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

이웃사촌 (2020) 2차 예고편

이웃사촌 (2018) 1차 예고편

이웃사촌

연출: 이환경
출연: 정우, 오달수, 김희원, 정희태, 김병철
제작: 시네마허브, 환타지엔터테인먼트
배급: 리틀빅픽처스, 더웨이브 E&M
개봉: 2020년 11월 25일 (한국)

-주연 배우보다 영화를 만든 감독이 마케팅 포인트인 보기 드문 한국 영화 [이웃사촌]. 1,281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은 [7번방의 선물, 2012]의 이환경 감독이 오랜 시간 끝내 내놓은 신작이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가 제작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는데, 코로나19와 주연 중 한 명인 오달수 배우의 이슈 그리고 워너브러더스코리아가 한국 영화 제작 및 투자 철수 계획을 발표하면서 기약없이 개봉 연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2018년 개봉 예정이었던 작품인 [이웃사촌]의 개봉이 연기된 것은 오달수 배우의 미투 논란이 가장 컸다. 2020년이 되서야 미투 논란은 혐의 없음으로 판결이 났고, 그에 맞춰 지각 개봉을 하게 된 것.

워너브러더스코리아가 배급하기로 했던 작품은 리틀빅픽처스와 더웨이브 E&M이 이어받았는데, 어쨌든 이 작품은 배우보다는 감독을 앞세우고 있는 작품이다. 

영화 [이웃사촌]은 가택연금 중인 예비 대선 주자와 이웃집을 감시하는 국가 비밀 정보 요원의 수상하고 은밀한 거래를 그린 코미디 영화로 오달수와 정우가 주연을 맡았다. 흥행에서는 큰 기대를 걸기는 힘든 작품이다. 일단 개봉하는 데 의의를 두는 것. 코로나도, 배우 티켓 파워도 불리한 요소다. 믿는 것은 [7번방의 선물]인데...이것도 추억의 영화인데다가 그 감성은 아닌 듯 하니. 딱히 흥행장단에 맞출 만한 것이 없다는 것은 아쉽다. 그래도 궁금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