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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래요? - coming SOON/2024년

九龙城寨之围城 / 구룡성채: 무법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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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龙城寨之围城 / 구룡성채: 무법지대
 
연출: 정 바오루이
각본: 구건아, 잠군천 외
원작: Yuyi (만화 시티 오브 다크니스)
출연: 홍금보, 고천락, 임봉, 유준겸, 오윤룡, 호자동, 장문걸, 곽부성 외
제작: Media Asia Films, Entertaining Power, One Cool Film Production Limited, Sil-Metropole Organisation, Lian Ray Pictures, HG Entertainment
배급: Media Asia Films (홍콩)
개봉: 2024년 10월 16일 (한국) / 2024년 5월 1일 (홍콩)
 
지난 2024년 7월 4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었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으로 공개가 되었던 <구룡성채: 무법지대>.
 
이 작품에 대한 소개를 가져와서 보면 다음과 같다
1980년대 홍콩은 세계적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하는 동시에 이로 인해 수많은 화교들이 해외로부터 흘러들면서 사회, 경제적으로 혼돈의 시대를 보내고 있었다. 그런 홍콩에서 가장 위험하고 불가사의한 무법지대가 바로 구룡성채였다. 그 무렵 홍콩으로 흘러들어와 힘겹게 살아가고 있던 찬 록쿤은 악명 높은 미스터 빅이 이끄는 갱단에게 쫓기게 되고 우연히 구룡성채로 몸을 피한다. 구룡성채를 지배하는 사이클론의 도움으로 구룡성채에서의 삶에 적응하던 찬 록쿤. 그러나 찬 록쿤과 구룡성채를 향한 악당들의 위협은 점점 거세진다.1993년에 철거되어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홍콩의 씬 시티, 구룡성채. 기괴하고 미로 같은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나이들의 이야기가 가슴을 울린다. 시대적 배경과 절묘하게 포개어지는 공간적 배경과 더불어 인물들의 다양한 사연과 관계를 통해 그 당시 홍콩의 모습을 절로 떠오르게 한다. 90년대 홍콩 영화 전성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화려한 액션 역시 놓칠 수 없는 매력 포인트. 제77회 칸 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첫 공개 당시 이미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정엽)
 
한 마디로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중반까지 홍콩 액션 영화를 즐겼던 사람들이라면 꼭 봐야 할 작품이라는 것. 홍콩과 잘 어울리는 좁디 좁은 미로 같은 공간에서 서로를 죽일 수밖에 없는 놈들끼리 싸움하는 이야기니까.
 
고천락, 홍금보, 곽부성, 임현제까지 홍콩 영화의 레전드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충분히 즐거울 작품으로 지난 5월 홍콩에서 개봉해 역대 홍콩 흥행 2위에 오를 정도로 엄청난 사랑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전 세계의 다양한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기도.
 
사실 이 작품은 2000년대부터 준비를 했던 작품으로, 당시에는 오우삼 감독과 두기봉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고, 여기에 유덕화, 양조위, 고천락, 니콜라스 케이지, 제임스 맥어보이, 장동건 등이 출연한다는 설이 돌았지만, 그냥 설에 불과했고, 2013년에는 곽자건 감독과 견자단 주연으로 만들려다가 접었는데, 실제로 2021년 다시 한 번 절치부심해서 만든 것이 바로 지금의 작품이고 그 결실을 제대로 맺은 셈.
 
흥행에서 보였다시피 속편이 안 나오면 너무나 이상할 정도로의 수익을 올렸는지라, 앞으로 계속해서 나올것이 안봐도 뻔하기는 하지만. 일단 이 작품이 궁금하긴 하고,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보기 드문 홍콩 액션 영화라는 점에서 국내 홍콩 영화 팬들도 기대가 좀 크지 않을까 싶다

구룡성채: 무법지대 (2024)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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