐멘터리는 앞서 말한 것처럼 드레이먼드 그린 스스로가 본인의 마음 속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논란이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의 지지를 받고 있는 대체의학을 통한 영적 웰니스의 삶을 사는 방법을 추구하는 디팩 초프라와 명상 전문가이자, 초프라 글로벌의 책임자 데비 브라운 등과 함께 내면의 여행을 떠나는 드레이먼드 그린을 화면에 담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드레이먼드 그린이 갑자기 변하진 않을 것이다. 지금 뛰고 있는 파이널만 보더라도 그다지 달라진 것은 없으니까. 그렇지만 드레이먼드 그린을 통해 보는 사람들도 한 번쯤은 자신을 돌아볼만한 질문을 던져주는 작품처럼 보여서 한 번쯤은 봐둘만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