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타다: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초상 / TADA: A Portrait of Korean Startups

볼래요? - coming SOON/2021년

by 서던 (Southern) 2021. 8. 25. 18:30

본문

728x90
반응형


타다: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초상 / TADA: A Portrait of Korean Startups


연출: 권명국
구성: 김민주
출연: 박재욱
음악: 윤석철
제작: 시네마틱 퍼슨
배급: NEW
개봉: 2021년 10월 (한국) 

-예고편을 보면서 흥미롭다는 생각부터 들었다(예고편 자체는 뭐가 없지만). 국내 다큐멘터리에서 이렇게 직접적으로 한 서비스에 대해서 다룬 적이 있었나 싶었고, 게다가 이 다큐멘터리가 다루는 그 서비스는 그 짧은 시간 동안 흥망성쇠를 다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궁금할 수 밖에 없는 소재를 가지고 온 것이다. 대체 무엇이 문제였을까?에 대한 이야기일 것 같아서.

그 서비스는 바로 '타다'다. 2018년에 시작한 렌터카 서비스로 출발했지만, 택시 업계의 거센 반발이 일었고,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되었으며, 결국 양측의 대립은(사용자는 제외) '타다금지법'이 만들어졌다. 이후 '타다'의 서비스는 축소 및 종료 그리고 변형되었다. 누군가에게는 혁신 모델을 죽인 사건이었고, 누군가에게는 혁신이라는 껍질 뒤에 숨어 법의 허점을 이용한 교묘한 편법처럼 보였을 수도 있다.

어떤 것이 맞고 틀리든 간에 이 다큐멘터리는 바로 그 이이야기를 보여준다(고 믿고 싶다). 연출을 맡은 권명국 감독이 직접 제작까지 하면서 만든 이 다큐멘터리는 '타다금지법'이 통과된 이후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 지, 어떻게 타다를 계속 주행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치열한 고민들을 담았다고나 한다.

다큐멘터리의 부제가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초상'이라는 점은 아마도 단순히 '타다'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스타트업'이 살아남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설명하는 문장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타다'를 통해서 공감하거나 이해하거나 아니면 알게 되거나 할 수 있을테고. 

꽤 흥미로운 다큐멘터리가 나온 것 같은데, 일단은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냈을 지가 궁금하긴 하다.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