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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래요? - coming SOON/2024년

Venom: The Last Dance / 베놈 : 라스트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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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 라스트 댄스 (2024) 런칭 예고편 - 한국어 자막

 

Venom: The Last Dance / 베놈 : 라스트 댄스

 

연출: 켈리 마르셀

각본: 켈리 마르셀

스토리: 톰 하디, 켈리 마르셀

원작: 마블 코믹스

출연: 톰 하디, 주노 템플, 치웨텔 에지오포, 클락 박코 외

제작: Columbia Pictures Marvel Entertainment Arad Productions Matt Tolmach Productions Pascal Pictures Hutch Parker Entertainment Hardy, Son & Baker

배급: 소니

개봉: 2024년 10월 25일 (북미) / 2024년 10월 (한국)

 

-영화에 대한 평가는 좋은 적이 없었다. 전문가 평점도 관객 평점도. MCU의 기생 세계관이라고 할 수 있는 SSU의 시작이자, 이제 끝이 될(?) 바로 ‘베놈’ 시리즈 이야기다. 2018년 [베놈]으로 시작해, 2021년 [베놈: 렛 데어 비 카니지]로 이어졌는데, 두 작품 모두 한결같이 평점은 낮았고, 흥행수익은 높았다.

 

베놈 시리즈 박스오피스 히스토리 (제족/개봉수익/최종수익 순)

  • 베놈 (2018) - $80,255,756 / $213,515,506
  • 베놈: 렛 데어 비 카니지 (2021) - $90,033,210 / $213,550,366

흥행 실패라는 것을 몰랐던 시리즈. 이 세계관에 속하는 다른 작품들의 죽을 쑤는 동안, ‘베놈’만큼은 이 세계관을 버티게 해주는 유일한 시리즈였다. 그리고 이 시리즈가 다시 한번 나온다. 전편이 나온 지 3년 만이고, 시리즈로서는 딱 맞춰 3년 만에 돌아온 모범생 같은 시리즈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반가우면서도 슬픈 것은 이제 ‘베놈’ 시리즈의 마지막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제 역시 ‘더 라스트 댄스’다. 마이클 조던의 다큐멘터리 때문에 이제는 익숙해진 그 단어. 바로 ‘베놈’의 마지막 가는 그 길을 그린 작품이 되는 것. '베놈: 더 라스트 댄스'는 (루머에 따르면) 스파이더맨에 의해 베놈이 죽는 멀티버스 속  베놈과 같은 운명을 겪지 않기 위해, 10살짜리 피터 파커를 죽이려고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하는데(이런 루머인 것 같고), 어쨌든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것은 베놈과 에디는 그 어디에서도 사랑받지 못하는 상황이고 결국은 죽음이 그들을 갈라놓을 때까지 가는 이야기를 보여줄 모양인 듯.

 

1편, 2편의 각본을 썼던 켈리 마르셀 작가가 각본을 쓰고, 데뷔 첫 연출작으로 이 작품의 연출을 맡았다. 시리즈의 모든 이야기를 썼던 작가가 감독이자 작가로 마무리를 짓는 것. 그리고 톰 하디도 함께 하고. 

 

‘베놈: 더 라스트 댄스’는 제작진과 배우 모두가 박수칠 때 떠나자 느낌으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게 엄청나게 흥행이 된다면 (제작사 입장에서는) 또 만들고 싶을 텐데 그렇게 된다면 이 부제가 다시 뻘쭘해질 수는 있을 것이다. 과연 스파이더맨이 없는 SSU에서 ‘모비우스’, ‘마담 웹’이 비평도 흥행도 철저하게 바닥을 샅샅이 긁어가는 가운데, ‘베놈: 라스트 댄스’가 마지막 이 세계관의 자존심을 세워주고 떠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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